와 거기 까지 가서 동기들 힘들게 햇노 ㅋㅋ

동기들 힘들게 하다니요-- 천만의 말씀!!아직은 불쑥 찾아든 동기에게 술한잔 권할 수 있는 여유와 건강과 그리고 이웃한 벗이 있는데 ㅎㅎㅎㅎㅎ--- 이고문도 한번 날아오시요. 박주 산채일망정 없다말고 내드리리!!

제철인 전어구이는 기름기가 많아서 쇠주보다는 막걸리가 제격인데...

ㅎㅎㅎㅎㅎ---
그나마도 늙고 돈떨어지면 친구가 와도 어쩔 수 없는 법!! 아니겠수?

저거는 전어가아니구 도로메기, 서울너거들이 도로묵 이라카는 생선 구이란다 찌개도 죽이고 구이도 지긴다네 ㅋㅋㅋㅋ
무엇보다 김상수 단장이 막걸리보담 쇠주체질이라 참이슬로 접대하나분데 배도 부를끼고 ~~~~~~~~~~

상수가 왠일이고? 하여간 속초엔 조주현이 있어 동기들이 즐겁다..
사진에 안주는 전어가 아니고 도루묵구이 같은디~~
상수 부산촌놈은 도루묵 처음볼끼다.

맞다!! 도루묵 새끼!! 아마도 도루묵 뱅뱅돌이는 속초에만 있을걸? ㅎㅎㅎㅎ

도로묵이라카는 생선은 부산, 울산에도 흔하다 ~~~~~~
임진왜란때 선조임금이 의주로 피난가서 출출하고 배고픈데 어찌나 맛있는지 생선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진액도나고 맛도없고 흔해서 메기라고 부른다고 고하자 은어라고 불러라고 이름을 하사 하였는데 서울로 환궁하여 그때먹었던 생선이 생각나서 은어를 먹고싶으니 대령하랬더니 인천서 서울로 소달구지에 싣고와서 신선도가 형편없는 생선을 올렸더니 피난가서 먹었던 맛이 아니라 그이름을 도로 메기라고 하여라 ~~~ 고 명하셨는데 세상사람들이 도로까지 붙여서 도로메기라 불렀는데 "좋다 말았다"는 뜻으로 전해지며 "말짱 도로메기다 ~~~" 라고 일컬어지다가 어원이 묵으로 바뀌어버려 도로묵, 말짱 도로묵이다 ~~~ 쿠는거여 ㅉㅉㅉㅉㅉㅉ 살이 잘 부서져서 밀가루로 옷을입혀 은박지위에 구우면 끝내주고 무우, 감자, 두부를 밑에깔고 고추가루로 벌겋게 양념해서 위에다 도로메기를 얹어서 찌개를 끓이면 한넘 죽어자빠져도 모른다 안카나 ㅋㅋㅋㅋㅋㅋㅋ 

도루묵 찜 이야기를 하셨군. 암 맛있지!! 근데 비싸다 비싸!!!!!!

여유있게 살아가는 모습들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근데 월요일 부터 전투를 벌리니 이번 주도 평온치 못할 쾌!!! ㅋㅋ

난 주혀니가 서울대 포럼에 참가했다 한양서 한잔 하는가 했더니
워메 속초까지 상수가 그쪽에 처가집이 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디~ㅋㅋㅋ
이 댓글 바이칼호수가 있는 이르쿠츠크에서 보내능겨  (Expensive)
난 어제 야간전투에서 수호이25 한대 격추 시켰슴

상수가 속초에 머리식힐 거처를 마련했다고 지난번 서울올라갔을 때 이야기하길래, 평일에 전화한번하라고 했더니 이제서야 연결이 되었다네!! 상수가 속초 광팬이더만!!!

조주천, 김영길, 김상수 동기들 ..... 우리가 남이가~!!!
참으로 보기 좋습네다! 언제 시간내서 속초 한번 가야겠다!  아무래도 이번 장기 출장 다녀 와서 내년이나 되겠네! 주천, 영길 동기 건강관리 잘하고, 그 때까지 안~녕~!
글구 위에 자진이는 야간 전투에서  SU-25 1대 겨추??? 워메 봉~ 잡았네~!  SU-25 한대 겨추면 화랑무공훈장 감 아이가? 덤으로 3개월 특별 휴가다 !
자진이도 아무래도 내년에나 얼굴 보겠네! 건강관리 잘하고!!!

