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15기 문화음악의 밤에 초대 하면서
존경하는 동기 여러분!
올해도 문화의 가을이 또 찾아왔습니다.
영국의 인류학자 E.B 타일러는 저서 원시문화 (Primitive Culture 1871)에서
문화란 "지식·신앙·예술·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라고
폭 넓은 정의를 내렸습니다.
그 정의야 어떻든간에 "우리의 문화축제"란 과연 무슨 의미일까요?
문화는 과거에도, 현재도 존재하지만 문화인류학에서는 미개(未開)와 문명(文明:高文化)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류가 문화를 소유하며 인간만이 문화를 가진다고 정의하는 것을 볼 때 사유(思惟)와 행동의 양식 중에서
유전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소속 사회에서 협동을 학습한 인간 집단으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은 것
모두가 문화라 했습니다.
유전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소속 사회에서 협동을 학습한 인간 집단으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은 것
모두가 문화라 했습니다.
우리 ROTC15기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격조 있는 문화 축제로 승화시키느냐가 우리들의 과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삶의 모든 것, 즉 우리의 얼, 우정, 사랑, 헌신, 봉사, 놀이 ...생의 정체성 모두가 문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기 여러분!
이 청명한 가을 밤에 부부가 다정히 손을 잡고 동기들과 어울리는 모습이야말로 그 내용과 형식이나 절차를 떠나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겠습니까?
"함께 참여하고 행복을 두 배로 키우는" 지혜를 모으는 문화축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끝으로 문화와 예술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각 대학 회장단께는
협찬과 찬조를 의뢰 드리오니 축제가 성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부탁 드립니다.
10월15일(토) 오후 5시30분 모이자!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으로!!
대한민국ROTC15기 동기들이여 !!!!
대한민국ROTC15기 총동기회 회장 고 기 영
문화 부회장 김 태 억
* 입금계좌: 신한은행 110-232-622737 예금주:15기동기회(고기영)
* 협찬품 및 협찬금 문의 : 김일현.김성동.최종왕.이승준.김용선.박두현.김규완.석중건.이진팔,박영호.
윤동현.권봉안.조동관.박찬배.문대선.이석호. 김태억.고기영 집행부 일동
*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 김태억 문화부회장 011-251-6462
;)
Comments
리진만
김태억문화부장 올해도 기대합니다!
멀리 있지만 멋진 공연과 이벤트로 동기들 좋은시간이 되기를... 리진만
이승준
깊어가는 가을 밤에, 향기 그윽~한 초대글 이네요~
(역시 문화부회장 다와용~)
그런데..
너무 감동들해서 그런지, 댓글이 별로 없네~
(조회수는 100개가 넘었는데, 댓글은 고작 2개?)
말 없이 조용히 참석할라고 그러시나..
박두현
ㅎㅎ 아마 대학별 분담금액이 아직 없으니 그러나 봅니다! 김태억 부회장님 대학별 분담금액 빨리 올려주세요. ^^
이승준
내일 10/18(화) 3시. 최종 준비회의를 한다고 하니,
그 때 좋은 얘기들이 나오겠지요..
최해원
제발 부탁하건데 돈잔치 벌리며 눈요기로 시간허비 않았으면 좋겠따 !!
쥐어짜듯 찬조받아 연예인들 주머니 채워주지말고 우리들의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머리를 모아보자 !!!
합창단도 찬조출현 형식으로 몇곡만 부르고 함께도 부르고 발표회가 되어버려 눈살찌뿌리는 일이 없으면 좋겠고 ~~~~
관객(동기,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추억을 되살리고 웃고 즐기며 동기애를 느낄수있는 자리가 만들어 졌으면 ~~~
이승준
그려~
이번엔 15합창단도 딱 3곡만 한다네~
작년엔 단독 공연을 준비했다가, 문화제와 합치자고 하는 바람에 10여곡 했었지만..
(이런 얘기는 여러번 했었던 것 같은데...)
이은경
군단장 의견에 동의합니다.
김일현
명지대 30만원 입금완료 무전왔슴
임우순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많이들 참석을 합시다.....
김태억
울산군단장 말씀 잘 새겨듣고 진행하겠습니다~ ~ 그날 부관참모 만 보내지말고
군단장 격려사도 준비하시지요 ?......
