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자로 도교육청 발령을 받아 학생생활지도 업무를 하다보니  정신없이 한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학기초엔 남학생(숫놈)들의 본능적인 영역 다툼이 빈번하여  예서제서 민원으로 하루 죙일 전화통에 매달려 삽니다. ㅎㅎㅎㅎ

그러다 보니 동기 홈피에 출입이 뜸햇습니다.
모처럼 들어와 보니 애이구머니나!! 이게 웬일 입니까?
127 총무국장 서옥하 교수는 옛날 군생활을 더듬어 대하 씨리즈를 연재하느라 자유게시판을 독점했고, 특히 얼마나 닥달하여 127 동기들을 들볶았는지 무려 60여명을 가입시켜 놓았군요. 
그런데 상위 대학의 임관 숫자 대비 가입 비율을 계산해 보니
1위 영남대(61명 가입/172명 임관)는 35.5% 가입했고,
3위 서울대(40명 가입/241명 임관) 는 16.6% 가입했는데,
강원대는 (60명 가입/ 87명 임관) 무려 69.0%라는 가이 경이적인 숫자가 가입했으니------. 작고한 동기 5명을 빼면 73.2% 가입함.

어찌 놀랍지 않으리오!!!
서옥하 총장!! 이거 좀 심했다 그치??? 
(꼭꼭 숨어있던 놈들 어디서 찾았는고?? 지난 30주년에 67명이 회비를 냈으니 마지막 일곱 놈을 추적하여 반드시 끼워 놓도록!! ㅎㅎㅎ 암튼 고생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