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 산행을 위해 멀리 동해, 삼척까지 찾아주신 이기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정재화 산악대장을 비롯한 실무 진행 위원, 그리고 여러 동기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혹시 진행상 부족하거나 대접에 소홀함이 있었더라면 너그럽게 용서를 구합니다.
** 동해 삼척지역 동기생 일동 올림
위의 사진 좌로부터 김일종(미로중학교장, 공주사대) 최왕순(동해 광희고 교감, 관동대) 조주현(삼척중교장, 강원대) 최경덕(동양시멘트 상무, 관동대) 김영민(쌍용자원개발 상무, 서울대) 최종인(하장중 부장, 관동대) 동해, 삼척 15기 동기생들 일동.
아래 사진은 알오티씨에 몸을 바친 옛날 여대생들---. 좌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최경덕 부인, 김일종 부인, 그 앞 건너 승래 옆으로 조주현 부인, 최왕순 부인.
다시한번 이번에 참석해 준 동기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와중에도 산행후 뒤풀이에 참석하여 소주잔을 함께 기울인 동양시멘트의 최경덕전무, 쌍용의 김영민전무, 미로중학교 김일종교장, 하장중학교 최종인부장 그리고 광희고 최왕순교감... 그리고 또 여대생 미스리 네분등..
모두다 정겨운 동기들.. 정말로 반가웠소이다.
삼척의 쉰음산과 정라진에서의 추억... 오래동안 잊지못할 우리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걸세..
쉽잖은 큰일을 해 주셔서 동기회가 장족의 단합과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되네 !!
참석하여 함께 하고픈 마음이야 꿀떡 같았지만 여의치않아 전화 통화로 분위기 파악만 했었네 !
동참해준 김일종, 최왕순, 최경덕, 김영민, 최종인, 최승래,동기와 네분의 여대생들께 고마움을 전해 주시오!!
군단장을 해 보니 중대한 작전에 선봉에 서주는 참모들이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운지 내 일찌기 잘 알고 있다네 !!
이번 쉰음산 작전 성과를 계기로 그지역 동기들이 한층더 뭉치고 단합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네 ~~ 다시한번 참석하여 지원사격 못해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네 !!
금강산은 구경보다는 식후경이라네
금강산 산행후 溫井 온천에서 몸을 푹 담근 후
고성항 자연산 광어회(북한은 자연산 밖에 없슴), 옥류관 단고기와 냉면, 국순당에서 운영하는 부대찌개(?)던가 그러구 또 한군데 꿩만두던가 말라리아를 앓고 났더니 작년말인데도 가물가물하네
동기들 모두 소집 명령 하달 합니다..
그리고
삼척 친구들
정말 반가웠소
까딱하면 탈출 루트를 이탈하여 보위부에 단체로 체포될뻔 했는데 아침에 산에서 귀인을 만난다는 어젯밤 꿈 덕에 우왕좌왕하던 선두의 산악대장이 마침 하산하는 두명의 옹녀를 만나 무사히 정상을 탈환하니
그 기쁨 두배
대접 받는 우리는 마냥 즐거웠지만 준비하는 조회장은 몇십배에 달하는 희생을 감수 하였으니 ㅉㅉㅉ
쉰움산 산행은 두고두고 조회장과 강원 삼척 동기들을 못잊게 할것 같소
흰눈 밟으면서 내려오는 기분은 스키를 타고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이었소
동해의 푸른 바다 눈에 선하오.
산악회 집행진, 조회장이하 강원도 동기들께 수고와 감사를 전하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