최해원
발리땐스, 국악 같은거 반응이 정말로 별루더라 동기생들 장끼자랑 익살스런 추억담(후보생,병영훈련,병과학교,소대장시절) 후보생시절 만들어 부르던 군가, 개그맨 익살이 더 재밋을끼다 돈도 덜들고 ~~~~~~~~~~~~~~~~~~~~
홍융기
김태억위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우리 15기의 얼과 정체성이 녹아있는 멋진 문화제가 되리라 믿습니다! 15기 화이팅!
김용선
항상 동기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울산동기님.기껏 가족 불러 놓고 우리끼리 모여 술마시듯 추억의군대 얘기와 통통가부르고 놀면 재미있겠지요.가능한 동기나 그가족들의 장끼로 구성하고 (특히 국악과 발리와 합창)그게 조금 모자를 것같아 값싼 동호회단체를 불러 흥을 돋구는데 찬물을 뿌리면 군단장(?)의 취향에 맞는건가요? 정말 모든 동기와 가족이 품위도있으면서 즐거울 수있는 방법을 제안해 주시죠.합창단은 금년까지만 찬조출연하겠읍니다.
최해원
우리 합창단 부단장님께 심려를 끼쳐드린것같아 우선 사과부터 드리리다 ~~~~
거슬러 돌이켜보자면 임관30주년 행사때 30년만에 1200 여명의 동기생 가족들이 십시일반 찬조도하고 기금을 마련하여 멀리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30년 전을 회상코져 운집하였었는데 거금을 투자한 뚱땡이 째즈가수에게 70분간 시간을 빼았기고 멍하니 눈요기로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 저거보러 왔나 쿠는 원성을 들으며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충정어린 생각에 염려되어 한소리 한거라네 ~~~
어떤 단체든 모임이든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일이 되거늘 재미도있고 긍지와 보람도 가지고 가야 다음을 또 기다려 지거늘 우리들만의 문화행사에 참석한 동기생 그리고 가족들에게 지루함과 허탈함은 주지 말아야겠다는 속좁은 충정으로 받아 주시게나 ~~~~ 합창단이 발표회 한다는 느낌을 주지말고 준비한 몇곡을 부른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면 분위기가 훨 ~~~ up 되지않을까 해서 해본 소리였네 !!
그라고 11월 5일 아들 장가보내랴 문화행사 준비하랴 무지 바쁠텐데 심기를 거슬렀다면 정중히 사과함세 ~~~~~ 아들 도균이 결혼 축하하네 !!
이승준
아~ 좋은 얘기..
서로 텔레파시가 통했나?
마침 어제 최종 연습에서 그런 얘기가 나와서
마지막 곡은 다 함께 부르는 걸로 했지요..
악보를 200장 정도 복사해서 접수 때 미리 나눠드리고...
이승준
그리고 해원아..
내년에는 합창단 찬조 출연 안 하겠다는 말은 너무 새겨 듣지 마라..
용선이가 화가 나서 한 말이란다~
내년 단장이 누가 될지도 모르고, 지휘자와도 상의해야 하는 거지만,
합창단도 우리 동기회 소그룹 모임인데, 총동기회 행사를 외면 하는 일이 일어나서야 되겠나..
"우리가 남이가~~"
최해원
문화행사가 합창단 창단으로 시작된건데 합창단이 출연 안하면 뭐가지고하냐 ㅉㅉㅉㅉ
이승준
그러게 말이여~
작년에 합창단 단독 공연할려고 수개월 죽어라 연습했는데, 막판에 문화제와 합치자고 하는 바람에
10여 곡 부르게 되었었는데.. (당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요청도 있었고..)
참석한 동기 대부분은 아주 좋았다고 했지만, 몇 몇 사람이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합창단원들은 몹시 속이 상해 있고, 부정적인 여론도 어느 정도 있긴 해~
용선이가 한 말도 그런 분위기를 다소간 대변한 거라고 보면 되겠고..
(어제 밤에도 연습 마치고 맥주 한잔씩들 하면서 흥분한 동기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해원이 니가 몸을 낮추고 이리도 진심을 보이니, 조만간에 오해들이 풀리겠지..
