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에 몸조심하랬더니----

자유게시판

말년에 몸조심하랬더니----

조주현 25 970
47기로 임관한 우리 아들 전역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참 세월이 빠릅니다.
임관하여 자대 배치받은 것이 엊그제같은데-----.
지난 주에 마지막 휴가를 왔다가 귀대하는 녀석을 배웅하며
'말년에 몸조심해라!!' 당부하고 보냇습니다.
 
11일 새벽. 아들 녀석이 다죽어가는 목소리로 집에 전화했습니다.
"맹장이 터져 군단관할 국군병원 응급실에 있다"고요.
집사람과 불이나게 전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새벽길을 달려가면서 참 별별 생각이 다 듭디다.
 
아이는 군병원 응급실에 누워있었습니다.
어두침침한 형광등, 그리고 그 썰렁한 응급실 분위기!!
군의관이 자세히 설명해 줍디다.
그리고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군병원은 장비가 없어
개복을 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요즘엔 맹장 수술은 개복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군부대 의료사고가 자주 언론에 오르내려
찜찜하던 차에-----.
 
아이를 승용차에 싣고 춘천의 병원으로 실어왔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니 겨우 마음에 놓입니다.
 
이 미련한 녀석이 며칠전 부터 아팠는데
전역을 앞두고 몇군데 취업 원서를 내놓고
면접 준비하느라 너무 신경과민이라서 배가 아픈 줄 알았답니다.
 
맹장이 터져 복막염으로 인해 치료가 좀 늦어진다고 하지만
수술은 잘되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면접을 못봐 그나마 잡은 기회를 놓친 것이 녀석에게는
또다른 상처로 남겠지만 그래도 우선은 건강아닌가 싶어
놀란 부모 가슴 쓸어 내립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나라 군대 병원은 시급히 개선해야 겠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소중한 우리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각종 안전 장치가 너무 미흡하다는 생각입니다.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다좋습니다만----)
 
장교가 받을 수 있는 의료 혜택이 저 수준이니
사병들은 오죽할까 절로 고개를 저어봅니다.
 
짜슥이, 말년에 몸조심하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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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최해원
우아 ~~~~ 세월이 좋아진겐지 군대가 잘못된겐지 ㅉㅉㅉㅉ
우리때 군인이 아프면 사제 병원출입은 엄두도 못냈는데 부모가 데리고 민간병원에 입원시키면 입원비는 부모가 주는겨 아니면 국빵부서 주는겨 ㅉㅉㅉㅉ
장교가 아파서 저러는데 사병들이야 오죽허것냐 ~~~~~ 지금까지 내가낸 방위성금은 엇따써버린겨 ????
맹장 쿠니까 생각나는게 있는데 ~~~~ 중위달고 전방 GOP서 5사단과 교체하고 양평내려와서 송추 일영 유원지 뒷산에 뻥커작업 나갔을때 지금 우리 마님께서 면회를 왔었는데 점심먹고나서 배아프다기에 아픈정도를 진찰해보니 심상찮은것 같기에 병원갔더니 맹장염이 맞따 쿠기에 바로 수술하고 밤늦게 장모님 후보생(결혼전이라ㅋㅋ)서울올라오고 장모님 침대밑에서 주무시고 나는 환자 껴안고 침대위에서 끌안꼬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 ??? 배아픈환자끌어안고밤새잠이왔을까절믄노미 ㅋㅋㅋ
어이 ~~~ 조중위 !!   몇일 안남았응께 요령핏찌말고 마무리 잘하거라 지금 이순간은 평생 안돌아온단다 ~~~~~~~ 말년에 몸조심허구 ~~~~~~~~~~~~
조주현
걱정해줘서 감사!! 데리고 나왔으니 치료비는 개인돈으로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마침 아이 상해보험들어놓은 것이 있으니-----.
정용상
군의료체계가 문제가 있나 봅니다. 최근 내 지인의 아들이 벙커작업하다 척추를 다쳤는지 발끝까지 저려 걸음걷기가 힘드는 상황인데도 별 신속한 조치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지켜 본 일이 있어요. 신속한 대처가 안되는 것 같아요. 
조주현
의료체계도 그렇고 우선은 시설이 아주 낙후되어 있더라구요. 그나마도 우리 때보다는 나아진거겠지만----.
이충희
우리들이 나서야 될성싶네
조주현
우리 아들이 대학 재학중 이고문에게 받은 장학금을 군대에 가서 치료비로 사회에 되돌려 놓아야할 모양이네 ㅎㅎㅎㅎㅎ. 감사!!
임우순
빠른 쾌유를 빕니다...국방비예산이 엄청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디...급한것이 의료시설인디...어디에다 다 쓰는가?
의료시설에 많이 쓰거라이,,,매우 놀라셨겠네,,,,
조주현
감사!!
 
