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장 사고일지-5) 개고기와 뱀고기의 추억(^^)

자유게시판

(소대장 사고일지-5) 개고기와 뱀고기의 추억(^^)

서옥하 20 1,060
요즈음 홈피가 왁자하니 좋은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해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게 좋을것 같아 대기하고 있는데, 빨리 올리라는 친구들의 독촉이 있어서...! 뭐 재미삼아 보시고, 비슷한 경험들 풀어놓으십시요!

원래 개고기 먹는 사람들을 도끼눈(^^)으로 보던 제가 개고기를 먹게 된것도 군대탓(?)이라면 군대탓(^^)입니다. 키우던 개를 귀여워해서 개고기를 먹는다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10X보충대로 자대배치를 받기위해 모이던 날, 가까운 곳에서 자고 좀 늦게 아침을 먹으러 나갔더니 여기 저기 식당마다 신삥소위들로 대만원이었습니다. 이러다가 굶고 가겠다 싶어서(보병학교 유격훈련중 겨우 하루 굶는 도피 및 탈출훈련한 후로는 먹는거에 목숨(^^)걸었습니다) 부지런히 걷다가 보니 길옆에 허름한 식당이 있고, 민간인 몇명이 국밥같은걸 먹고 있는데, 이상하게 자리가 많이 남아서 간판도 안보고 들어갔습니다.

옆사람 가르키며 같은 걸로 달라고 해서 급하게 먹어치우고 나섰는데, 나와서야 그게 보신탕집(ㅠㅠ)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윽(ㅠㅠ) 하고 속이 이상해져야 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더군요! ㅋㅋㅋ!

시간 늦을까봐 거의 뛰다싶이 해서 보충대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입하고 군대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만...!

소총소대장때는 먹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투지원중대로 옮겨서 전방으로 간 후에 바로 옆의 조명지뢰(인계철선 달린)가 자주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나 터지면 난리나지요! 5분대기조 출동하고, 날밤 꼬박 새웁니다(ㅠㅠ)! 알고보니 가까운 마을에 있는 개들이 돌아다니다 건드려서 자주 터지는거였습니다.

그때도 반상회 같은게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어쨋든 마을마다 다니면서 개를 풀어놓으면 보는대로 사살하겠다고 통보하러 다녔습니다. 반드시 묶어두라고...! 그런데 어디 주민들이 그런 말을 듣나요?

부대안에도 개(?)새끼가 여유있게 돌아다니는데...! 신경이 곤두서서 개올가미를 몇개 설치했습니다. 원래는 개를 잡으면 동네로 돌려주려고 했던건데, 목이 걸린 큰개 한마리가 저를 물려고 덤볐습니다. 놀라서 높은데로 뛰어 올라갔는데, 비피선으로 만든 올가미가 너무 조여져서 그냥 죽고말았습니다.(ㅠㅠ)

이걸 어쩌나 고민하고 있는데, 선임하사가 자기한테 맡기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는 병사두명과 같이 으슥한 곳으로 가더니 끄실러서 중대 취사장에서 통째로 삶아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소대장님! 이게 맛있는겁니다! 하면서 간(?)부터 먹으라고 권합니다. 우엑(ㅠㅠ)! 친절한 강권에 못이겨서 먹었는데 맛(^^)이 있습니다. 그때 중대에는 배속들 나가서 약 2개소대병력밖에 없었는데, 개고기를 못먹는 부하들이 많아서 전부 먹고도 남았습니다. 개가 크기도 했지만...!

남으니까 다음에도 드시지요! 하고 두끼인가 더먹었을겁니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있으니...! 중학교때까지 집에서 키우다 죽은 백구야 미안하다! 네 주인이 미쳤나 보다!

그다음부터는 보는대로 잡아서 입으로 운반시켰습니다. 한 6마리는 먹었던가 봅니다! 그러니까 개들이 없어지던군요! 마을 사람들이 안되겠다 싶으니까 개를 묶어두기 시작한 겁니다. ㅋㅋ!
다시 후방으로 간후에는 선임하사들하고 개고기 계를 할 정도로 개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더 징그러운 뱀이 조금 더 빨랐군요! 보병학교에서 훈련나갔을때 같은 내무반의 고수영 소위가 뱀잡는데 도사였습니다. 아마 제가 기억하는것만도 3번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한번은 야외훈련중에 한친구(아마 허충회 소위 아니면 김현민?)가 야 수통 비었냐? 응 물다먹었는데..! 왜? 했더니 좀 내놔라 하더니 고수영이가 수통에 억지로 들어갈 정도의 굵은 살모사를 거기에 집어넣었습니다. 왜 하필 내수통(ㅠㅠ)이야?

