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장 사고일지-마지막편) 술과 권총사격, 투견이야기!

자유게시판

(소대장 사고일지-마지막편) 술과 권총사격, 투견이야기!

서옥하 23 974
(사고일지-마지막편) 술과 권총사격, 투견!
 
소대장 사고일지 시리즈도 막을 내려야겠습니다. 서로 관련없는 3가지 추억을 묶어서...!
 
1. 술 이야기
친한 친구들은 다 아는데 저는 술을 전혀 못마십니다. 운동 끝난후에 맥주 한잔정도면 만족하고...! 그이상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고 온몸이 나른한게 맥을 못춥니다! 그러니 술자리에서는 어떡하면 술을 덜받고 도망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니 당연히 즐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술을 못마시면 사회생활이 불편하고, 좀 깔보이는 경향(^_^)도 있어서, 마시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체질적으로 맞지가 않는지 전혀 늘지가 않는군요! 열심히 훈련(?)해서 최대 소주 한병까지도 마셔보았지만, 역시 몸만 괴롭고...!
 
군에서 같이 근무한 부하들은 내가 술을 잘마시는줄 압니다. 보통 회식을 하게되면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적당한 시간에
 
"모두 주목! 소대장이 계속 앉아있으면 불편할테니, 즐겁게 놀되, 앞으로 30분 이내에 회식 종료해라!"
 
하고는 모두 보는 앞에서 항고(반합)뚜껑에 소주를 반병정도 콸콸 따라놓고 한숨에 쭉~ 들이키고는
 
"재미있게들 놀아!"
 
하고는 폼(^_^)잡고 내무반을 나가서 찾기 어려운 곳에 가서는 괴로워서 왝왝대고 토하거나 데굴데굴 굴르다가 자는겁니다! 주번사관할 경우에는 근무중 이라서 안마신다고 핑계되면 되는거고...! 아마 전령(따까리)는 눈치챘을 것 같습니다만...!(^_^)
 
제대한 후 83년 유학가기전에 명동에 들렸는데, 별안간 지나가던 친구가 "소대장님!" 하고 반갑게 불르며 손목을 덥석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반갑다며 술먹자고 하는데, 그때 고백했지요! 실은 전혀 술을 못마신다고...! 대신 포장마차 비슷한 곳에서 오뎅하고 소주 놓고, 근처 금은방 직원인 부하까지 불러내서 군대 이야기좀 하고 헤어졌습니다. 둘다 12/12때문에 청와대 정문앞에서 106미리 세워놓고 근무하다가 제대가 며칠 늦어졌다는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었지요!
 
제대한지 4년정도 지났는데도 반갑게 인사해준 그 친구들에게 고맙고...! 내가 군대생활 잘못하지는 않았구나 (^_^)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2. 0점 맞은 권총사격
총을 잘 못쏘았는데, 소총소대장 시절, 자대에서 실탄사격을 많이 하다보니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만큼 사격실력이 늘었습니다. 보병학교때는 기준도 못채워서 외박도 금지(ㅠㅠ)당한 쓴 기억이 있는데...! 아마 20발중 12발만 맞추면 되는건데 11발 맞추었던가?
 
중대장 대리근무할 당시 권총사격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권총을 소지한 간부들만 전부(그래봐야 몇명 안됩니다) 모여서 앞에 큰 표적지를 두고 권총사격실력을 측정받는 건데, 원래 저는 자격은 없지만 M16사격을 잘하니까 연대에서 슬그머니 기회를 준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5발중 단 한발도 그 커다란 표적지에 들어가지도 않는지(ㅠㅠ)...!
 
열이 뻣쳐서 한번 더 쏘겠다고 나섰는데, 그때 사단인가 군단으로 옮겨가셔서 감독관으로 오신 소총소대장시절 대대장님이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서중위! 임마야! 니는 때려치뿌라! 한발도 못마친 노미 뭐할라꼬 또 나서노? 총알 아깝데이!"
 
