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장 사고일지-3). 인삼 도둑놈(ㅠㅠ) 잡아라~!

자유게시판

(소대장 사고일지-3). 인삼 도둑놈(ㅠㅠ) 잡아라~!

서옥하 23 1,002

통대장의 정식명칭이 통신소대장이라는 것도 모르고, 무척 높은 계급이라고 생각(^^)했었던 시절! 우리 중대는 선배장교가 없었습니다. 좀 불행했었던 거겠지요! 육사출신이었던 1소대장은 우리가 가자마자 연대로 갔고, 화기소대장인 13기선배는 얼굴 본 기억도 없고, 14기 선배는 파견나가서 없었으니, 모든걸 고소위와 나 두 초보소대장이 알아서(ㅠㅠ) 해야했는데...!

그때 통대장 선배덕분에 사고 안친거 하나...! 왠 ㄴ(^^)이 하나  대대안을 돌아다니는데, 복장이 요상(?)합니다. 항공잠바 비슷한 걸 입고 머리도 길고? 누가 부르는걸 들으니 하사라고 부르고..???

저걸(^^) 손을 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나름 고민(^^)했었던것 같습니다. 통대장 선배가 알려줬는데 보안대랍니다. "자식이 좀 건방져보이는데 제가 손좀(^^) 볼까요?" 했는데 "아서라! 내가 초임때 모르고 손댔다가 음어판 잃어버려서 애좀 먹었다! 손 안대는게 좋은거야!" 하고는 소개를 시켜주더군요! ㅋㅋ! 보안대 안하사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제대할때까지 꽤 친하게 지냈습니다.

통대장과의 추억, 대대 ATT 때문에 간부들이 전부 지형정찰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지도상에서 보면 앞에 낮은 구릉이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앞에 높은 산이 있었습니다. 대대장과 참모들이 이상하다고 모여서 이산이 뭐지?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통대장이 ROTC 그림자내각(세도우 캐비닛)을 만들어 알아보자고 하더니, 금방 알아냈습니다. 전방지도와 후방지도와 등고선 간격이 달랐던 겁니다. 후방지도는 10m 간격으로 주곡선이 그려져 있는데, 전방지도는 20m간격으로 되어있었던 거지요! 이런 일도...?

통대장선배가 "옥하야! 네가 대대장님께 말씀드려라!" 하는 겁니다. "왜요? 형님이 하시지???"

"네가 군대생활이 길거 아니냐? 네가 말하는게 좋아!" 그래서 가서 설명했더니 모두 감탄하더군요! 묘하게 그 지점이 지도 두장이 겹치는 곳이었던겁니다. 아직도 일부 전방지역은 지형도가 없는걸 보면 아직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당시 군용지도에는 표고값이 없었나? 요즘 나오는 지형도에는 계곡선마다 표고값이 들어있는데...?

통대장하고 친한건 아마 음어경연대회에 대대대표로 나갔기 때문이었을겁니다. 이상하게 14기들은 하나도 없이 전부 우리동기들만 대표로 경연대회에 나갔던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까 나중에 귀찮을까봐 선배들이 요령(^^)피웠던게 아닌가 생각드는군요! 다른 부대는 모르겠는데, 우리 부대쪽에서는 15기 들이 확실히 우수(^^)했습니다. 음어 경연대회 사단 1등은 우리 연대 3대대의 동기! 얼굴이 영화배우 남궁원? 비슷하게 생기고 아마 연세대?였던 친구가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벨트 경계근무 지원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대장님이 우리소대 하사를 하나 보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뭔가 지시하는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저희가 지원나가는 지역에는 인삼밭이 많았습니다.


마지막날 저녁에 하사놈이 1개분대를 데리고 나갔다 오겠다고 하는겁니다. 어디를? 했더니 인삼을 가져와야 한답니다. 무슨 인삼을 어디서? 했더니 인삼서리를 해야한다는겁니다. 이건 사실 범죄(ㅠㅠ)라서 무기명으로 설명하자면, 누군가 인삼좀 가져다 달라고 중대장한테 부탁하면서 더불백 2개를 맡긴겁니다. 통도 크지(ㅠㅠ)!


화는 났지만 중대장님이 나한테 이야기 안한것도 이해가 되고...! 제성격(?)에 보나마나 못한다고 명령거부할 것 같았겠지요! 중대장 체면(?)때문에 어쩔 수도 없고 더불백 하나는 뺏고, 하나만 채워와! 하고 보냈습니다. 하나나 두개나 범죄이긴 마찬가지고, 오십보 백보지만 그쪽이 마음 편했으니까...!