그리고는 점심시간에 빨리 먹어치우고(완전 몬도가네^^), 점심배식차로 가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눈치보고 재빨리 으슥한 곳으로 갔는데, 아마 3명만 쫒아왔을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놈이 수통에서 나오지를 않는겁니다! 고수영 소위는 없었던 것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하고 애를 먹었습니다. 겁이나니 쉽게 꺼낼수도 없고...! 시간은 자꾸 흐르고...!

별수를 다써서 겨우 꺼내서 구워먹고 배식차로 갔을때 배식이 끝나서 굶었던가? 겨우 몇수저 먹었던가?는 정확한 기억이 안납니다. 하여간 기억나는건 고수영이 흰목장갑끼고 뱀 목아지를 쉽게 움켜쥐는 놀라운 솜씨만...! 맛은 너무 구워서 약간 탄맛이 나는 닭고기 비슷했습니다. ㅎㅎㅎ!

자대에 가고서도 뱀이 보이면 무조건 밟아서 싸리비위에 올려서 구워서 먹어치웠습니다. 지금은 자연보호(^^)를 위해 왠만하면 보고도 못본척 하지만, 그때는 병사들 물리면 큰일이라는 생각때문에 보이는 대로 쫒아가서 작살을...! ㅎㅎㅎ!

그러고 보니 중대장 대리근무시절, 전임 중대장님이 만들어서 화단에 파묻었던 뱀술이 생각나서 꺼내 먹으려고 했더니 벌써 없어졌더군요! 그때 아마 배갈을 사다가 큰 소주병에 꽤나 큰 놈을 넣고, 올라오려고 바둥대는 독사를 보면서 입맛을 다셨던것 같은데...! 전임중대장님이 가지고 가신것 같지는 않고...! 파묻었던 당번병이 찬스다 하고 꺼내서 먹어치웠을 것 같습니다.
워낙 술이 약해서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한발늦게 생각이 났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몬도가네(^^)적인 행동도 군대가 아니면 제가 어떻게 체험해보았겠어요? ㅋㅋㅋ

그러고 보니, 우리때는 노루 잡아먹지 말라고 전통이 많이 왔었는데...! 노루 잡아먹으면 재수없어서 사고 난다고...! 오발사고, 지뢰사고, 자동차 전복사고 등이 노루 잡아먹고 났다고 해서 먹지않았지만, 정말 그런건지? 수송부 선임하사가 매일 개고기와 노루고기 먹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본인은 투견에 미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다음편: 사단헌병대에서의 토끼(^^)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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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이계인
정말 감칠 맛나게 잘쓰네.!!!!
서옥하
부끄(^^*)~~~
최준영
군에서 뱀 이야기~~
소위로 부대배치 받자마자 곧바로 gop근무때 가끔 대대장 찦차 뒤에 탈기회가 있었는데 뭔 네모난 상자가 발에 걸린다~???
이게뭘까~~?? 뱀 상자다~~

워낙 좋아하는게(밝히는) 많은 대대장 ~나중에 알고보니 전방순찰 나가면 중대장들이 상납 한단다.
뱀의 습성상 몸의 습기를 말릴려고 했빛이 따듯 해지면 나오는데 작전 도로에 널린게 뱀~~살모사
당번병이 뱀 삶을 때는 구수한 냄새가 고지에 코를 근질 거렸지~~

야간근무 중 뱀 한테 사타구니 물린 병사 상처에 피를 입으로 빨어 생명을 구한  포병 박승우의 전설같은 얘기도있고~~

개고기는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고,노루는 사고 난다고 잡아도 먹지 않았고~~

