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오기우회(회장 최 돈시: 인하대)는 금년 하계 야유회로 천안과 홍성을 경유 하는 1박 2일 대국투어를 다녀 왔다.
이 날은 최돈시 회장을 비롯 신창석(전 회장: 동국대) 김규철(영남대) 이순영(동국대) 유제욱(고문:영남대) 김진수(경희대) 고봉수(조선대) 이우현(고문:영남대) 이렇게 8명이 참석 하였는데 일행들은 먼저 김규철이가 운영하는 천안의 식당으로 집합 하였다.
천안에 도착 하자 마자 김 규철이가 만들어 준 낙지복음으로 식사를 마친 후
일행들은 바둑 동호회 답게 바로 대국에 들어가 8명 풀 리그 대국으로 들어 갔는데
이 날은 순영이의 기세가 드 높다 차례차례 고수들을 격파하고 파죽의 7연승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어 버렸다
진수가 옷까지 다 벗고 설친 덕분에 5승 2패로 준우승을 찾이 하였는데 상금은 단돈 만원 ...
백만원 같은 만원 상금 받았다고 얼마나 좋아 하는지 이럴 땐 꼭 애기 같아..
천안에서 저녁까지 잘 먹고 일행은 이날의 최종 목적지 홍성 이우현 공장으로 이동 본격적인 바둑 밤샘투어에 들어 갔다
바둑에 푹 빠지면 이 것처럼 재미 있는게 없어요
모두들 밤새 바둑 둘 생각에 시선은 바둑 판에 집중 되는데
결국 밤을 하얗게 지세우고 아침에야 잠깐 눈을 붙이고 홍성 해안가로 출발
진수는 금년에 처음 참가 했는데 지가 제일 신 났어 야
뭐 이렇게 재미있는 모임은 처음 이라나~~
이렇게 좋는 경치를 보고 사진 한 번 안 찍을 수 없지
자 천수만을 바라 보며 우리 전 회장님도 담배 한대 피우면서 한장 찰칵
구경 잘 했으니 이제 배 좀 채워야지 오천항으로 이동 맛있는 회로 점심식사
뭔 회를 이렇게 많이 준 다나? 맛도 최고네...
식사 후 오천성으로 올라가 아름다운 성곽을 배경으로 우리의 우정을 다지면서
야 우리 하반기에 한번 더 오자 ~~~~
내가 그 소리 왜 안나오나 했지
그래 이 놈들아 아애 짐 싸 가지고 온나
매일 바둑 두며 신선 놀음 하게
그래 봉수도 창석이 손 꼭 잡고 또 온나
잠자리는 무료제공 이여~~`
밥도 공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