하셔서 그냥 접었습니다. 연대 대표로는 주임상사가 뽑혔습니다. 그때 주임상사한테 들어서 안건데, 권총은 공이를 사포로 갈고, 격발장치를 갈아서 자기 손에 맞게 정비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손힘이 좋아도 엉뚱한데로 삐뚤어지게 마련이랍니다! 주임상사는 매년 연대대표로 시합에도 나가기 때문에 자기 권총을 관리한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45구경 콜트는 자기머리 쏘는 자살용이라면 모를까?  상대방 맞추는 무기로서는 전혀 쓸모가 없을지도..?
 
3. 난생 처음 본 투견대회!
수송부 인사계(?)가 개먹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면서도 본인은 투견에 미쳐서(^_^) 투견을 수송부에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급부대 검열인가가 있다고 우리 중대에 잠깐 맡겼습니다. 첫날은 그냥 지나갔는데, 그다음날 개가 쇠사슬을 풀고 나왔습니다.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개밥 주던 병하나가 쫒기고 있더군요! 그런데 내가 나가자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내앞에 떡 버티고 서더군요! 헉! 살벌하게 생긴 놈이 눈앞에 버티고 서서, 침을 뚝뚝 흘리면서 으르렁대는걸 보니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그런데 바로 덤비지는 않더군요? 슬금슬금 몽둥이를 찾아서 뒤로 물러서는데, 그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그때 분대장 한명이 멀리서 "소대장님 괜찮습니다. 그개는 견장 단 사람은 안물어요!" 했지만 무슨 헛(ㅠㅠ)소리냐! 하고 계속 쫒겼습니다. 웃기는건 그때 물러나면서 앞으로 개고기를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히는 쓸데없는 생각(^_^)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개주인이 달려와서 대형사고는 없었지만...!
 
그때 강원도 지역에는 없는(?) 투견대회를 수송부 인사계 덕분에 한번 구경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경기도 일산지역에서는 투견대회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돈 걸고 돈먹기인 불법도박(?)이겠지만, 너무 잔인하고...! 인간들이 개만도 못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감사의 말씀> 처음 소대장 사고일지를 쓰기 시작할 때에는 기껏해야 10편 정도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친구들 덕분에 기억나는 이야기가 자꾸 생겨나서 무려 24편까지 끌게 되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군시절의 추억들과 당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어슴프레한 기억들을 살려준 친구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그동안 글재주 없는 제글 읽어주시고 응원(^_^)해주신 모든 동기들께 감사말씀 올리면서 소대장 사고일지 시리즈는 마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임우순

나도 술을 못먹기때문에 아주 고역이지 서교수처럼 다 토하고 몇일 끙끙대고 앓는다..몸이 술을 먹는 체질이 아니라서 ,,곤란할때가 많지.회식자리에서 지금도 술을 안권하는것이 나를 도와준다고 생각해지...술을 잘먹는 사람들은 존경스러울때도 있었지....그동안 소대장사고일지 잘 감상하였구먼 ..수고가 매우 많았다...대단히 고마워.....

서옥하
(^_^) 동병상린의 정을 느낀다! ㅋㅋ!
임백마(^_^)의 열혈(?)덧글에 감사!
김기영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
이어서 일본유학시절 이야기,연애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기대하며~~~

서옥하
예! 감사합니다! 충성!
이승준
마쟈~

"소대장 사고일지" 는 그만 하더라도, 다른 주제로 계속 좀 해 보슈~

서교수 글이, 사실에 입각하면서도 참~ 진솔하게 쓰여져
많은 동기들이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오..

부탁합니다~~
서옥하
앞으로도 요즘 사는 이야기와 옛추억을 엮어서 친구들을 자주 귀찮게 하겠습니다! 충성(^_^)!
em7.gif
안형호

 서교수!
'소대장 사고일지'는 자유게시판의 백미였소.
앞으로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기대하겠수다.