그리고는 하사한테 나는 모르는 일(?)이지만, 만약 중대장님이 왜 두개 못채웠냐고 하면 소대장이 눈치챈것 같아서 시간 부족했다고 핑계대고 무조건 나한테 떠밀어! 하고 시켰습니다. 그냥 지나갔습니다. 아마 당시 중대장님 진급하고 관계(?)가 있어서 일어났던 일인것 같습니다만...! 혹시 두개다 채워주었더라면 바로 진급하셨을라나?


그러고 보니, 우리 군대생활중에 도둑질(ㅠㅠ) 꽤나 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주지않고 뭐 만들어내라니, 도둑질이 범죄가 아니라 유용한 생활수단(?)이었던것 같군요! 페치카 석탄 운반하는 담가를 만들라니까, 병들이 멀리떨어진 공사장에 가서, 나무 훔쳐다가 상자형 담가는 물론 석탄 보관창고까지 만들어내고...! 그걸로 월동준비 우수하다고 상타고...!


부대환경미화한다고 잔디필요하다니까 남의 산소자리에 가서 절반쯤 걷어오고...! 나무필요하다면 남의 집 울타리안에 있는 나무까지 캐오고...!


정말 숟가락 하나만 주고 집지으라고 해도 할 수 있을것 같았던 그시절의 재주꾼 부하들! 다들 잘살고 있겠지?


이제는 군대에서도 그런일은 없겠지? 우리가 그런 도둑질(ㅠㅠ)로 연명(?)한 씁슬한 추억을 가진 마지막 군대 세대가 될지도 모르겠네!  요즘 군대생활하는 친구들은 대민지원 봉사한 추억만을 안고 제대할거라고 믿고싶습니다만...!


헌병(^^) 친구들! 지나간 일이야! 나 잡아 족치면 친구들 재미 있으라고 없는 일을 소재로 소설 썼다고 오리발(^^) 내밀거니까, 귀찮게 할 생각같은건 하지도 마라! ㅎㅎㅎ!


다음편: 고소위의 영광(?)의 탈출(^^)과 무기(?)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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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오자진1D
그래 예고편을 올려줘야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지^^
서옥하
저녁에 보세! 오자지 보지위원장! ㅋㅋ!
홍융기
역시 필력이 있네..재미도 있구! 나도 보안대 하사 잘못 건드렸다! 수색소대장 생활 힘들었다! 역시 서옥하교수님은 현명하구나! 참! <강원대에서 오대산등산갈 동기!> 좀 찾아봐! 부탁한다! 친구야!
서옥하
수신양호! 월요일 작업(^^)하겠음!
홍융기
그래 고맙다! 춘천대표 몇명만 파견해라...정덕화한테 내가 보고싶다고 전해줘...아직 오음리쪽에 학교에 근무하는지?
서옥하
확률 99%(^^)! 어부인 대동여부는 오늘 알려준답니다!
최준영
야 ~재미따~~

서교수가 알던게 마ㅉ다  통신대장은 높은게급이다ㅋㅋㅋ

음어 하니까 생각나네~~
대부분  대대 음어 경연대회 준비는 알오동기가 모이는데,
알오동기는 대대본부에서  나, 죽은 신기철, 박동옥,이구~~

육사,삼사,알오가 모였는데,한날 GOP근무할때 헤바철수 임박해서 고참소위(3사13기~??)낀 소위 덜끼리 P.X모여 술먹으며 군기 얘기하다
 육사 나온 넘이 뭐야~~하면서 술병을 날려  고참소위 이마가 찢어졌네~~ 사고다~~

의무지대가서 밤에 자는 위생병깨워  꼬매 놓고나서 사고수습 잘 되었군하고 담날 아침 일어났는데
이런 ~~부대대장이 숙소에서 전날 밤 시끄러운 소리 다 들었던걸 몰랐지~~!!

야이 새끼들~~ 음어 합숙장교 집합해~~

아이고~~  토켸 야지 대대본부로 줄행랑치고 말앗는데

그날 집합한 칭구덜 쬬인트 아작 났드구먼~~ ㅋㅋㅋㅋㅋ
군대서 사고치고 나면 누가 부르던지 일단자리를 피하는게 상책여~~ㅋㅋㅋ
서옥하
ㅋㅋ! 최중위 통신소대장이었군? 확실한건 대대에 있으면 소령까지는 겁이 안나고, 연대에 있으면 중령까지는 친근(?)한데...! 소총소대장할때는 대위만 봐도 긴장(^^)되더라구,,,!
육본에 근무하면 별하나까지는 친(?)하게 지낼것 같다! ㅋㅋ!
임우순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서옥하
탱큐! 우순이 형(^^)!
엄기준
무신 야그가 술술 잘도 나온다. 메모를 해놓은것도 아닐테고 암튼 존경스럽다~~~
서옥하
쓸데없는 것만 잘 기억하는 나쁜 습관(^^)! 제일(?) 중요한 이름과 지명, 날짜는 거의 기억이 안나!

