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쓰고서 15기 파이팅을 외쳐데는 참모들의 해맑은 표정들 속에서 앞으로 30년이 밝아 보이지 않음네까요 ???
좌에서 우로 신언수(아주대,병기,지오텍참모), 오재석(경북대,통신,원자력참모), 정순정(경상대,보병,교육참모), 김현식(명지대,보병,안전참모), 강성수(동아대,통신,가스참모), 허병국(영남대,통신,참모장), 최해원(충북대,보병,군단장), 김대영(영남대,공병,해양참모), 변두균(광운대,병기,수자원참모), 신현욱(한양대,병기,에스오일참모), 양순호(서울대,병기,로보트참모), 김복열(동아대,보병,관광참모)

병기학교 내무반 옆자리 동기를 며칠전 공항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신언수 지오텍 참모가 전화로 보고가 왔음다.
바꾸라고해서 호통을 쳤음다 !!
나 ~~~ 군단장인데 자네 15기라면서 ??
근데 울산서 근 30년을 살면서 군단장께 신고도 없이 숨어살아 왔느냐고 초면인데 반말로 호통을 쳤음다 ~~~ ㅋㅋㅋㅋㅋ
예 예 ~~~~ 카면서 뭐 이런놈이 다 있냐고 의아해 하길래 자네 15기 맞어 ?? 맞다면 말놔라 ~~~ 켔찌요 !!
신언수도 첨 왔을때 호되게 당했껄랑 ~~~ㅋㅋㅋㅋ
후보생때 배운데로 신고하라 했더니 장장 10여분을 넉두리를 늘어 놓더이다 !!
공업도시 울산에 공과대학으로 명성을 날리는 광운공대, 인하공대, 한양공대, 아주공대, 울산공대 등등 무수히 있으나 여태 한양공대 출신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구색을 갖추게 되었음다요 !!
한양공대 화공과를 마치고 병기학교를 거쳐 2군수지원단 탄약관리 장교로 근무한후 울산 쌍용정유 현 S ㅡ OIL 상무로 근무하고 있었음다. 
신고를 마치고 S 오일참모로 보직을 주고 열심히 근무할것을 맹세했음다.

술꾼들은 여자가 있어야 술맛난다며 기어이 참모장 마님을 불러 위하여를 외쳐뎄음다.

모자창을 올려쓰고 울산군단 파이팅을 외쳤음다 !!
같은시각 경북 포항사단에서 전통이 날아 왔음다.
울산군단에서 파견된 연락장교 김성민(울산대명예위원장,보병6중대중대장 학생장교,논산훈련소교관) 으로부터 포항과 울산이 함 쪼인해 봄이 어떻까요??
하길래 좋은생각이라며 8월 15일날 포항 울산 중간 바닷가에서 만나기로하고 울산군단은 군단장배 골프대회를 4개조로 오전에 치르고 군단장 1호차와 승용차로 이동키로 결정했음다. 
밤11시경 참모들을 소속 부대로 복귀를 시키고 김현식이랑 신언수랑 셋이서 오랜만에 군단장 재롱이 보고싶다해서 노래방서 두시간정도 재롱을 떨다 마님 곁으로 복귀 했음다.
아마도 8월 수련회는 30 ~ 40여명의 장교들이 뜨거운 8월의 바닷가 백사장을 수영과 족구등으로 식힐것인지 기대가 되옵니다.
혹시 이때쯤 휴가 계획을 잡으시는 장교들이 계시면 연락하고 오시면 거의 초죽음으로 뫼시겠음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