서옥하
감사합니다! 좀 쑥(^_^)스럽지만...!
이승준
그 봐요..
서교수 덕분에, 홈피에 댓글 잘 안 달던 안형호 같은 친구들도 등장하지 않소..

그동안 댓글은 잘 안 달아도, 다~들 얼마나 열심히 보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애..

이 처럼, "말 없는 다수" 들이 많다는 걸 인식하시고..

멋진 글 기대하겠습니다..
신국영
정말 멋진 작가님이셔~~
서옥하

사무총장님(^_^)! 잘 지내시지?

이삼범

에구 .. 서교수 열성팬들이 서운해서 어쩌나.. 학교에서 후보생 후배들과 지내는 야그도 좀 해보면 어떨까? 

서옥하
이삼범 친구 덧글덕분에 생각이 나서 쓴 글도 꽤 많군! 매니 쌩스(^-^)
윤윤병
사건들이야  많았지만 기억도 가물거리고 글솜씨 또한 없는지라 엄두를 못내는 데 서교수 덕분에 추억을 반추합니다.어떤 내용의 글도 좋으니 좋은 글 솜씨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술을 늘리는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는 데 우리 가족 이야기를 좀 해 보면,우리 형제는 장남인 본인을 비롯해 5남매 인데 아버님은 약주를 잘 드시고 어머님은 한잔도 못하는 분이셨는 데 형제중  1,3,5는 술을 잘 마시고 2,4는 전혀 술을 못마시는 타입이었지.술자리를 자주 해야 하는 4째가  술자리만 되면 괴로워 하다가 지금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말술이 되었는 데 그 계기가 어느날 옻닭을 먹고 옻이 올라 고생하고 난  후 였다는 군.참고가 될라나요.ㅎ
서옥하
진짜??? 그런데 문제는 나는 옻이 안오르는 체질이야!  모처럼 좋은 정보를 얻었지만...!
최해원

나때메 발똥걸려 그동안 정말 수고혔따 ~~~~~~~
공감대가 형성되지않코 별 반응이 션찮으모 대충 접어주는 미덕도 괜찮타꼬 여겨지누먼 ㅋㅋㅋㅋㅋㅋ
니캉내캉 둘이서 G랄용천을 떠는것 가타서 부뉘기 쇄신도 피료할꺼 가타서 그렁거니 니또한 이해 해 주리라 여기네 ~~~~~~
가끔 생각나는데로 언제든지 또 올리모 되능거 아이가 그쟈 ~~~~~~
술 ????? 나도 잘 못마시지만 술안묵꼬 부뉘기 띄우는걸 잘 알기에 요령껏 버텨낸다 ~~~~~~~~ 취한다 시프모 짬뽕하모 앞에먹은게 깨삐고 그것도 안통하모 화장실가서 손꾸락 집어넣어 말캉 토해뿐다네 ~~~~ 그라고 뒷치닥거리는 혼자 다 ~~ 하고 ㅉㅉㅉㅉㅉㅉㅉㅉ 심지어 대리운전까지 ㅉㅉㅉㅉㅉ  

서옥하
ㅋㅋㅋ! 군단장이 발동을 걸은건 확실하지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솔직히 마음 편하게 이런 옛날 이야기를 주절(^^)거릴수 있는 공간이 어디 그렇게 많은가?
군단장의 지원사격(^_^) 덕분에 더 편했고 즐거웠다! 같이 지~랄(^_^)칠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충성!
이계인
서교수와 군단장글 잘 읽고 있는데....글 잘쓰는 사람들이 부러워....
서옥하
원 별 이상(^^)한 말씀을...! 저야말로 글재주는 잼병! 그냥 기교없이 쓴 글에 비슷한 추억있는 동기들이 좋게 보아주신거지! 고마버~!
진동식
지난 금요일 내포리 독수리 30연대2대대장이 28기후배 부대방문 하였는데 만우리가 바로 코앞이더군~~
아쉽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내근무지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었네~~ 
도깨비와 독수리가 바뀌어 있더군.
서옥하

진 도깨비 백마(^_^)는 기억력도 좋다! 지명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니...! 난 지명이 전혀(ㅠㅠ) 기억안나네!
후배 부대 방문은 어떻게 가신거야? 혹시 대대장 취임축하같은 그런건가??

