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사 7월 모임 성료

자유게시판

동경사 <까자미회> 7월 모임 성료

조주현 19 1,108
동해, 삼척 지역<까재미회> 7월 모임

  첫째 날 : 금요일
 
0 일시 : 2008년 7월 11일(금)   19:00시
0 장소 : 삼척시 당저동 대학로 청요리 전문집 <香>



0  참석자 좌로부터 조주현(삼척중 교장) 최왕순(광희고 교감) 김영민(쌍룡자원 전무이사) 최종인(하장고) 최경덕(동양시멘트 공장장) 김일종(미로중 교장) 총 7명 중 6명 참석
0  불참자 : 전창용(현대자동차 삼척영업소장)  마침 이날 미국에서 사모님이 입국하여 인천 공항으로 마중 나감.

0 7월 모임은 김일종 동기가 주선하여 금쪽같은 삼짓돈을 지불함. 최경덕 공장장이 중국 명주 <金門高粱酒 58>과 <水井坊 52>를 스폰서함(엄청 비싸고 귀한 술이라고 이날 모임 장소의 중국집 주인이 직접 증언함!!!!)

 



 0 주요 협의 내용

1. 최종인 동기가 근무하는 하장중학교 주차장이 비만 오면 질어서 폐석을 깔았으면 좋겠다고 하여 쌍용자원개발에서 무제한 제공하기로 함.
2. 단 8월 모임은 하장 골짜구니에서 하기로 즉석 결정(전라도 식으로 말해서 구탕<狗湯>일듯!!) 폐석 1톤에 고기 1근씩 바꿔 먹기로!!!
3. 김일종 동기가 요즘 작대기질 시작했다고 이실직고하여, 13일 일요일 삼척 파인벨리에서 바로 머리 올려주기로 전격 합의!!!(김영민 동기 왈, 장교 출신은 세시간만 쳐도 바로 필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4. 2차 없는 술이 술이냐?? 단란주점으로 직행하여 멱따는 소리하다 귀가.
 둘째날 : 토요일 각자 집에서 조신하게 마누라와 지냄, 하지만 조주현, 김일종은 첫라운딩을 앞두고 토요일 저녁 모처에서 부부 동반으로 만나 낼 아침 역사적인 날 맨정신으로 맞이하면 안된다고 꼬득여 음주함(가무는 하지 않음) 

  
셋째날 : 일요일 


0 인간 하나 괴롭고 험난한 길로 접어 들게 인도한 저희들을 용서하소서!!! (김일종 동기의 생애에 또다른 역사가 시작되는 날!!!!! 열명 중 아홉명은 헛스윙한다는 첫타석. 헛스윙은 없었다. 아니 제대로 날린다.역시 그대는 대한민국 알오티시 장교 출신이었다. 골프 꿈나무 탄생을 알리는 순간에 찰칵, 나이샷, 나이스 인생!!!!!)

0 첫 라운딩 직후 기념 촬영 // 좌로부터 김영민, 조주현, 김일종, 최왕순 까재미들------.


 *** 첫라운딩 기념으로 동반자 셋이서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대낮부터 삼척 정라진 모 횟집으로 이동하여 고성능 폭탄 제조하여 음용!!! 손님들과 라운딩을 마친 최경덕 동기가 회식 자리에 합류하여 김일종 동기의 멋진 골프 인생을 기원하며 골프공 한 타스를 선물로 전달하고 첫라운딩 기념 오찬비용 전액을 쾌척!!

