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8일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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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이야기-29) 인어왕자(^_^)를 꿈꾸며..(2) 속도를 재다
10일정도 지나면 수영을 다시 배운지 3개월이 됩니다.
지난주 목요일 수영강사가
"자세는 아직 많이(ㅠㅠ) 고쳐야겠지만 체력은 충분(^_^)하신것 같으니 다음주부터는 상급반으로 올라가세요!"
하더군요!
중급반은 강사가 많이 아르켜주는 대신에 요즘 조금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던 중이라 예했습니다. 상급반은 계속 뺑뺑이를 도니까 운동량은 충분할 듯...!
그런데 토요일 자유수영을 하다가 내 수영속도가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쟀을때 자유형 50m가 아마 1분 30초 정도? 정확한 기록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시계본후 열심히 헤엄쳤습니다. 자유형 1분! 뭐야? 30초나 단축(^_^)? 괜찮네! 잘하는건 아니겠지만 중간은 가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영 1분30초, 접영 1분20초, 배영은 못쟀습니다만 평영하고 비슷할것 같고,,!
얼마전에 강사에게 자유형 50m 얼마정도 되어야하느냐고 물었더니 40초정도는 되어야지요! 했는데 나는 불가능(ㅠㅠ)할 것 같군요! 그런데 오늘 초등학교 수영기록을 몇개 보았더니, 헉! 25초? 아니 초등학교 애들이 나보다 두배나 빠르다구..?? 에구구! 아서라! 말아라!
그래서 한달뒤의 목표속도를 설정했습니다. 50m를
자유형 50초,
접영 1분,
평영 1분 10초,
배영 1분10초
로 설정하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사실 빨리 헤엄치는것보다 길게 여유있게 헤엄치는것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빨리가는 것도 배우면 좀더 빨리 수영실력이 늘지 않을까 해서...!
아마 이목표는 평생(ㅠㅠ) 달성 못할것 같기는 하지만...! 안되면 되게하라!
친구들 모두 즐거운 수(水)요일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