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의 돌쇠!!

자유게시판

탐라의 돌쇠!!

조주현 17 997
 
깊고 푸른 바다위에 떠있는 섬
그 탐라도에
태산처럼 우뚝한
녀석이 있다.
 
한라산보다 더 넉넉한 가슴으로
맞아주는  그 푸근함!!
 
그래서 제주도는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가는 이웃처럼 살갑다.
 
옆 동네 마실가듯 훌쩍 다녀 온
그 섬에서
'녀석'의 여전한 함박웃음을 만났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고 어느 시인(정현종)이 노래했는데
 
아마 그 섬에
틀림없이 <놈>이 살고 있으리라.
 
뭍에서도 찾기 흔치않은
진득한 동기의 정.
갈 때마다 퍼날라도 퍼담아와도
다함이 없는 질박한 우정!!
 
오!
친구여,
우리 모두의 영원한 탐라 돌쇠여----.
 
  
** 이번엔 별로 시간이 없어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고마웠고 반가웠다.
재용아!! 28일 서울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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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임우순
 두 사나이가 어두침침한 이미지를 좋아하는 모양이구먼...사진이 음침하게 보인다이....ㅋㅋㅋㅎㅎ
김기영
밝은데서 만나야지~ 뒤에 조명이 번쩍이고 심상치 않은데~~
김형목
 좋은 글 고마우이 ~~~~~
제주 살기좋은 곳입니다.
기후가 온화하고 먹거리가 제 입맛하고 딱입니다.
탐라국의 송재용사장 술하면 한번해주는 사람입니다.
섯불리 술잔 돌리기 시작하면  누구든 넘어갑니다.
갈치회와 자리돕회,
말고기육회와 제주흑돼지 바베뀌도 좋은 먹거리,
다금바리 국물이 술안주에는 최고 인것 같다.
앉아 먹다가 서서먹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서서히 찬바람 맞으며 한잔씩합니다.
우리나이에는 건강생각해서 적당량을 마십시다.
아침에 일어나 필림이 어떻고 기억이 어떻고 하면 곤란합니다.
동기생들,
중년의 우리는 베푸는 마음과 즐거운 생활로 행복하게 삽시다.
 
 
서옥하
나중에 청문회(^_^)를 대비해서 밝은 사진(?)을 올려야지! ㅋㅋㅋ!
진동식
백마가든은 아닌것 같고 어데고~~
새로운 곳이냐? 예전의 그곳은 아닌것 같은데 물이 좋은 곳인지 함 봐야겠다 ㅎ
그래 그놈이 있고 이빨빠진 고주 망태기가 있어 탐라가 좋다~~~
순국아 쬐금만 기다리거라  ㅎㅎ?
최해원
재용이 폭삭 속았수다 ~~~~~~~~~~~
주현인 국문학자답게 멋진 시한수 남기셨군 ~~~~ 멋찌다 !!
조주현
말고기에 허벅주 한잔하고
강원도 영월 아줌마가 운영하는 선술집이 있다고 해서
갔었음. 조명이 그래서 그렇지 아주 아주 건전한 술집이었음.
 
(각자 자기의 기준에서 함부로 상상하지 말기!! ㅎㅎ)
윤윤병
ㅎㅎ 좋다.
웃음이 좋다.
의리가 좋다.
우정이 좋다.
 
오자진
비탈의 국어학자와 탐라의 국어학자가 어스름한 선술집에 앉아 나눈 대화는  ~~
 
우리 차카게 살자
 
아참!!! 임우순이도 국어학자지 
정용상
듣기만 해도 넉넉한 우정의 메세지---
이승준
재용이, 12/28 총회 때, 올라오나?
 
독수리 오형제 또 한번 뭉치겠네..
무박 2일로..
ㅋㅋㅋ
박성렬
친구가 있고...거기에 술까지 있으니..
무엇이 더 필요 할까..
두 酒神이 모였으니 안봐도 비디오다.ㅎ
 
돌쇠라...
듣고 보니 정말 영락없는 돌쇠가 맞다.ㅎ
언제 어디서고  "마님.." 하면서 뒤편 싸릿문을 벌컥 열고 나올것만 같은
그 녀석은 틀림없는 섬마을 돌쇠렸다.
 
최해원
맞따 ~~~~~~ 딱이다 ㅋㅋㅋㅋ
이계인
분위가 요상한곳인가 부네 !!! 난 어릴때 빨갱이들이라고 해서 얼굴이 빨간줄 알았는데....진짜 빨간 사람이 있네(?)...ㅋㅋㅋ
김현식
또가???~~~ㅋㅋㅋ
조주현
또갔냐고? 아닌게 아니라 이상하게 제주도에서 열리는 회의가 많네. 내 업무와 관련하여----. 제주도에 까지 갔는데 안보고 오는 것도 그렇고하여---- 참 자주간다고 경향각지에서 비난할까봐 그래서 이번엔 사진은 가급적 생략함..... 우째 저리 조용히 놀았겠노? ㅎㅎㅎㅎ 우리 아들 이름이 재용이라네. 그래서 송재용이는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오 ㅋㅋ
박두현
술이 깬 다음에도 술 마실 때 생기는 감흥을 이렇게 잘 표현하는 조교육감이 많이 부러워!!!
나도 주성 반열 쯤에 오르면 가능하려나 ^^
돋보이는 우정도 부럽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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