정진앙
주현이 동기 아들 후송. 입원 시키느라 고생이 많았네그려, 그 상황을 겪은 부모로써 얼마나 마음이 짠했을까.
요즈음 군에서 사병이 어찌 어찌 해서 사망 등의 소식을 접하면서, 설마 설마 했는데, 이것이 정말 현실이었다는 것을 주현이 동기 글을 읽고 이제야 피부로 느끼는 우리도 무엇인가 한참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네!
장교가 그렇진대, 사병들은 오죽 하겠나!
우리 사회의 구석 구석이 부패의 냄새로 진동하고, 치료 불가능의 상태로 접어 들고 있지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아들들이 이런 서글픈 현실에서 그저 소리나 악~악~ 지르면서 아나로그 시대 생활을 해서야
되겠나? 적지만 미약하지만 정말 우리 선배들이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나?
 
조주현
감사합니다. 부패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너무 열악한 시설이, 의료인적 자원 부족이 가슴 아팠습니다.
박두현
왜 조 교육감 글을 읽다가 요즘 방송 되는 시티헌터라는 드라마에 나오던 장면이 생각니는지 ???
국방장관이 자식들을 모두 군미필자로 만들었는데 신체검사에서 척추에 이상이 있는 환자 것과 아들 놈 것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 또 무기도입 하면서 리베이트 받고 ....
군 뿐만 아니라 산간 격오지의 공중의들은 촌노들이 찾아와 배 아푸다고 하면 그저 "아까징키" 배꼽에 바르는 수준이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공정이란 소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형수님이 많이 놀라셨겠소이다. 그나마 다행이구!
조주현
군부대에서 자신이 없으면 응급조치만 하고는 민간병원에 바로 후송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하면 어떨런지---. 특히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더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산부인과 전공 의사가 배치되면 그 전문의가 내과, 성형외과 등등을 맡아 수술하고 처방하는 형편이니 참 딱한 현실이네. 걱정끼쳐 죄송!!
최해원
오늘자 조선일보 1면 2면에 빼곡하게 군 의료시설에 관하여 나왔더라 ~~~~ 아마도 조선일보 편집국에서 여길 들다봤나부지 ㅋㅋㅋㅋㅋ
어쨋거나 사람이 죽던지 사회적 이슈가 되던지해야 잠시잠깐 꿈틀거리는 세상이니 원 ㅉㅉㅉㅉ
누구나 객지서 돈떨어지고 아프면 고향생각 부모생각 젤 ~~~ 많이 나는건데 ㅉㅉㅉㅉ
송재용
마음 고생 많았구먼!.....재용(내 이름을 부르려니 원!.....)이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조주현
제주도 재용이는 몸건강히 잘지내는데, 강원도 재용이는 충수 곪아 터져 복강염 앓고 있다네 ㅎㅎㅎㅎㅎ
윤윤병
ㅎㅎ 참, 몸조심하라고 해서 될일은 아니었지만 신속히 조치 안했으면 큰일 날 뻔했네 그려.
사람의 목숨이 참으로 순간인 데 수술하고 잘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60만 대군이 사용하는 열악한 군 의료시설도 참 문제구만요. 
최종왕
80년도 훈련소 수용연대에서 중대장 할때 (2월경)였슴다.  부대 훈련으로 유격 훈련중 제2하사관 학교에서 하강코스에서 1번으로 자원하여 하강하다 조교의 수신호가 늧어서 손을 놓았는데 폼이 너무좋다보니 튕겨져 통나무까지 날아가 발목이 분질러 졌슴다. 엠브란스가 1대라서 다른사람 다 탈때까지 몰핀맞고 기다려 몇시간이나 지나서 연무대 군병원에 입원을 하고 복합골절이라 발목에 10Cm 되는 나사못 박고 전역하기전에 나사못 돌려빼고 나온 기억이 납니다 . 그런데 나사못이 들어가 발뒤꿈치 뼈조각에 박혀야 하는데 밀고나가 1Cm정도 벌어져 수술이 되였는데 그때 그 소령 전역하고 연대 세브란스병원에 가기로 했다며 내가 마지막 수술이라고 했슴다.
한동안 쪼그려앉아 하면 그 오른발이 발목이 잘 안굽혀져 짝궁뎅이 처럼 안고 했었는데 다행이 요즘은 근육이 늘어났는지 균형을 잡기는 잡았슴다. 그때 이후로 스키, 스케이트 축구 등 발을 사용하는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슴다.
후송생활 6개월땜시 군체질이라고 박으라고 연대장이 많이 꼬셔댔슴에도 후송경력때문에 별못달까봐 전역했슴다.
6개월 후송생활 통합병원에서 같이 입원한 공군 준위가 춤도사였는데 하루가 멀다 여자들이 속옷챙겨오고 그때 밖에나가서 전화하면 유명한 누구부인 누구부인 다 나온다고 했는데 정말였슴다. 지루박 부르스 음악이 그렇게 좋은지 그때 알았고 아하 이래서 춤바람이 무서운 것이구나 느꼈슴다. 제비가 추는 부르스는 스텝이 틀리다는것도 그때 알았슴다. 지금까지 그스텝을 써본적은 없슴다. 그스텝은 여자를 미치게 하는 스텝이라서.....ㅋㅋㅋ (중략하고)
하여간 최근 몇년동안 군인다운 군인이 많이 사라진 이유와 열악한 군병원 현실이 맥을 같이 하는것 같슴다.
그때 군 병원에 입원해서보니 정형외과는 목수나 대장간 경력으로 해도 되는것 같았슴다. 넙적다리뼈가 부러져 양쪽에 철판을 대고 나사못으로 고정해 몇달되였는데 나사를 잘못조여 염증이 생겨 다시 수술하고 철판을 갈아끼고, 못박고...그때 군목님...
나라를 바로 세우는 중추적인 역할을 우리가 해야할 때인것 같슴다. 주제넘게도.....
주현동기 많이 놀라셨겠군. 세옹지마로 생각하세.......
 
