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최해원 |
작성일 : | 2005/06/18 10:03 |
조회 : | 26 회 |
제목 : | 신고합니다 ~~~ 1 탄 |
약 20일동안 집수리하느라 컴퓻타가 없어서 이집 저집 문전걸식하다가 오늘에야 인트넷 연결을 마치고 정상 복귀 했음다. 월직사령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 할것이며 좀더 재미있고 추억을 되살리는 자료들로 15군 장교들을 사이트 속으로 몰아넣어 보갔슴네다. 자 ~~~ 지금부터 군단장 장단에 한번 빠 ~ 져 봅시다 ~~~~ (안어벙버젼) 제 목 : 싱고함니다 ~~~~~~ 1 탄 지금부터 올리는 글은 저의 파란만장한 군생활의 기억을 더듬어 회고록처럼 정리하는글이오니 !! 옛 추억을 더듬어 보시면서 잠시 옛날로 돌아가 보시기 바람니다!! 참고로!! 육군 수색대 전우회(www.rcn.co.kr)에 올렸던글인데 !! 수색대 근무를 시작으로 소위시절로 왔다갔다함니다! 참고 하세여!! 초전박살! 싱고함니다! 예비역 대위 최해원은 오늘부로 대한민국 육군 수색대 전우회에 회원으로 등록하였슴니다! 이에~~~ 싱고 함니다!! 초전박살!! 1977년 2월 26일 ROTC 소위로 임관하여 보병제20사단 61연대 5중대 6중대 소대장을 거쳐차출되어 1978년 5월부터 1979년 6월 30일 전역때 까지 사단 수색대 1중대 2지대장으로 근무하였슴네다!! 당시 우리사단 수색대 편제는 특전사 팀 편제로 사병9명 하사관1명 장교1명 1/10 편제였지요! 전방에 있을때 우리 부대는 3군 사령부 20사단 26사단 28사단이 6군단소속으로 20사단 28사단이 GOP사단이구 26사단이군단 예비사단으로 좌측엔 28사단 우측엔 6사단이 백마고지를 앞에두고 역곡천을 감싸고 경계근무를 하고 있었지요!! 대마리를 지나 6사단 지역은 거의 평평한 평야지형인데반해 우리측은 유난히도 산과 골짝그리고 역곡천이 바로 앞이라 적의 침투랑 월북자들의 루트가 되곤했지요! 한번씩 사고가 나고나면 육본에서부터 시작되는 감찰 , 검열 , 순찰 , 어이그~~~지겨워!!! 대대장의 무전병 대동 월북으로 인하여 우리는 고생끄~~~읏 ! 5사단 고생시자~~악 ! 이케 됐찌요!! 여기들어와보니!!(수색대전우회) 아마도 아직은 지가 젤 할애비 가튼 군번인거가타서리 옛날 이바구 잠깐 해 봉거라요!! 전방에서는 수색대대로서 GP 근무 수색 매복등의 임무를 주로하였는데! 사단교체후 후방으로 오면서 편제가 바뀌면서 연대에는 우리수색 대대원들이 연대수색중대원으로가고 수색대는 팀단위로개편 되었지요!! 가끔 여러분들이 연대수색중대원들을 까뭉겔때는?? 당시 전방서 x뺑이칠거 다~~치고서 ~~~~부대개편땜에 연대수색중대로 전락한 수색대원들이 생각나더구먼요!! 허기사 지금은 오십고개를 눈앞에 두신 양반들이라 여기 들어올리도 없겠지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전우찿기 계시판에 광고를 냈는데 주위에서 아는 분들 계시면 연락좀 주이소!! 오늘은 이쯔~~음 하구서리 담에 들리께요!! 모두들 건강, 행복 하세여!!!! 다음호에 2탄 3탄 ~~~~ ~~~ 계속 연제가 됩니다!! 기대하시라 !! 개봉 박뚜~~~~!!! | |
최해원 : | 복무연장 시키지말고 제대시켜죠~~~~잉~~~~ [2005/06/23 11:29] |
최원규 : | 맞다 맞아. 저 칭구 한달 연장해야 하는데 찬성한다. [2005/06/22 00:06] |
이우현 : | 이제사 정상근무로 돌아 왔구마. 근데 남은 기간 월직사령 근무가 시원잖으면 한달 연장 하는 수가 있으니 명심해라. [2005/06/20 17:01] |
최원규 : | 해원이 열심히 근무하구 있네. 자판 뚜들기느라 손가락지에 굳은 살 배기게꾸마. ㅎㅎㅎ [2005/06/19 00:19] |
벌써 5년전 글이네! 그런데 사단명칭 등은 일부 지우시는게..? 지금 편제는 다 바뀌었겟지만 보안의 생활화! ㅎㅎㅎ!
