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9) 인어왕자(^^)(2)! 속도를 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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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9) 인어왕자(^^)(2)! 속도를 재다.

서옥하 12 979
2010년 10월 18일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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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이야기-29) 인어왕자(^_^)를 꿈꾸며..(2) 속도를 재다
 
10일정도 지나면 수영을 다시 배운지 3개월이 됩니다.
 
지난주 목요일 수영강사가

"자세는 아직 많이(ㅠㅠ) 고쳐야겠지만 체력은 충분(^_^)하신것 같으니 다음주부터는 상급반으로 올라가세요!"
 
하더군요!

중급반은 강사가 많이 아르켜주는 대신에 요즘 조금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던 중이라 예했습니다. 상급반은 계속 뺑뺑이를 도니까 운동량은 충분할 듯...!

그런데 토요일 자유수영을 하다가 내 수영속도가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쟀을때 자유형 50m가 아마 1분 30초 정도? 정확한 기록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시계본후 열심히 헤엄쳤습니다. 자유형 1분! 뭐야? 30초나 단축(^_^)? 괜찮네! 잘하는건 아니겠지만 중간은 가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영 1분30초, 접영 1분20초, 배영은 못쟀습니다만 평영하고 비슷할것 같고,,!
 
얼마전에 강사에게 자유형 50m 얼마정도 되어야하느냐고 물었더니 40초정도는 되어야지요! 했는데 나는 불가능(ㅠㅠ)할 것 같군요!  그런데 오늘 초등학교 수영기록을 몇개 보았더니, 헉! 25초? 아니 초등학교 애들이 나보다 두배나 빠르다구..?? 에구구! 아서라! 말아라!
 
그래서 한달뒤의 목표속도를 설정했습니다.   50m를
자유형 50초,
접영 1분,
평영 1분 10초,
배영 1분10초
로 설정하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사실 빨리 헤엄치는것보다 길게 여유있게 헤엄치는것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빨리가는 것도 배우면 좀더 빨리 수영실력이 늘지 않을까 해서...!
 
아마 이목표는 평생(ㅠㅠ) 달성 못할것 같기는 하지만...! 안되면 되게하라!
 
친구들 모두 즐거운 수(水)요일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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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윤윤병
 ㅎㅎ 열심히 하신는구만.  혹시 강사가 여자는 아니겠지요?
서옥하
강사는 남자인데....! 상급반의 고수(?)들은 전부 여자분들입니다.
남자들은실력이  거의 도토리키재기 인데, 여자분 3명은 완전히 물개(^_^)수준!
제가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김형목
서교수 오래 살려고 무진 애쓰네 ?
상급반이라 !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 겠네 ㅠㅠㅠㅠㅠㅠ
물놀리는 급한 성질대로 하면 안됩니다.
만만디로 해야합니다.
서옥하
오래살기는 벌써 포기(ㅠㅠ)! 당뇨가 심해서 인슐린까지 맞다가 운동해서 끊은지 몇달안되니...!
짧게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다가 가고싶어요!
정말 수영은 성질급하면 안된다는 걸 윗글쓰고도 한참 지난 요즘와서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물잡기(?)를 배우고 오히려 속도가 줄었다가 힘빼려고 노력하니 요즘 조금(^_^) 회복되는 추세...!
유재황
서 교수!  평형하면서 계속 여성뒤만 따라다나는것은 아니겠지요?  이몸도 오래전에 수영을 하면서
그랬던 기억이 있었지요.   암튼 즐겁게 하시길......
서옥하
(^_^)! 그런 경험(^_^)들이 많으실텐데...!  요즘 제가 자유형과 평영의 속도가 같아졌습니다. ㅋㅋㅋ!
왜 평영만 급속히 빨라졌는지 굳이 말씀 안드려도 유동기는 알겠지?  ㅎㅎㅎ!
농담(?)이고, 상급반은 워낙 빨리들 헤엄치니까 초급반때처럼 여유(^_^)가 없군요!
최해원
ㅉㅉㅉㅉ 이나이에 벌써 인슐린 신세까지 졌따구 ??ㅉㅉㅉㅉ
울아부지한테로 와서 교육쫌 바다라 ~~~ 당뇨를 40년을 앓으셨으나 작년부터 인슐린 도움받고 계신다 ㅉㅉㅉㅉ
그라고 수영이나 마라톤이나 기록가지고 나불데다간 한방에 골로가는수가 있다는걸 명심하거라이 ~~~~~~ 수영은 폼 ~~ 멋찌게 배우고 저항을 줄이도록 신경쓰고 즐기되 체중감량 기대는 별루니까 꾸준하게 걷고뛰는게 왔따니라 ~~~~ 돈 안들고 장소 구애 안받고 밤낮 아무때나 할수있고 그라고 무엇보다 보병은 3보이상 구보란걸 한시도 잊어서는 안되는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옥하
고마워! 군단장! 그리고 군단장 덧글 덕분에 다음 시리즈(?) 결정(^_^)! 
수영이야기 끝내면, 친구들한테 도움이 될 당뇨관리 시리즈를 올려야겠네! 이건 2008년부터 직접 제가 체험하고,  당뇨관리카페에 올렸던 거라서 상당히 신빙성 있는 당뇨관리교범(?)이 될 수 있을것 같음!
수영은 조금씩 몸무게가 늘어나는데, 나는 그게 좋은 것 같아! 옛날에 사람들이 오랜만에 만나면 모두들 왜 이렇게 말랐느냐고 걱정(ㅠㅠ)을 하니...! 10년전 83kg----> 2년전 63kg ----> 현재67kg
임우순
좌우당간에 체중은 많이 나가면 곤란해...조금 마른편이 낫지...당뇨는 평생싸워야 하는것이라서...
조심할것이 너무나도 많아서리..특히 음식조심을 해야되는데 그게 그렇게 잘 안된다고 하니..운동과 음식을 같이 병행해서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지..군단장이 말한것처럼 장소와 시간을 초월한 걷기와 뛰기가 최고라고 하던데..TV 건강교실에서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수영은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이라고 합니다만서도...좋은 글 고마워...
서옥하
걷는거! 그중에서도 파워워킹(?)이라고 하나? 양팔 씩씩하게 흔들면서 빨리걷기가 당뇨에는 제일 좋던데..! 좀 쑥스럽기도 해서 요즘은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데서...! 요즘은 저녁에 수영을 하니까 저녁걷기를 자꾸 빼먹어서 혈당수치가 조금(ㅠㅠ) 올라갔어!
최해원
보병학교서 열병할때 배운데로 큰걸음으로 걸어바라 파워워킹보다 훨 ~~ 절도있고 운동효과도 만쩜일끼다 !!!
이승준
목표 기록까지 정해 놓고..
참~ 열심히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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