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포전 엄청 추웠던 날 밤!!
울산 현식이가 전화를 했다.
'야! 강원도 엄청춥지? 평창은 더춥지?'
' ------------ ????'
'내가 우리 회사 돕빠 보내줄테니 입어라!!,
(전화 끊어지는 소리 "철끄닥!!")
'별 싱거운 친구'하고는 나도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아, 글쎄 오늘 사무실로 택배가 하나 왔다.
<현대미포조선>이란 노란 글씨가 가슴에 박한 돕빠!!
혹시 안맞을지 모르니 몸에 맞는 거 입으라고
싸이즈가 다른 두벌을 보내왔다.
말이 안나온다------.
암튼 현식아 고맙다!!
** 내 사무실에 도착한 소포를 열어 현식이가 보내준 돕바를 걸치고 증명사진 찰칵!!
현식이 대단하구면, 참 그리고 조성규 한테서 전화 왔었다.
업무상 23사단에 뭘 납품한다고하며 삼척은 자주 옫다네.
해서 20일 삼척에 올 예정이라고 나 본 다음에 올라가다가 평창에
들리는 것도 생각 중이라더군.
하여간 무지 반가웠음, 비록 전화였지만.
그래도 사무실이 제범 공간이 쓸만하구면.
하여간 기다림세!
회사 로고가 찍힌 잠바를 외부인이 입고 다녀도 되나?
잘 생긴 사람이 입고 다니니, 판촉 효과가 좀 있을라나..
현식이 이쁜넘~~~
기증자부터, 노리는(?) 친구들 명단까지 박아서 127공용비품(^^)으로 보관해 줄게! (^_^)
도빠가 대전쯔메 내려오고 있것따. 설새고 잉어 만나로 갈란께 기둘려라. 우리 이쁜 현시기는 지금 뭐하까~~~
보직 변경 시켜조야는데 고민중이다 ~~~~~~
군단장 비서실장 자리가 비어있긴 헌데(중령급) 참모들보다 계급이 밑이라서 강등 시킬수도 없꼬 ㅋㅋㅋㅋ
잘 한다. 잘 해.~~~
무진장 크다.
중학교 1학년 교복 입혀놓거 같다.
잉어 잡아서 또 방생할란다~~~
글고 이런거 소문 안내면 안되것나~~사방에서 나 찝는다 아이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