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내차를 마련해서
첫 여행을 떠난게 엊그제 같은데...
장모님 사랑 맞사위 사랑
영양 골짝 외동딸로 태어나
안동 길안으로 시집을와
여행이라고는 처음이셨던
장모님
이젠 추억이된 여행을
늘 말씀 하시곤 했는데.....
조그마한 키에 딸 아들 6남매
잘 키워 이제 노후를 걱정없이
보냈는데 세월은 이겨내지
못하는게 인생인가 봅니다.
이제 아주 먼 여행을
홀로 떠나시는 여행길
외롭지 않게 먼저 가신
장인어른 마중나와 계시겠지요
장모님 가시는 길에
성모님 보살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