*** 헤어지면서 마지막 건배 김일종에게 제의했더니
'골프 뭐???' 에
'밸~~~꺼 있나!!!'를 삼창하란다.
하룻 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르고---으흐흐흐

1) 저 넘이 아직 뭘 몰라 경거망동이나 오늘은 지 멋대로 까불게 놔두자고 낄낄 웃으며 헤어짐.(아픈 허리를 무릅쓰고 라운딩을 주선한 김영민 동기에게 감사. 교장 강습받느라 날마다 음주가무로 지친 심신을 끌고 고단한 라운딩을 감내해 준 최왕순 동기에게 신의 은총이!!!)
2) 15기 동기들을 삼척에 초청하여 한판치고 술 한잔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는 나누었는데, 술먹고 한 이야기라나서----. ㅎㅎㅎㅎㅎ 실현된다면 울경사가 바로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됨.
3) 동경사 <까재미회> 회원들은 이렇게 2박 3일을 걸죽하게 놀았슴다.
4) 어떤 음식은 오래되면 상합니다. 썩습니다.이를 우리는 부패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은 오래될 수록 향과 맛이 뛰어납니다. 발효가 됩니다. 우리는 이를 숙성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래될 수록 오히려 숙성해지는 <까재미>들의 모임처럼, 우리 rotc 15기 동기들의 우정도 그러하기를 염원하며,  이상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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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엄기준
얼굴 좋다~~~
오자진1D
중국집에 앉아 있는것은 일종이 얼굴이 맞는데 카트앞에 서있는것은 영다른 얼굴이네
겁먹어서 그런가

조교장
이번 한마음 가족사랑 등반대회는 특별히 김영준과 여군 미스리가 참석하여 노래까지 불렀다네
조주현

여군 미쓰리!!  정확히 말하면 미쓰 김일세(더 정확히 말하면 성진이 엄마 김원주!!!!)
교육자집 딸로 자라 교대 다닐 때 부터 아는 사이라네. 영준이 연애할 때 거 뭐냐 중간에 끼어드는 놈--- 그 역할하며 많이 어울려 다녔거든. 춘천댐 아래 위도라는 곳에 캠핑가서 텐트치고 놀았는데, 나보고 잠깐 자리 피하라는 영준이의 눈치를 읽고 비가 오는 호수에서 혼자 수영하며 임자 없는 신세 탓하며 홀로 물먹었던 추억-----. 전역후 영준이 삼환에 취직하여 사우디갈 때 헤어지기 섭섭하여 술 한잔 더 사주려고 고이 간직했던 알오티시 반지 술집에 날린 것도 저 집 패밀리 때문이었다네. 
성진이 엄마 노래 엄청 잘했지. 춘천에서도 이름난 싱어였으니까----.
'남행열차'를 부르는 그녀의 동영상을 보며, 늙어 갈수록 그녀의 친정엄마와 어쩌면 판박이처럼 닮았으랴 감탄하고 있다네.
그 집하고 우리 집은 그런 사일세. ㅎㅎㅎㅎㅎㅎ
원주씨!! 성진이 엄마!! 반가워요. 언제 한번 예전처럼 크게 뭉칩시다 우리!!

정재화
성진이 아빠 이눔 내가 30사단 90연대 3대대에서 잘 다리구 있다 내보냈더니 그옛날 이런 사연에 주현이 알오티씨 반지까지 날렸구만
한마음 가족사랑 등산에서 보여준 원주씨 산행능력 짱이였네 매월 이부부는 산악회 참가키로 충성 맹세받었고 기념으로 영준이 눔만 당일 저녁 불러내 한잔 더하고(4차 ???) 노래방까지. 못하는 술 하며 즐거운 하루였지만 15기 산악회 산행후 음주가무는 가능한 자제토록 하자 재삼 다짐혔네.   
조주현

그렇지 않아도 막 영준이랑 통화했네. 자네란 30사단 같이 근무했었노라고-----. 언제한번 보세. 내가 봐도 삼척에 훌쩍 다녀갈 최고의 다크호스는 자네일거라 믿네. 아마도---- 맞제???? 평창에 들러 최가놈 메가지를 끌고 30여분만 달려 오시게. 거기가 삼척이래요~~~~