멋집니다! 25편 1주일에 한편씩 올리면 6개월은 충분히 옛추억에 빠져들 수 있겠군!
간간이 니글도 올린다는 조건하에 올리는 거라는걸 명심 또 명심 해야 하느니라 ㅋㅋㅋㅋ
서옥하 동기 시리즈 끝나 무료하더만 많이 기대되네.
사고일지 시리즈는 군단장 글 올린후 2~3일 지나면 올리겠음! 일주일에 하나씩만...!
기대(^^)해주셔서 감사!
꼬리글은 절대로 빼묵찌 말거라이 ~~~~~~~~~
오카야 ~~~~ 나도 니글 올라온후 2 ~ 3일후 한게씩 올리꾸마 !!
죽이 잘 맞꾸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철책 소대장들은 허구헌날 야간근무 끝내고 철책 이상유무 중대장께 보고하고 아침묵꼬 2시간 자고나면 중대결산하러 중대OP에 불려가서 밤새 상급부대 순찰자들에게 지적받은걸로 X나게 깨지고 화기소대장 이상환(영남대,15기,경북대교수)랑 써펄 ~~ 써부럴 ~~ 쿠면서 신세타령 했었다네 ㅉㅉㅉ
내가 5사단인디, 20사단 고생시자~~악 이것지. 후방에 있을때 부대내에 있는날 거의 없고 사격!구보!태권도! 난 그때만 해도 전 군이 다 이렇게 훈련(야간 적응훈련 일주일-사격장으로 일주일-유격장으로 일주일 부대내에서 수시로 비상 완전군장 구보, 등등)경기도 강원도 등 웬만한 산은 거의 공격앞으로 안한 산이 없고 그래서 난 등산은 지겨워서 안한다고 했었지 그리고 100Km 행군등등,
그런데 전방에 올라가니~ 육신보다 맴고생 많이 혔지. 전군 최우수사단 상승5사단(열쇠부대)
-10km완전군장 구보 40분
-사격 105%?- 재검열
-태권도 유단자 90%(국기원 직접 심사)
하지않아야되는 야그 군대야그 하게되였네~
사격 105%는 뭐야? 누가 옆에서 쏴줬군? ㅋㅋㅋ! 알만하다!
태권도 90%도 기록이겠다! 우리 중대는 내가 그렇게 족쳤는데도, 70% 못 넘었던걸로 기억된다!
전방은 마음고생! 후방은 몸고생이지!
10km 완전군장 구보를 1개소대가 40분에 주파했다구 ?? 전군 기록이겠는데 ??