그러고 보니 보병학교때 3중대 중대전투 지휘를 누가 했는지 기억들 못하지? 나야! 나! 전투명령 하달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운다고 내가 분대전투, 소대전투, 중대전투 전부 말뚝(^^)이었다!

그때 화기소대장하던 조선대 친구(같은 내무반 최장흠이 만나러 자주 오던 얼굴까맣고 키 아담(^^)한..)가 왜 자기네는 무거운거 들고 행군만하고, 정작 실탄사격은 못하느냐고 나한테 따졌었는데...! 그건 억울(ㅠㅠ)하다!

그때 내가 한건 "소대장들 모두 오느라고 수고했다, 우리 중대의 공격목표는 전방에 보이는~"으로 시작하는 중대전투명령을 앵무새처럼  읊은것 뿐, 아무런 권한도 없었거든! ㅋㅋㅋ!

아! 그리고 한친구 더! 아마 조선대(전남대?) 명예위원장?하던 친구 이름이 뭐지? 키크고 잘생겼던,,?
최해원
연대 RCT 받을때 우리 부대가 있었던 경원선 철도 종착역인 신탄리를 출발하여 덕정역 근처까지 밤낮 행군 행군 상황전개 고지점령 진지방어 등등 중대장 명령에 뭐가뭔지도 모르고 하라는데로 보병학교서 배운거 써먹으며 발바닥 물집 잡혀 곰발바닥 되어 부대로 복귀하는 도중 한밤중 대대병력이 일렬종대로 산을 넘고 또 넘고를 반복하다 정체되는 구간이 좀 길었는데 전령이 "소대장님 이거 드십시요 ~~~" 쿠면서 한주먹 내 미는데 흙이 묻어있는 생땅콩 이었지 !! 늦가을이라 풀한포기 없는 맨질맨질한 밭을 지나왔나 싶었는데 그게 땅콩밭인줄 우찌 알았을까 ~~~~~ 배고픔에 비릿한 생땅콩을 까서 먹으니 얼마나 맛이 좋던지 ㅉㅉㅉㅉ
부대로 복귀한후 한달정도 지난후 사단 헌병대에서 땅콩밭 배상하라는 압력이 중대장에게 가해졌고 소대장들 집합시켜 땅콩 출처에대한 심문이 시작 되었는데 양심이 찡 ~~~ 하더군 !!
이실직고 했다간 바로 죽는데 우쩌겠남 아마 다른 중대가 지나가면서 케 먹었겠지요 !!! 쿠면서 오리발을 내는수밖에 없었찌 ~~~~ 밭주인 얘기론 까먹은 땅콩 겁질이 1km나 되었다니 ㅉㅉㅉㅉ
지금은 말할수있다 공소시효도 끝났을테고 ㅋㅋㅋㅋ 1977년 10월말경 그 땅콩밭을 작살낸건 우리 소대원들 이었음다요 .... 죄송함다 !!!!
서옥하
정말 이런일 부지기수였지뭐! 밭주인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정말 웬수(?)같았을거야!
혹시 내가 헌병대(^^)에 끌려가게 되면 군단장도 같이 가자! ㅎㅎㅎ!
최해원
오냐 ~~~~ 헌병대 구경이나 허자 ㅋㅋㅋㅋ
유재황
난 35사 공병대에 전입가자마자  공사장교로 근무하다 중위때는  사단사령부 공사감독관으로 근무하며
매일 사단장님이신  심 유선 소장님을 수행하며 현장상황을  설명하며 졸졸 따라다니다보니 나중에는 같이 뒷짐지고 (어영부영 편한자세로 같이 다님) 다니다가  같이 현장에나온 사령부  참모들 (대령,중령)한테 유소장?( 현장소장 or 진짜 소장) 이라는 놀림도 받았었지,  심 장군님  정말 덕장이셨지,
생존해 계신지모르겠네.  그 대신  제대할때까지 부하 병사들이  몇명안되어  재미가 없었네.
나도 소대장하고싶고, 전방근무하고싶었고하면 동기들이 또 뭐라 할것같아 여기서 .....
서옥하
ㅋㅋㅋ! 유소장(?)! 이해가 되는데...! 사단장아니라 군단장이라도 자주 만나면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지겠지!
전방이던 후방이던 군대는 다 나름대로 애환과 즐거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아무래도 부하가 많고 환경이 열악한 소총소대장이 추억이 더 많기는 하겠지만...! 나도 소총소대장 6개월간이 전투중대 1년반보다 더 재미있는 추억이 많은것 같아!