진동식
그냥 23기 동아대 대학후배라 사기앙양차 댕겨왔네~~~
둘이서 추석연휴라서 같다온걸세~~ 
서옥하
진도깨비 덕분에 구굴어스에서 옛날 근무하던 전방 부대터 위성사진을 찾았네!
사고일지 번외편(사고지점 지도보기) 하나더 써야겠는걸! 감사! 백마~!
Hot

인기 (사는 이야기-5) 일본 유학시절 놀던(^_^) 사진

댓글 22 | 조회 975
일본 나고야대학 유학시절 사진 나고야 축제때 조선통신사 일행으로 차출되었을때 사진입니다! 나고야는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근거지였기때문에 임진왜란후에 조선과의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 더보기
Hot

인기 (사는 이야기-4) 폭행사건(4): 그놈의 정체(?)

댓글 22 | 조회 1,038
(우리사는 이야기-4) 폭행사건(4): 그놈의 정체! 마지막 편(^_^)입니다!경찰서 폭력1과(?)사무실(1층 오른쪽?)로 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별안간 석?와 일?이라는 이… 더보기
Hot

인기 (사는 이야기-3) 폭행사건(3) 합의서 쓰기

댓글 14 | 조회 968
(우리사는이야기-3) 폭행사건(3): 합의서 쓰기! 2편에서 계속(^^)됩니다.하여간 그렇게 합의(?)가 끝나고, 경찰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했는데...벌써 본서로 보고를 해서 거기에… 더보기
Hot

인기 (사고일지-번외편) 그때 그사고장소(?)를 다시보면서...!

댓글 10 | 조회 945
(사고일지 번외편) 그때 그 사고장소를 다시 보면서...! 진동식 동기덕분에 구굴어스로 32년전의 옛날 부대자리를 찾아보았습니다. 노란선이 휴전선! 아마 오두산부터분홍색으로 표시한… 더보기
Hot

인기 (사는 이야기-2) 폭행사건(2) 지구대에서의 협상(^^)

댓글 11 | 조회 961
(우리사는 이야기-2) 폭행사건(2) 지구대에서의 협상(?) 1편에서 계속됩니다! 실화(^^)입니다! 조금후 다시 전화가! "xx지구대의 누구입니다! 어제 상해를 입힌 사람이 고발… 더보기
Hot

인기 (우리사는 이야기-1) 폭행사건(1): 싸움의 시작!

댓글 18 | 조회 971
프롤로그: 소대장 사고일지를 끝내고도 가끔 글 올리라는 동기님들의 성원(^_^)에 답하고자 옛날부터 요즘까지 기억나는 일들을 "우리 사는 이야기"라는 시리즈로 올리려고 합니다. 내… 더보기
Now

현재 (소대장 사고일지-마지막편) 술과 권총사격, 투견이야기!

댓글 23 | 조회 975
(사고일지-마지막편)술과 권총사격, 투견! 소대장 사고일지 시리즈도 막을 내려야겠습니다. 서로 관련없는 3가지 추억을 묶어서...! 1. 술 이야기 친한 친구들은 다 아는데 저는 …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 23) 군복과 계급장의 기억들!