사격 105%는 다반사 나올수 있찌 !! 지휘관들 대가리만 잘 돌리모 150%도 거뜬히 채울수 있찌 ~~~
허나 구보만큼은 조작이 쫌 ~~~~~
혹시 대대병력중 구보잘하는 병사들을 1개소대 편성하면 30분대도 가능하긴 하지만 ~~~~
태권도 유단자 만드는것 역시 군대니까 가능하지 ~~~~~
대리심사도 가능하고 품새는 밤낮으로 무용공부 시키면 자세야 대충 나오지 ~~~~~
보병은 10km, 타병과는 8km를 1시간안에 들어오면 합격인데 ~~~~~
합격만 받으면 되는데 먼지 뽀얗게 뿜어데며 자갈길 비포장길을 호각불고 구령 붙여가며 매일매일 난리를 쳐뎄으니 ~~~~ 지금생각하면 소대원들에게 미안하기도하네 !!!
[출처] 대한민국 ROTC15기 - http://rotc15.org/bbs/board.php?bo_table=z2_6&wr_id=11889#c_11917
[출처] 대한민국 ROTC15기 - http://rotc15.org/bbs/board.php?bo_table=z2_6&wr_id=11889#c_11917
우리 대대는 대대ATT 준비하면서 대대 참모들이 소총소대 9개소대를 출발 시켜놓코 반환점까지 찝차타고와서 기다렸다가 오와열, 발맞추는거, 통과시간, 등등을 대대장께 보고하기땜에 꼼짝도 못했따네 ~~ 찝차가 지나갈때 품어데는 먼지땜에 전 소대원들이 콜록거리면 욕을 솥아내는거 대대참모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원 ㅉㅉㅉ 화기소대랑 중화기중대원들은 구보측정에서 열외되어 보병중 특과라 부러움을 샀다네 !!!
전투지원중대는 두말하모 잔소리지 ~~~ 갸들은 차타고 다니는디 ㅉㅉㅉ
포병은 뭔 할말 있껏냐 안그려 윤병아 ㅋㅋㅋㅋ
그라고 14기 선배가 한넘도 없어서 요령피는걸 배워야 되는데 뭘 알아야 핏찌 흐흑흑 ~~~~~
보병학꾜서 배운데로 정말 FM데로 할수밖에 ~~~~~~
체력이 안되는 동기들은 초장부터 빌빌거리다 대대장 눈에서 제껴놨꾸 ~~~ 잘하는노믄 맨날 불려다니구 ㅉㅉㅉㅉㅉㅉ 군대가 거런거 아이가 !!!!
양평에서는 땅콩서말 먹고 대광리선 토우진지 철책에선 철책 이설작업 및 매일 매복근무
똥개가 날 살려줬지...
오병진(축산과)이가 60연대, 성낙수(국어교육과)가 62연대, 내가 61연대서 근무했었는데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부대전입해서 서너번 주번사관해보고 2년동안 당직근무가 없어 노는게 일과라니까
비파(비공식 파견자 - 민간인 공사감독관)라 비상걸리면 BOQ나 부대밖으로 도망가야되고 - 인원점검시 갯수가 안맞음
해워나 비파니 작파니 하는얘기 들어보았니 인원보고할때 용!~용
언노믄 후방서 민간인들 속에 파묻혀 띵까띵까하고 자빠졌꾸 ㅉㅉㅉㅉㅉㅉㅉ
언노믄 최전방서 좁빠지게 뺑이치구 ㅉㅉㅉㅉㅉㅉㅉㅉ
비파니 작파를 우찌 알것나 ~~~~~~~~~~~
군단장하고있는 지금도 모르는 용어가 너무도 많어 !!!!