좋은 날 되시기를...! 감사!
이삼범
우와  민원 다발 시킨 장교들이었구먼.. 첨 부대전입 - 진지 공사장에서 야영할 때  울 소대원들 . 자갈 채취 나간다기에..    저녁에 웬일- 소대장님 강원도 감자 드세요.. 참 맛있게 먹었는데--  중위진급하고  12사단 예민처 민사장교로  파견 나갔었는데 ..요 때 - 주업무가 대민지원, 민원처리 였거든..아마도 당시에 사단장 전결 한도가 5만원였거든...그 범위내에서 끝내느라 땀 흘린 생각이 나네//
서옥하
인제원통의 자갈은 감자냐? ㅋㅋㅋ!
사단장 전결 한도가 5만원? 지금 돈으로 환산해도 100만원도 안될텐데 그걸로 어떻게 해결했어? 고생(ㅠㅠ)많았겠다! ㅉㅉㅉㅉ
미안혀!  최해원 군단장한테 받어! ㅋㅋ!
이삼범
그시절만 해도 군의 힘이  있었지.. 그렇게 누르고..차량 하나 지원해주는 식으로..  ㅋㅋㅋ
유재황
차량 하니까 새삼 생각나네,  특별히 군 생활에서  생각나는것이 하나있지,  소위 말년에  남원지역 정확히말하면  동면 인월리에  예비군 교관 숙소를 건설하기위해  가라 중위를 달고 파견나가  지역예비군및 방위병을 소집하여 공사를 하던중  일요일날 지리산 뱀사골로  군 덤프트럭을 몰고 폼 나게 놀러갔다가 
뱀사골에서 차량이 운전병이 주차를 잘못해놔서 인지 몰라도 내가보는 앞에서 계곡으로 굴러 10여미터 아래로 떨어진사고가 있었지,폐차할정도로, 다행히 인명피해가없었고, 관할 산내파출소장을 붙잡고 보고를 못하게 했드니 남원경찰서에는 보고를 해야한다고하드라구, 그러나 사단에는 통보하지 못하게하  고, 우선 민간렉카를 불러  함양정비공장으로  반출시키는 과정에서  남언연대 어느 대대장이 지나가다가보고 확인하는바람에 할수없이 공병대대장님께 우선 유선보고후전주로급거귀환, 자세히 보고한후  차량은 제가 고쳐서 오겠노라하니, 웃으면서  유 소위  집이 갑부야? 하시더라구,  그래서  아닙니다. 농부의 아들이라  집에 돈이 많지 않다고 했지.  암튼  그사건은  대대장님의 특별배려로  잘 마무리되었고,
공사도 잘 끝났고,  다른 차량으로 지리산에 또 놀러갔고, 사단 사령부에 근무하시던 높은분들은 유 중위가 지리산에서 사다드린 드릅나무순을 안드신분은 없을거로 생각되며,  무슨 배짱으로  보고도 않고 민간정비공장으로  군 담ㅁ프트럭을 반출했으며, 여러가지 아찔한상황이 있었는데 인자하신 지휘관덕택에 잘 마무리된것은 내가 인복이 있는놈인것 같으이.  김상근 중령님 정말  감사헀습니다,
그리고  운전병 김 우현 상병! 보고싶구나,  너 그때 죽겠다고 지리산으로 도망가는것 잡아서 밤새 안심시키며 달랜생각난다,  처벌 안하겠노라고,  그때 같이 근무했던 분들이 생각나네.......
서옥하
하기는 그때는 워낙 차가 귀했으니...! 군용 M60 낡은 고물트럭도 지금 그랜저보다 더 좋게 생각했다! 유중위는 대대장 잘 만났네!
그런데 역시 후방(^^)근무군! 드릅을 돈주고 사먹다니...! 전방은 드릅이나 오래된 더덕 같은건 지천으로 깔려있으니, 소대원 풀면 금방 더불백 하나는 채웠지! ㅋㅋㅋ!
대신 그때는 그게 귀한건줄 몰랐어! 그때 많이 먹어둘걸!
이삼범
재황 동기 사건 참 소설이네.. 고생 많았겟네.. 나도 내설악 장수대에서  인제군 자연보호 운동에 공병대 덤프 한 대 지원받아 나갔다가 뒤집어져서.. 그때 울 15기 공병 동기 소속이었는데.. 그 동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운전병후송하고.. 레카 오고.. 참 아찔했던 순간이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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