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최해원 |
작성일 : | 2005/06/30 10:23 |
조회 : | 14 회 |
제목 : | 싱고함돠 ~~~~~~ 12 탄 |
제 목 : 싱고함돠 ~~~~~~ 제 12 탄 방위병들 !! 예네들도 나름데로 피맺힌 괴로움과 고통이 있는 벱이 더라구여!! 얼마전 처조카가 입대 했는데 대학원졸업하구 갔으니까 새까만 동생들같은 고참에게 받을 고충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데!! 육군 본부에 배치받아 근무 한다기에 한마디 했쬬!! "총 한번 쏴~~ 봤냐?? " 니는 군인도 아이다 ~~~~ 켔따가 조카한테 마자 주걸뻔 ? 했찌여!! 대한밍국 군바리들중에 지보다 더 ?? 고생하는넘 있으모 나와 보라 카더라구여!! 사병들보다 장군들이 많다는 육본 !! 나름데로 긴장과 복잡한 업무속에서 불침번에다 고참들 시중드랴!! 지딴~~엔 죽을 맛이였것찌 ㅋㅋㅋㅋ !! 이런넘한테 그옛날 수색대 그것도 장교생활?? 이해가 갈까 ?? 사병들은 장교들은 편하게 군대생활 한다고 여길테지만 !!!??? 내가 느껴본 군대는 계급 보다는 보직이 우선이구 !! 보직보다도 지휘관을 잘 ~~ 만나야 한다는 사실 !! 즉 ~~ 줄을 잘 ~~~ 서야 한다는걸 깊이 깨닭게 되었쬬 ㅋㅋㅋㅋ!!!! ~~~~~~~~~~~~~ ★ ★ ★ ~~~~~~~~~~~~ ★ ★ ★ ~~~~~~~~~~~~ 주번하사의 악쓰는 소리가 들린다 ~~~~~~~~~~~ 보고자 정위치 !! 부대~~~~ 차려!!! 초전 박살 !! ( 초전 박살 ) 1978년 0월 00일 대대 일석 쩌모 인원 보고 총원 ㅇㅇㅇ명 사고 무 현제인원 ㅇㅇㅇ명 열외 ㅇㅇ명 열외는 어쩌구 쩌쩌구 ~~~ 보고자외 ㅇㅇㅇ명 저모 준비끄 ~~읏 !!! 저모는 1중대로 부터 점호를 취하지 않는 중대는 열쮸웅 ~~~ 쉬어 !! 이어지는 주번하사의 복창소리~~~~~~~ 신임 지대장의 첫 점호 !! 얼마나 ? 쓸고 딱고 난리 ? 법썩을 ? 떨었겠는가?? 안봐도 뻐~~언~~하지!!! 내가 ? 누궁가 ????ㅎㅎㅎ 이젠 중윈데!!!! 중대 보고 받으면서 휘~~익 둘러 보구선 앞으로 자 ~~알 지내자!! 점호끝!! 에이~~~~ 시시하다!!!! 한따까리 할려고 잔뜩 각오하고 있었는데!!! ~~~~~ 시시하다카는 불평 소리가 귀에 들려 온다 !! 후후후후 요넘들 ㅋㅋㅋㅋ!!! 각오하고있는 넘들에겐 재미가없다 또 교육적인 효과도 없다!! 기회를 엿봐야 한다 !! 약점을 조져야 한다 !! 대대원들과 나와의 신경전이었다!! 눈치 싸움이다 !! 첫날은 무사히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고요히 깊어만 가고 있었다!! 근데!!! 통빱 너무도 잘~~~ 굴리는 고참넘들 !! 틀림없이 한밤중에 비상이 있을것이다카고 예상했는지 ? 어떤 중대는 군장을 꾸리고 난리다 !!!후후후후후~~~~~~~~~~~ 주번하사 ! 주번병 ! 긴장속에서 나의 동태만 살핀다 ! 흐흐흐흐 고참들 첩보원이다! 아무일 없을테니 가서들자거라! 혹시 모르니 신발은 벗지말고!! 괜찮슴니다 !! 어쮸??~~ 기어이 자러 보낸다!! 첩보원이 없어야 나의 활동무대는 넓을수 밖에 !! 혹시 모르니 ?? 