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장님께

산악회

산악회장님께

조주현 2 2,475
동기산악회 6월 산행 관련입니다.
13일 가리왕산 등반 계획은, 마침 내가 이 가까운 곳에 근무하고 있어 괜히(?)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신경쓰지말라 하셨지만서두.
 
마침 이날 대관령 목장이 자리잡은 선자령에서 우리 교육청 행사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한 야생화 관찰'이 예정되어 있고(09:30- 14:00) 내가 교육장님을 대신하여 참석토록 되어 있어서, 10시경 가리왕산에 도착하는 일행을 맞을 수 없는 실정이고-------. 이날 저녁엔 원주에서 우리학과 모임이 계획되어 있는데 내가 그 모임 회장이라 모임도 준비, 주관해야하고----  아무튼 마음만 허둥대고 있네요.
 
모처럼 이곳에 오는 동기생들을 못본척 하기도 그런데다가, 여기 강릉지역은 '까재미회' 같은  시스템도 안되어 있고 등등 마음이 복잡 찹찹하네요.(최승래와 일단 통화는 했음) 주말 부부인지라 집에 못가는 건 그렇다손치더라도, 딱히 묘수풀이가 떠오르지 않아 그저 맹허니 앉았습니다.
 
결과가 어찌될까 모르겠으나, 여러 정황을 살펴야하는 점 이해하시고 상황이 잘 풀려서 조우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만 가지고 일단 양해를 구합니다.
특히 강원도의 저를 기억하는 몇몇 동기들에게 대신 이 상황을 말씀드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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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임우순
조장학관님 별것을 다 신경쓰시네,,,일정이 바쁘면 어쩔 수 가 없지요....신경쓰지 마시고, 교육 행사나 잘 치루세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일현
조장학관 모든 현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와는 전화 통화도 하였고, 동기들도 인해하였습니다. 다망한 업무에 몸관리 잘하고 다음에 보도록하세... 감사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