너무 걱정하지 마라~
김용선
알지요.울산군단장님의 염려를...아마 30주년행사가 경험없이 치루다보니 지루한 일정이었던 경험도 있는데 매년 진화했다고 봅니다.최근 문화제는 동기 또는 가족 중 전문특기가있는 분들의 무상공연과 그러다가 삑소리가 나도 웃고넘기는 순서도 있었지만 다양함과 경제적으로 꾸미고 있읍니다. 올해는 상반기에 합창단연주회가 있었기에 두세곡만하는 일정으로 이미 반영되어 있읍니다.관객과 같이 부를 곡의 전단도 이미 준비되어 있고요.뭐 사과까지...
강경철
국악 같은거!!!!!!!! 별루 이긴 하지요 ............ 지루 하기도 하고, 재미 없다고 하니 ........싫어 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모르고 10여명에 이르는 명창들 매일 연습시키고 전문가 악기 연주자들 들들 볶아댔으니...........,,,,,,,,,,,,,,,,,,,저도 올해만 하고 그만 하렵니다
국악! 물론 재미 없지만 오늘에 아이돌 가수 .k-pop 가수들 원조는 국악입니다!!!!
최해원
경철아 ~~~ 어쨌건 미안하다 !!
작년 송년행사때 합창단 공연과 네 안사람 일행들이 공연하는걸 처음 봤었고 열심히 객석을 누비며 열창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았었다네 ~~~ 작년 문화행사는 참석 안했기에 어찌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작년 송년행사때 내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주위의 분위기가 안타까운 생각이들어 이번 문화행사는 좀더 알찬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직언을 하게된거라네 ~~~ 작년 송년행사땐 합창단 피아노등의 문제로 1부 2부행사가 장소가 다르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많은 인원이 식사하러 자리를 비워버려 공연하는 분들에게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었었다네 !!
집행부역시 죽어라 기획하고 찬조받아 준비한 행사가 반쪽으로 나뉘어 지는것같아 몹시 안타까웠다네 ~~~
나도 지방이지만 이런저런 행사도 주관해보고 적은예산 채우려고 스폰스 받으려고 별짓 다 해봤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한소리 한거라네 ~~~ 무료봉사를 했다는데도 당시 주위반응에 대하여 이러면 안되는데 ~~~고쳐져야겠다는 마음에서 그런거니 용서해주라 ~~
나역시 어쩌다 서울가면 시키지도 않는데 튀어나가 제병지휘를하고 분위기 띄울려고 가발을 벗고 하네만 내생각엔 적어도 우리 집단 만큼은 반드시 장교출신이기에 모든 의전 절차는 현역때로 돌아가 거수경례도하고 빵빠레도 울리고 그래야 한다고 여겼고 그러한 모습에 많은 동기생들이 "참 좋더라 ~~~, 후보생때 추억이 새롭다 ~~~ 등등"으로 공감을 해 주기에 사무총장들에게 식순등 행사전반에 우리답게 진행하기를 건의하곤 한다오 ~~ 내일이면 모든 막이 올라가고 준비한 식순에 의해 진행될텐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더많은 동기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좋겠고 우리들의 동기애가 더더욱 뜨거워지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
다시한번 사죄하마 ~~~ 미안하다 !!
혹시라도 마님께서 오해하실지 모르니 말씀 잘 전해주길 바란다 !!
이승준
아이고~ 경철이 마음이 많이 상했나 보네..
안 그래도 니가 이런 글을 안 봤으면 했는데..
동기들의 안목을, 품격을 조금이라도 올려 줄려고, 죽어라 고생하고,
몇 년간 돈 한 푼 안 받고 봉사해 왔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니 속상하기도 하겠지..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지루해 하는 사람도 있으니 어쩌겠나..
해원이는 지난번 30주년 때, 70분씩이나 벌을 서다 시피하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경철이네 국악을 가지고 한 얘기는 더 더욱 아닌 것 같고..
사회적 기업 답게, 너희 협회가 기여한 공로가 얼마나 큰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라~
석중건
김일현
팔색조 그 千년의 노래 우리들의 잔치입니다. 우리가 같은 운명으로 만난지, 내년이 임관35년이되니 후보생시절2년 보태면 37년을 3,452명 같은시기에 시간공간을 공유 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시간의 공간을 넘어 현재에도 이만한 동기회가 없으리라 생각돕니다. 자 모두 발전의 의미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하며 서로를 위하여 하모니를 냅시다
이승준
석중건 홍보부회장님..
디자인이 그야말로
“판테스틱~” 하고, "엘레강~스~"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