얼마전 병기 출신이 실탄이야기 하길래 실탄은 대대장이 주는줄 알고 있었는데 병기가 주냐고 물었다가 망신만 당했찌 ~~~~ 말단 부대에서는 그렇게 군생활 하는거여 ㅋㅋㅋㅋ
9사단은 DMZ가 임진강이라 GP가 없고
1사단부터 1번 GP인 110GP 부터 120GP 가 우리 SECTOR야
판문점 가는길 양쪽에 있는 115GP와 116Gp는 미군한테 전세내주고
동해안의 제일 마지막 GP번호는? 이번주 퀴즈
Gp에서 내다보면 적GP가 700m 될까
괴뢰군 배꼽도 보이는데 이게 후방야
8개월간 9개 GP를 번갈아 가며 매일 드나들었는데, 용주골에서 아침에 갔다 저녁때 나오고
작업모만 쓰고 탄띠도 안매고 총도없이 ~~ ㅎㅎㅎ
보병들 벙커공사하느라 고생 무지했잖아
공병은 일안해
보병들 일 열심히 하라고 시멘트/목재/합판 불출해주고
너무 많이 떼어먹고 불출해서 보병들 부족한 자재로 낑낑대며 벙커 완성시키느라 죽을똥 쌌지
해워니는 수색대 가서 구보 열심히 하는 바람에 산병호 작업장에 안끌려 간것을 행운으로 알거라 ~~잉
그래도 뻥 친건 하나도없꾸 니가 보기엔 2년이 짧다 싶지만 똑같이 소위 중위 시절을 각자 다른 환경속에서 보냈던 이바구니께 후방서 룰루랄라 하면서 소위,중위 시절 보낸 니는 잘 모르는 사연들잉께 그리알고 감상하거라 ~~~~~~~
그라고 마님 잘 ~~~~ 뫼시구 잘 댕겨 오너라 !!
동유럽서 길잃은 산돼지 한넘 찾아가라쿠는 기별 안오게 마님 치맛자락 단디 ~~ 뿥잡꼬 잘 댕겨 오니라 !!!!
복마니 받아서 말년에 수색대 차출이냐.하겠지만.. 그 덕에 평생 할 말 하게 된거 아녀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놈의 보병은 동원야비군가서도 고생이데.. 일곱 번 들어갔나? 쌍룡작전으로 한탄강변에서 3일 동안 기 구축된 개인호에서 죽치고 있었는디..지금은 그 자리가 한탄강 CC로 바뀌었더라..
예비군 이야기도 25탄 이후에 할라켔는데 나는 소집해제 받는 그해 79년 8월에 훈련통지가 와서 3기선배 전역신고 가르켜서 전역시키고 꼬박 10년 열번을 받으면서 마지막 10번째는 보병학교로 입소해서 학생장하면서 보병학교장이 대위 계급장 달아 주더라 ~~~~~~ 그래서 병적증명서때면 대위다 대위 ㅋㅋㅋ
진서랑 상준이보구 함 댕겨가라고 그케도 꼬셨건만 ㅉㅉㅉㅉㅉㅉ 언제 함 날 자바바라 ~~~~
기준아 ~~ 광주 보안대장 류복열이 한테 뿥자바 대령하라케라 ~~~~
수색대라~~팔각모 쓰고,민정경찰,MP완장차고, 개폼잡고,별거 아닌데~~ㅎㅎㅎㅎ
근무는 사실 한량하면서 젤 고생한다고 소문만 난 중대~~아닌가~~위문품 많이받고ㅋㅋㅋㅋㅋ?
대대 통신대장하면서 야간 통신망에 가장 신경 쓰이지 정해진 시간에 키잡아 생사 확인하구~~
수색대 사고 생각나네 ~~소위때 당번병한테 전화왔는데 비무장지대 사고입니다 ~~CP 올라가보니
함께 근무한 포병 14기 선배가 무전기 키잡고 ,좌표~? 죽었나~? 살었나~ ~?
사고내용을 대충 정리하면 수색대 이넘들이 주간날개 피러 비무장지대에 들어갔는데 ~~말로는 큰일 볼려구 바지내리다가 수류탄 안전핀이 빠져 폭발사망 했다는데 영 ~~사고지점,등,등,
앞뒤가맞지 않는거여~~
매복지점에 소위 김일성고기라는 열목어가 많커든~~ 추측인데 이넘들이~~??