댓글 22 | 조회 1,000
(사고일지-23)군복과 계급장에 관한 기억들 우리가 군생활하던때 군복은 지금과는 차이가 많았습니다. 일단 동복과 하복의 구별이 없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소매를 걷어올리면 하복이고, …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22) 구타금지와 소원수리의 추억

댓글 13 | 조회 921
(소대장 사고일지-22) 구타금지(?)와 소원수리의 기억 구타금지! 처음 자대 배치받았을때도 저런 말이 있었던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마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 들은건 중위…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21) 찝차의 추억(2)

댓글 14 | 조회 1,027
소대장 사고일지-21 찝차 의 추억(2) 70년대 말까지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드물었고, 차량을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군대에서 운전병…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20) 찝차의 추억(1)

댓글 16 | 조회 937
소대장 사고일지-20 찝차 의 추억(1) 전방부대 방문에서 오랜만에 군용찝차를 타보았습니다. 우리때는 보병으로서 자동차와 친한 친구들은 거의 없었을 것 같습니다. 포병, 공병, 기… 더보기
Hot

인기 뜨거운 전우애를 느낀 63연대 방문기

댓글 32 | 조회 995
고 신기철중위 추모모임을 63연대에서 전역한 친구들이 추진해준 덕분에많은걸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15기동기뿐 아니라 고 신기철 동기의 소대원들도 같이한 시간이 많은 걸 생각하게 하…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19) 손재주와 군대!

댓글 20 | 조회 908
(소대장 사고일지-19) 손재주와 군대! 살다보면 손재주가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같은 일을 해도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감탄을 하게 만드는 슈퍼맨들! 우리가 군생활 했을때는지…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18) 바둑공부(?)는 비상(ㅠㅠ)을 부르더라!

댓글 16 | 조회 947
(사고일지-18) 바둑과 비상의 상관관계 기우회 친구들의 모임 사진을 보니 부럽군요! 도끼자루 썩는지도 모른다는 바둑! 군대에서 바둑과 관련되어 기억나는 일화가 있습니다. 저는 바… 더보기
Hot

인기 부모님의 추억(자모 편)

댓글 9 | 조회 885
어머니란 단어에서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건 비단 저만은 아닐겁니다. 우리짐은 고등학교때 처음 TV를 샀었는데 당시 인기있던 여로라는 연속극을 보면서 일희일비했었지만, 사실 우리들의… 더보기
Hot

인기 부모님의 추억(엄부편)

댓글 15 | 조회 965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10년, 천애고아(?)가 된지도 4년이 되어갑니다. 엄부자모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상당히 공감가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무서웠던 아버님도 나이 들어가면서 알콜중… 더보기
Hot

인기 32년만에 백마부대 30연대를 갔더니...

댓글 20 | 조회 977
경돈수 동기 장남 결혼식을 끝내고 성완용 동기의 산본 뽕잎사랑을 들렀습니다. 굉장히 큰 음식점입니다. 산본 근처에 사는 동기들은 많이 이용해주세요! . 그런데 여기에서 백마 9사단…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17) 임진강땅굴사건 비화(2)

댓글 18 | 조회 990
소대장 사고일지-17 임진강 땅굴사건 비화(2) 그런데 제가 수신호를 어떻게 하는건지 알수가 있습니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좌우로 팔을 뻗어 4.2인치에서 쓰는 삼각형 깃발을 위…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16) 임진강 땅굴사건의 비화(?)-1

댓글 36 | 조회 995
(소대장 사고일지-16) 임진강 땅굴 비화-1 이건 보안하고 관련되어 글 올리기가 좀 망설여 집니다만...!북한이 판 땅굴이 몇개 발견되어서 시끄러울때 임진강에도 땅굴소동이 있었습… 더보기
Hot

인기 (소대장 사고일지-15) 용감(^^)했던 여후배!

댓글 27 | 조회 939
(소대장 사고일지-15) 용감한 여후배 면회왔다라는 말은 군시절 복음성가(^^)보다 더 기쁜 소리일겁니다. ㅋㅋㅋ! 제가 대학다닐때 취미생활(?)로 서예부에 들었었습니다. 당치도 … 더보기
카테고리
Banner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