카는 지시는 사단에서 순찰이래도 오면 근무자가 신발벗고 잔다고 ~~~ 경칠까해서 벗지마라 했는데!! 대갈 휙휙 도라가는 고참들 비상을 예견이라도 했는지!!?? 후후후후~~~~ 첫날은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 조용 하기만 하다 !! 탄약고! 위병소 ! 외곽초소 등지를 한번씩 둘러보고 근무자들과 이런저런 얘기 ! 농담 !! 애로사항? ~~~~~~~~~ 다음날 부대원들 입에서 입으로 나에대한 신상파악 ? 유언비어?? 기도 안찬다!! 후후후 둘쨋날 영점사격을 했다. 내가 교관을 자청했다! 대대병력 앞에서 시범 사격을보였다! 10발 사격 10발 명중 10발 한구멍 !!! 모두들 기절 초풍한다!!! 흐흐흐 사격의 중요성에 대하여 ~~~~~~ 정신교육 ㅋㅋㅋ 사격을 잘할려면 ~~~~~~~ 자세, 호흡, 마음가짐, 등등등 ~~~ 명중 못시켜도 좋다 ~~~~ 단 탄착군이 형성 안되면 각오해라 ㅋㅋㅋㅋ 사격 못하는넘들 ! 특히 !! 고참들 !!! 이젠 죽었꾸나 !!!복창이다!!!ㅋㅋㅋㅋㅋ 사격만큼은 고참이라구 따로 대우 받을수가 없따!! 괴로운고참들!!!ㅎㅎㅎㅎ 모름지기~ 나의 고참 사냥은 이렇게 서서히 시작 되고 있었다 ~~~~~~흐흐흐흐 !! 수색대장으로 부터 보병대대에서 이미 검정받은 나로서는 마음껏 융통성을 발휘하며 통솔할수 있었기에 하루하루가 보람과 재미의 연속 이었다 ~~~~~!! 담에요!!! 참고사항 : 독수리타뻡이라 시간 ?? 무지 걸리네 !! 하고시펀 글과 사연은 너무 많은디!!!! 워찌??? 재미가?? 있는겨??? 시시항겨??? 옛날생각 나넝겨?? 워찌 반응이 없어???? 때리 치웝뿌까???고마~~~~ 월찍사령도 오늘로 끝나는데 ~~~~~ !!!! | |
최해원 : | 참모장님! 재대시켜죠서 고마버이 ~~~~ [2005/07/01 12:51] |
이우현 : | 해원아! 한달 동안 월직사령 한다꼬 수고했다. 집 수리 한다꼬 처음에는 좀 비실 대더니만 그래도 나중에 열심히 해서 잘 마무리 했다. 인자 군단장 업무로 복귀해라. [2005/07/01 09:36] |
독수리 타법에 세이브에스 저장 위치를 못찾는 탐색맹인이 사진 찍어 보고서 쓰는 것을 생각하면 ... 애잔허다카이~ 그래 해원니 ~ 글 쓰느라 장허고 읽다 보니 수색소대장 허던 때 생각이 절로 난다. 골통 대대장 만나서 개잡어다 바치던 생각 ~~~ ㅎㅎㅎ 간부식당에서 식사중인데 " 박소위! 난 월남에서 작전하러 나가기 전에 꼭 개를 한 마리 먹야 잘 되었는데 말이야... " 이 말은 개 잡어 오라는 명령, 한번은 이거 무시했다고 가죽장갑 끼고 CP안에서 맞장을 떳다. 소위와 중령이 ... CP 문밖에서는 우리 소대 사병이 보초를 서고 있는데 ~ 그 날이후 각 중대에서 문제골통들만 뽑아서 모아둔 수색소대 아그들은 내 말 한 마디면 모두 꼬리내린 똥개처럼 졸개로 변하였다. 보초섰던 ㄴ이 CP안에서 벌어지는 싸움판을 그대로 소대원들 한테 일러 주었기 때문이다. 8사단에 유일하게 소위 계급장 단 수색소대장 한 명 있었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 해원아! 조심하그레~~~~이~~~ ^^ 끝으로 일동면 조치미 일대에서 1977~78년 여름 철에 개 잃어버린 양민들께 지금에야 사과 깊이 드립니다.