엄기준
어~이~~조교장~~~
팔월에 동해에서 빨기로 한거 어찌된는가아~~~
어~메~~ 빨고시픈거이~~~
조주현
기주니 잘지내제? 요즘은 보링 좀 했는감? 방학은? 그랴 팔월에 삼척서 붙자!! 빨아뿔자!! 근데 그 때 재걸이, 선주, 복열(야는 지역을 지켜야 하니 어렵겠제?)를 꼭 수행하여 데리고 오거라. 선주차 좋더라. 그거 몰고 오고 오면 승차감이 좋아 덜 피곤할꺼같다. 선주는 연장(채) 싣고 오니라. 기주니와 재걸이는 전날 술멕여놓고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얼른 뚝딱 치고 오면 되니까-----.
팔월에 날 잡아볼테니. 근데 울경사에서 이를 알면 갸들(해원, 현식)은 삼척 불싸지르려고 횃불돌리며 쳐올라 올테인디-- 그거이 걱정일세 ㅠㅠㅠㅠㅠ. 묘수 풀이 좀 해보세!!
엄기준
날도 덥고 그란께 여그서 막걸리 성 동동주. 동동주 성 청주를 가꾜 갈란께 가볍게 한잔씩 해불드라고이~~~
울경사 걱정허덜마러 살살다루면 말 잘들은께~~~
최해원

마져 ~~~~ 국뽀아페선 울경사도 꼬리 내려분께 ~~~~
국뽀는 첫날 얼반 쥭여놔야 다음날 울경사 팀들이 보낼수 있어야 !!!

최해원
동경사령관의 비상발령에 5분대기조 중무장 갖추고 전공 세울려고 잔뜩 벼러고 있따네 !!
횃뿔도 촛뿔도 다 ~~~ 준비 됬따네 !!
이명희15D
나도 이참에 강원도로 이사 갈까 보다..

김일종 동기 축하하네.

조교장 입담은 전국 어디 가도 뒤지지 않을것 같으니
동기들의 즐겁고 우정이 넘치는 이야기 고맙네...
방학하면 동해로 삼척으로 들려 볼까하네..

임우순

좋은 모임이네....좋은 글과 사진 실로 고마우리....

박성렬
조교장...저리 나대다가 언제 한번 사고치고 크게 후회 할것 같은디...ㅎ
울경사는 밸로 걱정 안해도 되는디...
전라수군 넘들은 정말 조심 하거래이.. ㅎㅎ

까재미들 반갑다.   ....생각난다.
밸~거 있나~~ㅎㅎ
최해원
너 ~~~~ 다시 왔따 가거라 !!
박성렬

ㅎㅎ안그래도 니기들 실실 보구싶어서리
팔뚝 언능 나기만 기둘리고 있다.ㅎ

김현식
보기 존네~~암튼 휴가땐 무조건 해워니캉 동경사 출발헌다.~~잠자코 기둘려다고 ㅎㅎ
내 산조코 물조은 그곳에서 세상 등질란다??~~자리하나 잘봐나라ㅋㅋㅋㅋ
최해원
어허 ~~~ 큰일날소리 !!!
노제는 문무대 앞에서 지내야는디 내려왔따 다시 올라갈라구 ????
배형근
까재미회 7명중 6명이라 대단하오
그리고 축하드리고
언제나 좋은글 올려주는 조교장 고맙소이다
삼척 등반시 보았던 그얼굴들 다시봐 반갑소이다
엄기준
어이 울경사 언니 언제부터 출산 휴가여  산후조리를 동경사 한적한곳에서 하면 어떨꼬 한디요~~~
십오일날 선주집에 초대받아 서른 아홉이가 모여갔꼬(17쌍에 홀5명) 모기띠껴감시로 빨아봣는디 빨만허드라고(쐐주더하기맥주더하기동동주더하기청주더하기 는 잡주)~~~
 인자 슬슬 날을 잡아봐야 쓰것는디 팔월팔일이 기일일것가튼디 어쩐가들 몰것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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