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정문교 딸내미 결혼식을 마치고 결국 박성렬 전임 사령관 아지트로 끌려가 술고문을 당했습니다. 서울 막걸리도 많이 먹으니 배가 부르고 취합디다. 얼마나 유쾌히 웃으며 먹었던지 차라리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분위기에 맛이 갔습니다.
춘천에 다른 모임이 있어 아쉽게 내려와야 했습니다. 내려와 보니 목도리가 바뀌었네요. 누군가 장학관이 짝퉁 목도리를 매고 다니면 쓰냐고 자기 목도리를 벗어 내 목에 걸어주었는데 사진을 보니 홍융기 신임 사령관 목도리네요. 우리 집 사람 땡잡은 거라며 서울갈 껀 수 생기면 가급적 짝퉁 걸치고 후즐근하게 입고 올라가라네요. ㅎㅎㅎㅎㅎ---
최소한 사령관의 성의를 생각해서 일년씩은 매야 안되겠나? 그러면 기주니에겐 2013년엔 돌아갈텐데-----. 너무 늦는가베??? (그런데 우리집 사람 이야기로는 그 목도리 겁나게 비싼거라 사령관이라는 사람 집에가서 엄청 혼났을거라고, 돌려 주란다!! ㅎㅎㅎ, 내꺼도 그럭저럭 좋은건디!!) ㅎㅎㅎㅎㅎㅎ
짝퉁 바꿔치기는 가급적 맨정신일땐 삼가고 한잔 얼큰 ~~~ 하게 올랐을때가 찬스라네 !!
기왕이면 지갑 바꿔치기가 수지가 맞을께요 ㅋㅋㅋㅋㅋㅋ 가오리 지갑을 많이들 갖꼬 다니던디 ㅋㅋㅋㅋ
그라고 이대성이 며늘볼땐 꽁가이랑 노닥거린다고 깜빡 했는디 이번엔 군사령관이 대납해주고 구좌번호 갈카준다케노코 이자뿐나 문짜가 안오노 ??
띵가 무거도 탈 안날랑가 직속 상관인디ㅋㅋㅋㅋㅋㅋㅋㅋ
양주도 마니 묵은께 취하든디~~~
주현아 회장님 목도리는 행사때 마다 바톤타치로 돌려라 그래야 마지막에 내꺼된다(400m계주 : 주현이.해워니.재용이.기준이)
누나 아들 결혼식과 시간이 겹쳐서,
참석 못해 미안하고, 섭섭하네..
15기 화이팅! (^_^)
인자.. 몸 좀 생각해 가믄서, 마셔라이~~
내일 모레가 육십이다이~~
그대들은 벌건 대낮부터 독안을 바닥내도 우짜모 그리도 튼튼한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