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5) 일본 유학시절 놀던(^_^) 사진
일본 나고야대학 유학시절 사진
나고야 축제때 조선통신사 일행으로 차출되었을때 사진입니다! 나고야는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근거지였기때문에 임진왜란후에 조선과의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매년 조선통신사가 행차했다고 합니다. 앞줄의 관복입은 세분은 나고야 거류민단의 임원들인 재일동포분들이시고, 도포와 갓을 쓴 사람들은 수행원들...! 당시는 수행원들한테 붓글씨 등을 얻기위해 대접을 잘 했다고 하는군요!
일본 졸병들과도 한장! 이친구들은 일본 자위대 군인들이랍니다. 고등학생인줄 알고, 학교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짜식들 우리나라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라면 이런 폼으로 쉬지는 못하겠지요! 부러운건 이런 갑옷같은 소도구들이 무척 많고,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몇 백명의 가장행렬에 필요한 갑옷이 다 잘 보관되어 있다니, 일본인들의 꼼꼼한 물건관리가 돋보이는군요!
악사로 분장한 동료들과...! 기럭지 긴사람들은 사신이나, 수행원으로 분장했었습니다!
마누라가 제일 싫어하는 사진! 장구치는 기생역할을 하던 여자분과..! 전날 주니치신문(中日新聞, 선동열이 있던 쥬니치드래곤즈 야구단을 가지고 있는)에 사진이 크게 나왔다고 해서 한장 같이 찍자고 했더니 서슴없이 제 팔을 잡더군요! 그때 제가 일본에 혼자있었다고 집사람이 의심(?)하는 눈치(^^)인데..! 억울해(ㅠㅠ)!
일본 닌자와도 한장! 일본애들치고는 상당히 끼(?)가 있는 친구였던것 같습니다!
일본 게이샤? 아니면 시녀들일 겁니다! 축제기간이라 모두 들떠서 그런지 사진 같이 찍자고 하면 거절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쪽에서도 이쪽옷이 신기한 모양입니다만...! 일본여자들이 치마안에 속옷 안입는건 아시지요?
유학생사은회에서 인사말씀을! 그때 부회장이었던가??? 아니군! 학위받을 예정이라 감사인사를...!
유학생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 보였을때! 각국 유학생들이 자기나라 장기자랑하는데 우리는 할게 없다고 해서 제가 태권도시범 하자고 했었습니다! 도복이 없어서 영사관에 부탁해서 구했는데 5벌밖에 못 구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태권도 해본사람 뽑았는데 모두 거절해서 4명만 참여했습니다. 아! 나고야 축제때 입던 관복과 한복 등을 빌려서 한복 패션쇼(?)도 같이 했었던 것도 같군요!
유학생축제 장기자랑에 나갈려고 연습하다가 한장찍었습니다! 부족한대로 제가 가르쳤는데, 유단자는 우측에서 두번째인 현박사(경북대 ROTC후배) 뿐이었던것 같군요! 나머지는 아마 단증이 없었던가?
약속대련의 한장면! 좀 멋이 있는 품세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실력이 탄로날까봐, 비교적 쉬운 고려1장을 택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도 오랫동안 안하던 거라 저도 기억이 안나서 가르치느라 고생좀 했었을겁니다. 축제보고난 같은 연구실 일본애들이 좀 겁먹었던가 봅니다. 벽돌깨기는 저와 현박사 둘이만 했었던 것 같군요! 잘깨지는 벽돌 구하려해도 구하기가 어려워서...!
 일본 유학시절 놀던(^_^) 사진', 'https://rotc15.org/bbs/board.php?bo_table=B46&wr_id=16336','http://www.rotc15.org/data/geditor/1010/3422312846_6f43914c_1ED86B5EC8BA0EC82AC1.jpg');)
초상화(^_^)가 좀 신통치 않지만 이걸로 참아줘!
실물보다 좀 못한것 같지 않아?? ㅎㅎㅎ!
홈피 사진으로 바꿔야지
사진바꾸려다 옆구리 싸이즈가 너무 커 기존사진만 날아가 버렸네 ㅠㅠㅠ
이걸로 해봐!
나안 '94년도 '회사 국제화 양성 프로그램'으로 나고야에 갔었거든. 고때 도요다 복지 후생시설(운동장.수영장시설.공원 등) 규모에 꺼뻑 죽었었지.. 울산 현대 타운은 어느 정도 일까? (최군단장 보고서 한 번 올려봐라)
- 당시 중경 대학에서 유학하던 막내 동생 덕에 구석구석 견학 잘했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것은 .. 자동차 박물관 로비에 있는 ' 創造가기리나꾸-- 창조에는 끝이 없다 '
나는 JAICA(일본국제협력샌타)에서 실시하는 한국중소기업연수생들의 통역으로 토요타 공장 과 그 시설에 몇번 갔었는데 기억은 희미하네! 당시에는 정말 일본과 우리산업의 격차가 너무 크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격차가 많이 줄고, 일부는 이미 추월도...! 다 산업일꾼들의 노력덕분이겠지!
여러가지로 즐겁게 해 주구만.ㅎ. 감사
서교수의 옛날 유학시절 이야기를 사진으로 지금 보니 옥하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게 되네.
치마 밑이 훤하다는 것도 상상하니 재밌지만 운동화를 싣고 고려 품세하는 사진은 뭔가 이상하지만 정겹네.
살이 통통한 모습도 젊고 싱그러운 옥하를 한 명 더 만난거 같아서 반갑고 ...
재밌고 즐거운 추억의 글과 사진 잘 봤어 !!!
- 두현 -
10년전부터 생긴 당뇨전에는 배안나오고도 몸무게 80kg을 넘었는데...! 이제는 65kg이니..!(ㅠㅠ)
항상 수고하시는 관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글크기에 11폰트를 추가하기 어렵나? 12는 좀 큰것같기도 한데...!
24폰트를 빼더라도 11폰트가 있으면 친구들한테 좋을것 같습니다! 충성!
좋은 추억 되씹으며 그나마 사진이 있으니 되씹을수있어서 얼마나 좋으냐 ~~~
사진을 보면서도 잘 기억이 안나는 추억들도 많으니, 사진마저 없었다면 내 군대추억 비슷하게 자신이 없어질것 같아!
우리 누님 이름이 옥화 라서 익숙한 이름이고 우리 내자가 서씨라서 또 그렇고
하여간 옥하는 친근감있어서 좋다.
감사! 이중위(^_^) 잘지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