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7일 10시경 이해동 건설참모 매실농장에 일꾼이 필요하다기에 부부동반하여 오늘 매실 수확하기로 약조를하였는데 어저께 마창진군단장의 지원사격 요청으로 마산가서 새벽 4시경 부대로 복귀하는통에 10시가 넘어서야 작업에 들어갈수 있었음다.
좌에서우로 이해동마님, 김현식마님, 군단장마님, 이해동, 양순호, 최현준, 김현식,
점심식사후 휴식중 ~~~~~~~~~~~~~~~~~~~~
탐스럽게 달려있는 매실열매 ~~~~~~~~~
비닐포를 깔아놓고 막대기로 가지를 두들겨 매실을 떨어뜨린후 선별하여 담는 작업 이었음다. 가지에 가시가 많고 구부려서 다녀야하고 손으로 줏어 담아야 하기에 허리가 엄청 고달팠음다 ㅉㅉㅉㅉ
양순호 로봇참모는 마님이 서울 아들한테가고 없어서 밥 해결을 해줘서 고마운데 체력이 고갈됐다며 헉헉거렸음다 ~~~~~ 고급 인력이라면서 ㅋㅋㅋㅋㅋ
쪼그려서 줍는일은 마님들의 손길이 훨 ~~~ 빨랐음다 !!
남정네들은 가지를 털어데는데 읶숙하고 ~~~~
해동이는 지꺼라고 톱을 가지고 걸거적거리는 가지들을 사정없이 베어 버렸음다 ....
농대출신 군단장이 한마디 했음다 "나무가 욕하는 소리 안들리나 ?? C부랄놈 콧빼기도 안내미다가 쫏또 모리면서 막 잘라삐서 아파죽것따 ~~~"쿠는 소리 안들리나 ㅋㅋㅋㅋㅋㅋ
한참 웃었음다 !!!! 그래서 전문가인 군단장이 내년 농사를 돕기로 했음다 ~~ 정지전정부터 해주고 개화전에 방역도 한차례 실시키로 했음다 ..
현식이가 역시 한 덩치깞을 하더이다 ~~~ 긴 대나무 작대기를 휘두르니 매실이 비오듯 쏱아졌음다 !!! 나무는 아파 죽는다 쿠는데 ㅉㅉㅉㅉㅉㅉ
대충 선별하여 줏어담은 매실이 정부미자루로 30여 포대나 되었음다 ....
일당쪼로 필요한만큼 가지고 해동이 모친께서 말아주신 국수한그릇 뚝딱 먹어치우고 시원한 매실차로 피로를 달래며 부대로 복귀 했음다 ~~~~
해동이 마님이 관리도 제데로 안하는 매실나무를 몽땅 캐내버려라기에 모두들 해마다 아니 살아있을동안은 매년와서 따줄테니 절대로 캐내지말라고 말렸음다 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내년 수확때는 군단참모회의를 저기서 해야할것 같음다요 ㅉㅉㅉㅉㅉㅉㅉㅉ
빠 지지 말고 삐 지지말고 따 지지말라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