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2개월 남겨놓고 전방 비무장지대에서 사고난 병사를 구하고 순직한 故신기철중위(충남대)의 충혼비를 순직장소에 ROTC15기 동기 일동 이란 이름으로 세워놓고 전역한후, 지난번(2007년) 임관30주년 기념 부대방문 행사준비로 사전답사때 찍은 사진입니다. 닥아오는 현충일을 맞이하여 故 신중위의 숭고한 정신과 마음을 15기동기들과 공유하고 싶어 올림니다
30여년의 성상속에서 묵묵히 최전방을 지켜온 기철이 충혼비 색갈이 검푸른색에서 하얗게 변해 있더군...동기들 모두 치밀어 오는 감정을 억누르려 무진 애를 썼었지.기철이 동생은 왜 그렇게 슬피우는지..이곳의 수호신이 되어 수많은 병사들이 이 비석을 보면서 충성을 다짐 했겟지....
고귀하신 영혼이시여 영원히 빛나소서
충남대 학군단 동기들 보다 더 열성으로 고 신기철 중위를 생각해 주는 최준영동기외 21사단 동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충남대 동기들도 2008년 5. 31 참배를 깃점으로 매년 대전과 재경 동기들이 국립현충원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다 아쉽게 먼저 간 동기를 기리는 마음이 아름답소.
고 신기철동기 편히 잠들게....
눈물이
핑~
와 들 한번 안만나나 서소문 남강에서 빠른 시간내로 함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