글이 점점 감칠 맛 나는구랴~~
고마버 서교수 ~~
서옥하
최중위가 다음편 독촉하더니, 이런 추억(^_^)이 잇었군? ㅋㅋ!
최준영
푸~~하하하하하~~~
그런가 ~~그것 보다는 재미가 솔솔해서~인데~~ㅋㅋㅋㅋㅋ
최해원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오랜만에 실컷 웃어보네 !!!!
옛날 생각 많ㅎㅎㅎ이도 난다 !!!!
보병학교 정문앞에 보신탕집이 참 맛있었는데 ~~~~ 하기야 그시절 맛없는게 어딧어 ??
나도 뱀 잘잡기로 소대원들에게 소문이 나있었는데 !!
수색정찰 갔다가 구렁이를 잡아서 겁많은 소대원들을 불러세워 목에다 감아주고 하면서 ~~~
"군인은 전시를 대비하여 생존법을 알아야 한다며 뱀 잡는법, 연기안나게 싸리나무를 이용하여 구워 먹는법 등을 강의하고 " 겁질을 벗긴후 꼬챙이에 뱀겁질을 끼워 지시봉으로 들고다니며 교육했던 기억이 새롭네 그랴 ~~~~~~~ ㅋㅋㅋㅋ
선임하사 얘기로는 GOP서 인접 사단에서 도망온 군견을 잡아먹고 오리발 내밀던 얘기 듣던 기억이 새록거리네 ~~~~~~~~~
아참 !!! 사단수색대 중위 말년때 야간 침투 폭파 훈련 갔다가 야간 포복으로 목표지점 거의 가까와 졌는데 앞에가던 대원이 기겁하며 뒤로 벌러덩 뒹굴면서 배배배배뱀 ~~~~~ 쿠는게 아닌가 !! 후랏쉬를 낮게 비추니 팔뚝만한 굵기의 능구렁이가 온몸을 뱅뱅 감고 대가리를 까딱 들고 있지않은가 ??
개머리판으로 쿡 눌러서 목아지를 잡으니 어찌나 굵고 큰놈인지 ~~~~ 한밤중이고 작전중이라 불피워 구워 먹을수도 없고 먹어 치우기엔 아까워서 상황판 주머니(지도를 접어 넣어다니던 신주머니같이 길게생긴 국방색 주머니)에 집어넣고 부대로 돌아와 술을 담글요량으로 병을 찿으니 됫병 정종병엔 주둥이가 좁아서 들어가지않고 하는수없이 양평 시내로 나가 뱀탕집을찿아 뱀을 보여줬더니 5만원(중위 한달 봉급이 8만원정도) 줄테니 팔아라고 했지만 거절하고 병만 사가지고 청량리역앞 구멍가게 평상에 앉아서 고량주를 넣었는데 12병을 넣코 한참 있으니 두병이 더 들어가더군 !!
뱀이 고량주 두병을 마신후 자는겐지 죽은겐지 ~~~ 양초를 사다가 촛물로 마개 주위를 봉하고 신문지에 둘둘말아서 집에가지고 갔더니 어머니와 마누라가 어찌나 궁금해 하던지 ~~~ 뱀이라케도 ㅉㅉㅉㅉ 병속에 들어있으면 더 크게 보이는법 !! 기겁을 하더군 ㅋㅋㅋㅋ
2년후 회사 관리과장 노인네에게 선물로 주었더니 좋아서 환장하더군 ~~~~~~~~~~ 한잔 먹긴 먹어 봤지만 !!! 그래서 아직도 힘이 좋은건가 ??ㅋㅋㅋㅋ
서옥하
동네마다 이웃부대 군견 잡아먹은 친구들 꽤 있을걸? ㅋㅋ!
개값이 사람값보다 비싸니 원!
뱀들한테는 몹쓸 짓했지만, 그때는 일말의 양심(^^)도 없었지! 뱀술 담글때는 배갈을 먹으면서도 꽤 오랜시간 버티는 뱀을 보면서 고놈 힘좋네! 하면서 즐겼으니...!
제대한 후에는 한번도 안먹었다!
엄기준
한번 잡사봐~~~
비암이요 비암~~~
서옥하
기준이형은 벰장수냐? 보나마나 많이(^^) 먹었겠지?
임우순
좋은 글 구구절절이네....감사합니다....
서옥하
(^_^)
백장현
서교수,
배꼽잡고 웃었네, 재밌게 읽었다..~~~

보신탕이야 어릴 때 부터 먹었으니 문제 될 게 없고 ㅋㅋㅋ
뱀띠이지만 뱀은 소름이 끼치면서 아주 싫어했는데...

