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만 가면 내 골프는 펄펄 난다!!
이유가 뭘까?
맘이 편한 탓이리라. 반가이 맞아주는 친구들의 환대가 온몸의 힘을 빼주고,
해원이와 현식이의 시종일관 치열한(?) 갠세이가 난무하는 가운데
서로가 서로를 무너뜨리는 사이 아랑곳하지않고 집중력을 더하면
오매!! 타수는 줄고----.
물론 가장 큰 원인은 멀리서 온 친구에 대한 배려!!
즉 공자님 말씀대로'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않은가?> 의 경지를 나눔이라 어찌 모르겠느냐마는------.
그래도 그렇지 여기가 지들 홈그라운드 아닌가?
어찌 나만 나타나면 번번히 맥을 못추는 이 시츄에이션을 무엔고?
현식이 말마따나 '그저 대책없이 바라만 볼 뿐!'인가?
게다가 이번엔 짐이 무거워 하프백에 채 6개만 달랑 가져간 놈에게
이리 무참히 당하다니, 내 원 츳츳츳!!
해원아!! 현식아!!
내 다음에 울산 내려 갈 때는 달랑 채 3개(드라이브, 7번, 퍼터)만 가져갈란다.
ㅎㅎㅎㅎㅎㅎ
** 내 웬만하면 이소리 안할라 했는데, 떠나오며 해원이에게 제발 이번에 방문한 내용은 15기 홈피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건만 지키지 않은 죄에 대한 응징성 폭로임.
이 정도면 열받을까? ㅎㅎㅎㅎㅎ 오호 꼬시다!!.
** 아무려나, 늘 고맙네. 그 우정에 감사허이!! 강릉으로 놀러 오시게!!!!
강원도가서 박살내 주랴 ㅋㅋㅋㅋ
유독 이우현 골프사령관이 오만방자하길래 올데마다 박살을 내 준거 말고는 지데로 접대해 드렸는데 다음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걸 아라라 ~~~~ 양수노 꿈나무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응께 ㅋㅋㅋㅋ
현식이는 그런 그너마 씹느라고 지레 열 받았을테니...안봐도 뻔~ 하다.ㅎ
그나저나 울산 고래고기는 언제나 또 한번 맛을 볼거나...음~~~
해워니랑 두번인가 쳤는데,
두 번 다, 거의 생애 베스트를 쳤지 아마..
골프란 거이, 동반자에 3-4개는 좌우된다고 하더라만..
좀 심하데~~
중간 중간 렛슨도 해주고, 힘도 북돋아 주고..
몰간도 하나씩 주고..
애매한 거리는 OK도 주고..
그러니..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실력 이상의 스코어가 나오는 것 같애..
(이우현 골프회장님..그렇게 적은 건 "가라"라고요? 그래도 할 수 없지..뭐..ㅎㅎㅎ)
저리도 좋아하는데 장교 맞나 ㅋㅋㅋㅋ
좋~은 사람들과, 편~안하게..
그렇게 80대 초반을 몇 번 더 치다 보믄, 언젠가는 싱글도 치게 될지 누가 아나?
그나 저나.. 연습도 조금씩 해야 되는데..
가끔, 말을 막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래도 되는 사람 한테만 그러고..
그것도 속은 안 그럴끼~다..
한 없이 착하고 여리다.. 내가 알기로는..
착한거 조아라 하시네!!~~
이성우가 주체하는 대회라 서울서 2팀 출격 중이야
조교장도 같이 가면 안 될까
15일 부산에서 대회 참석하고 16일 울산에서 한번 더
어때 괜찮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