사실 수색대가 매복들어 가면 연대 상황실로 접수되어 지원화력이 매복지점 좌표에 총 지원사격 준비태새 갖추는데 사고난지점 좌표가 다른거야~~
이때 대대장이 기지를 발휘~~아니면 ~~ㅉㅉㅉㅉ???
헌병대에서 사고조사하면 사실내용이 다 밝혀 혀지니까
작전관은 수류탄2발을 나는 무전기메고 비무장지대로 들어가 연대 상황실에 불러준 좌표에다 터트려
사고 지점을 변경했던 기억~~
사고 수사하러왔던 헌병대 수사관 노련한 준위도 사고지점을 인정~~
사고지점에서 수습한 시체를 그날 밤 늦게까지 지대에서 위생병들 술 먹이면서 배속에 솜 집어넣고 포제 런닝구와 , 잘린 팔 부목 갖다 대고 꿰매서 사단 병참대로 후송했던 기억~~
순직한 병사는 나중에 국립묘지에 안장되었고~~
수색대가 후방에서는 구보다, 사격이다, 열심히 뺑이치지만 GOP근무하다 보면 똑같은 일을 매번 반복하다보니까 군기가 빠져서~~ 버섯, 더덕캐오고 물고기잡고~~
머루따고,오미자따고, 다래따고 ~~ㅋㅋㅋㅋ
주둔지에서 겨울에는 삐삐선으로 올개미 놔서 산토끼 잡고~~ ㅎㅎㅎㅎ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
이때 중요한 역활을 하는게 소대장인데~~ 다행이 사고수습이 잘 되어 별탈은 없었지만~~
안타까운 사고이었지~~
반가워 비됴선수~~
그 때는 땀보다는 병사의 주검앞에 물불이 가려지지 않트군~~
21사에서는 동기 한넘이 전방 초임으로 철책선에 연한 GP에 근무하다 자살하는 바람에 수색대에서 학군동기들을 모두 철수 했었지 물론 초임으로 수색대 배치 되었었고~~
한 대대에서 동기두넘이 죽었으니 얼마나 가심이 아팠겠나~~흑 흑 흑~~
3군단하면 좋아라하는 동기있지~~
2사단에 근무한 13,4,5,6기 체육대회 준비위원장 나찬희 울 나라에서 젤 열악한 근무지 인정~~
12사는 21사보다 더했네 군수품조달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통신달고도 GOP, DMZ, 들락거렸으면 통신병꽈 동기중에 최고로 전방서 고생혔네 !!
원통에만 있었으면 서울 다니기는 21사보다 나았겠지만.. 원통에 있는 보병이래야 한계령과
진부령(미시령) 갈라지는 곳에 있던 37 -1대대뿐.. 대부분은 453도로따라 전방으로..
방책에 난 근무해보지 않았지만..사병용 군화 신지 않았으면 고생많았을거야..
삼범아 ~~~ 최전방 수색대에는 소위들은 잘 안보내고 중위급 장기복무자들을 보내는것 같더라 !!
후방와서 사단수색대 장교들 차출한다면서 차출 조건이 중위, 신장 170cm이상, 무술 유단자, 이런 조건이 붙더라 수색대 갔더니 소위는 한넘도 없고 중위, 대위밖에 없더라 ~~~~~ 몇달 지나서 16기들이 부대배치될땐 키 180cm 넘는 후배 3명이 소위달고 왔더군 !! 후방이라 그런지 소위들을 배치 하더군 !!
팔각모는 연대 수색중대 애들이 썼던것 같은데..? 사단 수색대는 오히려 수수한 보통모자에 공수윙달았던걸로 기억된다!
요즘은 흰색아닌 검은색 윙달은 병사들이 보이던데, 개들이 수색대인가? 모르겠네! 우리때와는 달라서...!