쌍팔년도 시절엔 상상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사건인데
그런데 왜 전우신문에 안나왔지 ㅋㅋㅋ
말똥 두개가 쪽팔렸는데 우쩌것나 ㅋㅋㅋㅋ 우리 대대도 그짓하고 대대장한테 찍혀서 두넘이나 전출 왔더라 ~~~ 그 동기들 대대장한테 엉기다가 찍혀서 쫒겨왔따 쿠더라 ㅋㅋㅋㅋ
나도 성격이 급한 편이지만, 상급자하고 맞짱 뜰 생각은 해본적 없다! ㅋㅋ!
ㅋㅋㅋㅋ 얌마야 니는 축산꽈 출신도 아이면서 개를 와잡나 내가 자바야 되는디 ㅋㅋㅋㅋ
허기사 군대니까, 군기바짝든 신삥 소위니까, 하늘같은 대대장 한마디가 추상명령으로 받들어졌껏쩨 ㅋㅋㅋㅋ
개자바라쿠모 개잡꼬 소자바라카모 소잡꼬 ㅋㅋㅋㅋ
골때리는 육법전서 잠시 접꾸 공수부대 추억담도 읊어 보시구랴 ~~~~~
싱고함돠 시리즈 퍼다 옮길라면 작가에게 맨입으로 되것냐 ㅋㅋㅋㅋ
독수리타법이라 한편 올리는데 5 ~ 6시간 시간당 일당 계산하고 ㅋㅋㅋㅋ
군단장 직위 생각해서 쫌더 얹어야 할껄 ㅋㅋㅋㅋ
강원대 학군 사이트에 퍼다 나를라면 꼬리글들이 최소한 50 ~ 60개 정도씩 붙어야 할텐디 ㅋㅋㅋ
대광리, 신탄리, 신망리, 전곡, 백마고지 GP, GOP, 사수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을 꺼시다 ~~~~~~~
아마도 난 이 골통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장기복무를 했을 것이다. 군에 이런 미친 개가 지휘관으로 많다는 생각에 그만 영남대 학군단으로 가서 18기~19기 중대장(훈육관)을 하다가 3사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 2년제 3사가 폐교 되어 하는 수 없이 너희들 처럼 5년만에 민간인이 되었다. 이 골통과의 이후 계속되는 인연은 나중에 댓글로 여기에 추가될 예정임 ㅎㅎ ...
두현이.. 무~섭네...
니가 그 대대장밑에 있었으면 수의과 출신인줄 알고 개는 말할것도없고 소,돼지,염소,씨암닭,까지 바쳐야 했을껄 ㅋㅋㅋㅋ
그짜석 때메 우리 두현이 인생이 바껴삣꾸먼 ㅉㅉㅉㅉㅉ
그러니까 군대는 줄을 잘서야혀 ㅉㅉㅉㅉㅉ 젊은 청년장교 꿈을 한순간에 바꿔버렸으니 ㅉㅉㅉ 쳐 죽여 씨버먹을노옴 ~~~~~~~~
그 말 듣고 보니, 마음이 좀~ 그렇네..
두현이 인생이 그 양반 때문에 바꿨단 말인가?
안 그랬으면 지금쯤, 최소 사단장, 잘하믄 군단장으로 떵~떵 거리고 있을 텐데..
갑자기 두현이 때매 개판 됬네~~ㅋㅋㅋㅋ?
저런 쥑일놈들 ㅉㅉㅉ
너거들 "워카 반짝, 바클 반짝, 찌개 뽀글 쿠는 소리 들어봤냐 ???"
취침전엔 전령이 침상 정리 해놓코 발씻을 물 따땃하게 데워놓쿠 치솔에 치약짜서 오른손에 들고 왼손엔 타올 들고서 기다리고 있고 ~~~~
아침엔 아침 식사 준비해놓고 깨우고 양말 속옷까지 챙겨주는데 BOQ는 와가냐 ㅉㅉㅉㅉ
옷입을때 바클이 눈이 부시고 신발 신을땐 워카에 얼굴이 비치고 수져들땐 찌개가 뽀골뽀골 끓고 있었꾸 ~~~~ 요맛으로 소대장하는거 아이가 ㅋㅋㅋㅋㅋ
사단수색대 가니까 부대안에 BOQ가 있어서 줄곧 거기서 전령들 시중 받으며 생활하다가 말년에 결혼하고 면회오면 마나님캉 BOQ서 동침도 했었찌 보초 근무 세워놓쿠서 ㅋㅋㅋㅋㅋㅋㅋ
사병들은 말할것도 없고 장교들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아놨으니 별의별 놈들이 있을수밖에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