내년까지 내가 여기 있을라나 모르겠네. 있을 때 오시죠? ㅎㅎㅎㅎ

화요일 새벽부터 오늘까지 1박2일(정확히는 30시간 풀?)로  제주도 출장을 갔다 돌아오니 무척 피곤(ㅠㅠ)하네! 나도 탐라사령관 송해병 얼굴은 못보아도 전화신고라도 하고 올까? 생각했지만 일정상 무리라서, 결례했네!
조장학관하고 비슷한 송해병의 고사성어  한자가 올라올 뻔 했는데, 대신 자지니가 카카오톡으로 근황사진 보내줘서 틈틈히 잘 보았네! 자진이 遠邦遊喜(자진이가 먼곳에서 잘놀고(^_^) 있으니..)하니 불역낙호아? 그런데 우르무치는 중국땅인가? 건물도 이국적이고 좀 서양사람 비슷한 아씨(?)들도 보이던데..???

우루무치는 중국임. 확실함. 실크로드와도 관련있는 도시이고, 서역 쪽에 위치해 있는데 민족이 한족이 아니라 위그루족인가 그럴걸? 아마도? 위그루족하고 회족은 다른가? ㅎㅎㅎㅎ 이 정도로 쳐놓으면 우리 동기들 중 수많은 척척박사가 있으니 더 자세한 주석이 달릴 것으로 예상함!!

제주도 갔었다는 내용은 빨리 삭제하시기 바람. 송재용이가 보면 엄청 분노하고 다음에 가만 안둔다고 벼를걸세. 갸 순해 보여도 승질건드리며ㄴ 디따리 사납다네. 얼릉 지워!! ㅎㅎㅎㅎㅎㅎ

요거이 사진이 3차중 몇차인가?
소주 두병에 안주는 그대로라
얼굴 색갈로 보면 양쪽은 괜찮은디
가운데는 시뻘겋고.....

ㅎㅎㅎㅎ--- 가운데 친구는 평소에도 대충 불그레하지아마??

 반가운 얼굴들 모두 방가! 방가!......서교수! 탐라국 무단 철조망 통과라!......이거원!....

죄송(ㅠㅠ)! 죄송(ㅠㅠ)! 워낙 빡빡한 일정인데다, 오자마자 목요일 오전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특별 강의를 해야해서, 보고드릴 엄두(ㅠㅠ)가 안났습니다!  용서하세요! 충성!

서교수는 놀러간게 아니라 세미나 등등으로 가서 일정이 쫙 짜였을거다 아마도---- 내가 대변인인가? ㅎㅎㅎ

역시 우리 조장학관밖에 없다! 대변인 까지 해주시고...!



이런 심포지움에 강제동원(ㅠㅠ) 당했었습니다!  탐라사령관님! 옐로우카드(ㅠㅠ) 어떻게 않될까요?

조 장학관의 전화로 얼픈 달려가 보니 동기님이 먼저와 반겨주니 또 즐겁지 아니한가 세상사 이렇게 멋진 동기님들이 옆에 있어 좋고 속초가 있어 산과 바다 호수가 마음을 감싸고 마음 푸근함을 무엇으로 가름하랴! 좋다 좋다 동기분이 있어 좋다 3차까지 가는 길 웃음 끊이지 않아 더더욱 좋고 마지막에는 풍월이 더 좋았던 그 월요일이라 일주일이 즐거웠습니다. 시간 있을 때 오셔서 살짝 연락 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그저 넉넉한 웃음으로 전화하면 대까닥 달려오는 그대의 마음 씀씀이가 거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인뎌!!! 상수도 엄청 고마워했다네!!  금년에 그 학교 아해들 수능 대박날걸세!!!

김상수가 속초를 자주 간다더니만, 조 장학관 레이다망에 딱~ 걸려들었나 보네~
별로 친하지도 안 했던 동기들도, 15기라면 무조건 환영하고 대접하는
조 장학관의 그 넉넉한 마음씨가, 참으로~ 고맙고, 부럽네요~
한 걸음에 달려가는 김영길 교장도 대~단 하시고~

부러워말고 그대도 달려 오시요. 특사 대접 하리다 ㅎㅎㅎㅎ

작년에 설악산 등산갔을때 도루목뱅뱅을 시식해본적이 있지..  꽤 맛있어서 강추하고 싶습니다.
김상수동기가 속초에 자주 등장할 계획이 있는 모양이지!!!  물좋고, 산좋고, 인심까지 좋으니 그만한
고장도 많지 않죠...

고뤠!!!???  도루묵 뱅뱅돌이 속초에 암데나 없는데-----. 시식하셨구랴.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고 했소. 오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