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협동군사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절대 북한 김정일을 비롯한 개~새끼들이 지~랄하지 않는다에 한표입니다! 훈련 끝난후에 또 지~랄(ㅠㅠ)을 하겠지요! 미리 대비를 해야합니다! 북한 지도부는 우리보다 더 부자몸조심을 하지 않으면 않되는 상황입니다. 걱정은 배고파 굶어죽는 인민들이지, 잘먹어서 비계살만 오른 비만아 김정은이가 전면전을 감행할 용기는 없습니다.
남한하고 전면전을 해서 자신들의 왕조생활근거를 깰만한 자신감이나 용기가 있을수가 없는게 북한의 왕 김정일과 돼지왕자 김정은, 그리고 군부 개~새끼들의 딜레마입니다. 국지전으로 남한의 반응을 실험하면서 벼랑끝 전술로 또 이것저것 달라고 구걸할겁니다만...! 이제는 깡통까지 걷어차주야겠지요!
아니 깡통이고 뭐고 무시만 해도 이미 절단난 북한경제는 더욱 궁핍하게 됩니다. 개성공단? 그거 손떼고, 금강산 관광? 그거 당분간 잊읍시다! 북한에 도움이 될만한 모든 경제협력사업을 무시하면서...! 국지적인 도발이 자기네 정권유지에 마이너스라는걸 알려주는게 필요하고, 작은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야겠지요!
충성! 연평도 사태때문에 잠시 중단했던 우리사는 이야기의 일본문화 유감시리즈 계속하겠습니다.
사는이야기-13 일본문화유감 사케와 소주
술문화는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우리는 잔에 술이 남았을 때 첨잔을 하면 실례라고 하는데, 일본 사람들은 잔에 남은 술이 있어도 가까이 앉아있는 사람이 첨잔으로 가득채워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단 본인이 사양하면 따르지 않아야합니다. 이건 좋은(^_^) 것 같더군요! 우리는 못마신다고 사양을 해도 강권을 하고 못마시면 뭔가 어색한 분위기가 되는데...! 회사같은 곳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회식을 콘파(company의 일본어)라고 부르는데 코가 삐뚤어지게 마시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같이 술을 마시면 특별히 미리 정하지 않은 이상 술값을 공동배분(와리깡)합니다. 오늘은 내가 낼게! 할 경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술 좋아하는 나이드신 분들은 우리와 술문화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술자리가 재미없어졌다고 투덜대는걸 보면...! 일본사람들은 과음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런 공동배분이 원인인지도 모르겠군요! 우리나라도 요즘 젊은 사람들의 술문화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만...!
일본술은 우리나라 청주와 비슷한 술이 주종을 이룹니다. 대개 지방마다 특산주가 있는데 값이 비싸서 선물용으로만 주로 쓰더군요! 대개 지방여행을 가면 지역특산품인 만쥬(과자종류)나 사케(술)를 사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합니다. 그런데 과자인 만쥬같은걸 사더라도 2개아니면 4개 이상은 잘 안삽니다. 가격이 비싼 것도 원인이겠지만, 선물할 식구수에 맞추어 삽니다.
하숙집 할머니가 친절하게 해주셔서 한번은 학교에서 돌아가다가 빵을 샀습니다. 10개를 샀는데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걸 할머니에게 가져다 드렸더니 “이렇게 많이 사오면 어쩌냐?”고 놀라시더군요! 다른 하숙생한테도 나눠줄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으신걸 보면 아마 전쟁전후에 고생한 세대이기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나한테만 별식을 몰래 주면서 “서상! 다른 하숙생들한테는 말하지 말아” 고 하신걸 보면 그때 빵 10개가 영향(^_^)을 끼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술집들은 아무래도 이자카야(居酒屋, 선술집? 포장마차?)와 스나쿠(경양식집을 뜻하는 snack bar의 일본어이지만 술집)겠군요! 우리나라 룸살롱과 같은 크라브(club)도 있다지만 가본 적이 없으니 이건 패스!
이자카야는 안주가 다양한 서민술집의 총칭입니다. 값은 좀 비싸다는 느낌입니다만 많이 마시지 않는 일본인들이 즐기는 술집들! 오뎅, 닭튀김, 우동같은 간단한 음식들이 술안주 및 식사메뉴로 제공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꽤 많이 눈에 띠는 이름이군요!
보통 스나크(snack의 일본어)라고 부르는 작은 술집들은 너무 점잖아서 한국사람들 취향은 아닐겁니다. 대개 작은 2~3평 남짓한 분위기 좋은 실내장식을 한 바에서 여주인 혼자서 손님하고 같이 술마시고 대화하는 아주 조용한 분위기! 카운터가 있는 곳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술집하고는 전혀 비슷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주인을 보통 마마상이라고 부르는데, 친모녀가 같이 하거나, 친자매(이건 우리나라도 있을려나?)가 하는 곳이 많다네요! 이런곳은 대개 손님 혼자와서 술을 마시다 남으면 맡겨두고 갔다가 다음에 와서 그병 찾아서 또 먹습니다. 보토루 키프(bottle keep) 라고 하더군요! 30년전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없던 풍습이라서 재미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요즘은 보틀키프가 우리나라도 꽤 있는 모양인데...?
술집중에 재미있는 곳은 아마 고급 크라브의 변형인가 본데...! 저는 못가보았는데, 동료유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여자가 바뀌는 술집이 있답니다. 이친구는 머리카락이 곱슬머리고 얼굴이 좀 이국적이라서 필리핀에서 온 찰스라고 사기(^_^)치고 다녔다는데, 한국의 룸살롱보다 훨씬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룸이 아닌 큰 방에 여러개의 테이불이 있고, 테이불에 앉아있으면, 인원수에 맞춰서 여자들이 옆에 앉고 한시간 동안 먹고 마시면, 더 놀겠느냐고 물어본답니다. 그런데 OK라고 하면 술과 안주, 그리고 여자들이 전부 바뀐다네요! 1시간 정찰제로 가격도 싸다고 들었는데, 가격은 기억이 안납니다. 주로 마시는 술이 양주와 소주인데 일본사람들은 미즈와리라고 해서 물로 희석시켜서 마시기 때문에 별로 취하지도 않고 시간마다 새여자하고 마실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바뀌기 전에 몇분간 불이 전부 꺼지는 서비스(^_^)타임도 있다네요! 일종의 키스타임??? 누가 갔다온 친구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한국사람이 하는 가라오케나 한국식 술집도 많습니다만, 제가 술을 못먹으니 별로 경험이 없습니다! 다음에는 일본인들의 도박과 여자관련 이야기들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