전방에서 바둑판 하러 소대원 3명 데리고
흥부톱 둘러메고 간빵 지참하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갔지.~~~

지금 생각하면 목숨을 건 아찔한 행동이었지.
6.25 때 처놓은 인계철선도 있고 곳곳이
미확인 지뢰밭이었는데 겁없이 누볐었다.ㅋㅋㅋ
들리는 이야기로 선배들은 피나무 멋진 바둑판을
제대기념으로 만들었다는데...

나 역시 피나무 바둑판이 탐이나서
전방생활 기념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바둑판 대신 잘 생긴 독사 한 마리를 잡아와서는
개구리 먹은 뱀사주가 몸에 좋다는 소대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댓병에 뱀을 넣고 개구리를 넣었더니 먹기는 커녕 개구리를 물어 온 몸에 독이 퍼져버려
사주는 실패로 끝났다.~~~ㅉㅉㅉ

전방 독립부대라 단독취사를 하고 있었던터라
취사병이 밤새 끓여 뱀중탕을 만들어서 소대원들과 나눠 먹었지.
지금까지 야간 등산 힘을 쓰는 것이 아마도 그때 뱀중탕의 효험이 아닌가 ~~~ㅋㅋㅋ
서옥하
지뢰 밟는건 하늘이 정해준 운명인것 같아!
어제까지도 수없이 다니던 식당가는 길에서 발목지뢰터졌다는 전통받고, 주의하라고 교육은 햇지만...!
우리 동네는 큰 나무가 없어서 피나무 바둑판은 못보았지만, 강원도 쪽은 꽤 많앗던 모양이더군!
아직 밤에 큰소리(^^) 치는 동기들은 대개 뱀효과를 본 모양이군! ㅋㅋ!
이삼범
이제엔 서교수 글에 열혈 팬들이 생기고 ..답글도 소설이네.. 박완서님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어디로..'
처럼 그 많던 비암들은 어디로 갔을까? 그 원인을 지금에서야 알겠네..ㅋㅋㅋㅋㅋ.. 글쿠 울 중대에선 비암하면 4학년 증평 병영에서  야간 방어하다 고추에 비암 물려 '묶고 빨고.." 정말 큰 일이 있었지..
그 친구 아들 딸 잘 낳고 5월 1일 날 아들 장가보낸다..  그 야그는 스포츠 조선에도 실렸고.. 10년 1월 리더스 월드 잡지  중앙대 15기 편에도 있다우..
서옥하
바로 그런 일화들을 답글로 올려줘야지! 이삼범친구 감사!
공병 친구들도 이런 일 꽤 많을것 같은데...?
우리 국민학교때는 꼭 소풍날 비오는 학교가 있었고, 대개 큰 뱀(이무기나 용)을 학교지을때 죽여서 그렇다는 전설(?)이 있었으니까...!
공병소대장들도 한마디씩 올리라고 중대 친구들 꼬셔보셔! 보병(^^)들만 날뛰는 것 같아! ㅋㅋㅋ!
서옥하
보포기공통 전투병과 친구들은 분명 관련(?)사항들(^^) 있을거다! 꼬리글이던 새글이던 좀 올려라!
다른 특수병과들은 좀 경험(^^)하기 어려울라나?
최해원
오카야 너무 마이 기대 허지마라라 ㅉㅉㅉㅉ
니글은 비교적 좋은시절 만나서 꼬리글이 마이 실린거다 ㅋㅋㅋㅋ
예전에 내가 "싱고함다 ~~~" 십수편 올릴땐 꼬리글 안올라온다고 생 지뢀떨었는데도 달랑 5 ~ 6개정도 붙더라 ~~~~ 열받아서 때리치우긴 했찌만 ㅉㅉㅉㅉ 니는 계속해야 하느니라 !!!!
왜냐구 ??? 전방서 고생했던 보병 소대장 아자씨들이 요즘은 많이들 보고 있응께 니글보구 옛생각에 젖었다가 글대신 꼬리글로 소설을 쓰게 되잖어 ~~~~~ 계속혀라 계속혀 !!
서옥하
법정스님도 아닌데, 군단장의 싱고함다 시리즈 복간(^^)하시면 안될까?
군단장 넉두리 를 읽어서 그때 상황은 알겠지만...!
나이 들면 들수록 추억의 글에 끌리게 될테니...!
황항윤
행복하세요.
서옥하
감사합니다! 황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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