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동기들이 다녀간 후에 쌍호 친구들에게 보고 형식으로 쓴 글입니다)
더운 여름, 7월 21일 오후 2시에
ROTC15 본부에서 고기영회장과 임원들과
동대출신 임원들과
기독장교회에서
연합으로
우리 석용이에게 위문을 왔구료.
모두 8명으로 회장 고기영과
현인서 백재승 이명희 김병진 조동관 이승준등이
김기승이 근무하는 비룡중학교로 세 대의 승용차로 도착하여,
이곳에서 커피를 한 잔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소.
지난 번 동기회에서 '바자회 수입금'을 '환우동기'들을 위하여 지출하기로 결의하고, 첫번으로 안성으로 왔다오.
정말로 얼마나 고마왔던지...
암튼 석용이네로 함께 갔습니다.
그곳에서 동대 동기들을 중심으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잘 나누었소.
석용이가 힘든 상황에서도 '정말로 고맙다'는 얘기를 여러번 하면서
부디 '건강관리 잘 하라'는 얘기를 할때는 코 끝이 찡~ 하더이다.
암튼 석용이네 집에서 한 시간 정도 얘기를 나누고
'유천냉면'으로 자리를 옮겨서 다시 ROTC의 끝없는 전설이 이어지고~~~
조금 늦게 합류한 한혜철과 또 다시 아자자~~~
그리고, 수석 부회장 나찬희의 격려전화도 받고...
자, 다음에 석용이가 건강해 질때 또 만납시다~~~ 안뇽!!!
그리고,
한혜철이는 이제 석용이네 집으로 갑니다.
서 너 시간 뒤 밤 9시에 혜철이랑 기승이랑 둘이 안성여중 운동장 사열대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한 시간 반동안 나누고, 10시 반에 혜철이까지 안성을 떠났소.
다시 텅 빈 듯한 안성입니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가족과 친구들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오.
친구들아, 석용이를 위한 기도 계속 부탁하오.
석용아 사랑한다.
동기들아 사랑한다.
(다시 한번 이번 바자회에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준 친구들과
이 행사를 주관한 친구들과 동기들을 돕기 위하여 애쓰며 안성까지
방문해 주신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오)
안성에서 기승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