이승준
군대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아직 의료 시설은 문제가 많나 보네..
앞으론 좋아질거라고 하니, 기대를 해 봐야지..
 
야튼, 많이 놀라셨겠네..
쾌유를 빕니다~
서옥하
좀 바빠서 한 열흘 안들어온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재용이 때문에 걱정 많았겠네!
가만~~??? 난 지금 맹장이 있나? 없나? 수술안했으니 있는거겠지? 그런데 별안간 확신이 안서네!
김현식
허허~~제목 보고 깜작 놀랬다 아이가!울조카 뭔일 터졌는줄 알고 ㅉㅉㅉ그나 저나 이글 정일이 아그덜 보면 그동네 꽤 선전 되겠는데(?) "남한 군대 의료시설의 현실" 이라고~~~ㅋㅋㅋ      임관해서 부대 데려다 줬다고 글 본거 같더니만 벌써 말년이라~~~ㅉㅉㅉ넘 요란스럽게(?) 보내더니만~~말년 맹장이라~~~효자는 효잔갑다,,모든거 군에 반납허고 나오는거 본께~~~ㅋㅋㅋ암튼 괴한타 하니 다행이구먼..그나저나 울 한번 모여야 쓰지 않컷나?쌍판데기덜  잊어 버리것다~~조만간 연락하거래이`~`장소,종류,기타 불문허고 말일세`~~`
김영길
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정문교
아버지 조주현의 강원대 후배 그아드님이 아닌가.올해 6월말 전역예정인가? 그래도 천만다행입니다.
잘 아시는분중에 미국에서 복막염으로 돌아가신 총장님이 계셨지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진팔
남의 일이라 그런가. 엊그제 임관했다 하더니 벌시 전역이가. 무신 군대가 며칠만에 전역하노.
아무튼 쾌유를 바랍니다.
조주현
동기 여러분들이 열려해 주셔서 완쾌하여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액땜했다 생각하고 군복무 마무리 잘하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충성!!
문종기
장교에 대한 군 병원의  조치 능력이 그 정도 이니...
우리 모두 군 의료 시설에 대해  관심을 기우려야 될 것 같습니다.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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