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속보=동양시멘트(주) 본사의 삼척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는 향토기업인 동양시멘트(주)의 본사 이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돼 있는데다, 삼척시가 본사 이전을 요청하는 협조문을 보낸데 대해(본보 지난 5·7일자 20면 보도) 동양그룹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자로 최경덕 동양ENC(주) 사장을 동양시멘트(주) 총괄부사장으로 겸직 발령낸 데 이어 21일 조직개편과 함께 팀장급을 비롯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본사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지난 2월 돌연 그룹 고문으로 현직에서 물러났으나 지난달 8일자로 동양ENC(주) 사장으로 현업에 복귀한 뒤 7개월여만에 다시 총괄부사장으로 복귀해 동양시멘트의 경영생산부문을 맡게 됐다. 특히 21일로 예정된 인사에서는 현재 서울 종로구 종각에 있는 동양시멘트 본사를 삼척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맞춰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올해 본사 이전이 완전히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