저마다 자기가 대한민국 군대에서 고생 제일 많이 했다고 으시데고 있으니 ㅉㅉㅉㅉㅉㅉ
방위는 방위데로 지가 고생 제일 많이 했다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교들이 사병들 고생한걸 우찌 이해 하겠냐며 그러더군 ~~~~ 저거야 몸고생 좀 했기로 장교들의 심적 고충을 어찌 이해 하것냐 ㅉㅉㅉㅉㅉ
공수 윙 다는건 사단장께서 사단 최 정예부대로 부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달라고 했다는데 이넘들이 지상훈련만 열나게 받고 윙이 뭐가뭔지도 모르고 마크사에가서 별도 붙이고 월계수도 붙이고 하더군 ~~~~ 공수 아가들한테 가끔씩 얻어 터지고 오기두허지 쩜프도 안하고 윙 달았다구 ㅉㅉㅉㅉㅋㅋㅋㅋ
최전방 수색대 병사들을 뒷전에서 쳐다보구 함부로 평하모 곤란허지 ~~~~~
주위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적과 가장 가까이 접근하다보니 엄정한 군기는 생명이구 ~~~~
주위에 탐나는 것들이 많으니 더덕케다 지뢰밟고 크레모어 떡밥으로 물고기 잡고 노루 산토끼 잡아먹구 ~~~~ 사고나면 대부분 윗사람들이 책임추궁 등으로 적당히 순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대부분이었찌 !!
군단장은 소위땐 철책근무 하고 중위달고 양평와서 수색대로가서 매일 뛰고 쏘고 걷고 ~~~~~~~어이구 !!
생 고생 했구먼 안봐도 비됴~~
주번근무는 소총중대서는 맨날 긴주번 짧은주번 번갈아가며 해 뎃는데 수색대 오니까 중위 12명 대위4명이 짧은주번 주말에는 중대장들 대위 4명이 돌아가면서하고 긴주번은 지대장들 중위 12명이 돌아가며 하니까 석달에 한번 돌아오더라 ~~~~~ 특전사 편제로 지대원 1/10명이 고작이니 몸으로 때우는거만 잘하모 땡이였었찌 ~~~~~~ 권총차고 주번사령 했응께 ㅋㅋㅋㅋ
구보는 정말 악으로 깡으로 뛰는거지! 제정신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야! 헉헉!
대열 맨앞에 세우고 소대 전체가 신병이 낙오 안하고 완주할수 있도록 밀어주고 당겨주고 시간이 늦더라도 완주 하도록 배려해주면 다음부턴 절대 낙오 안하더라 !!
처음 구보 나가서 낙오하면 계속 낙오하더라 ~~~~~~~
한번은 죽어도 못뛰겠읍니다 ~~~ 쿠길래 너를 여기서 죽게 내버려둘수 없다며 어께위에 짊어지고 50m 정도 뛰었더니 내려주십시요 뛰겠읍니다 쿠면서 완주 하더군 ~~~~ 일병정도 되니까 제일 잘 뛰는 병사가 되더군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우리홈피 신기록(^^)일것 같다!
역시 혼자서 난리치는것 보다 듀엣으로 지~랄(^^)하는게 효율적(^^)이군! ㅋㅋㅋ!
70%는 안되고 근 ~~~ 50%정도는 내꺼지 !!!
제대도 얼마 남지 않았고..
해서.. 나도 영외 거주란 거 한번해 본답시고 양구 동면에다 방을 얻어 놓고 출퇴근 했었지..
한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주번 사관도 하기 싫어서, 16기 아그들에게 완장을 벗어 주고 퇴근해 버렸었는데..
짜슥들.. 그때는 네~~ 네~~ 하더니만,
3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 형, 그때 얼마나 열 받았는지 아슈?" 하며 대~드네..
그 죄로 16기 아그들 한 번씩 만나면, 개끌리 듯 끌려 다닌다..
점심 때 만나서 밤 10시까지.. 아이구야~~ 무서버...
나는 그런 일이 없었으니, 옥소위가 나한테 큰소리는 못치겠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