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닌데 먼저 보냈습니다.
아직도 그 모습이 우리 모두의 눈앞에 아른 거리는데...
살아 온 날들 만큼은 아니라도 더 함께 했어야 하는데...
이번 홍만기 동기생의 애사에 보여준 동기생 여러분들과 동기회 회장단의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아마 저 세상에서도 홍만기 동기생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올 겁니다.
유명을 달리하는 동기생과 그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스스로의 건강 관리를 돌아 볼 때입니다.
동기생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다시 한번 전하며, 유족을 대신하여 우선 인사에 가름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좀더 일할수 있고..
아직은 자식들 좀 더 커 가는 모습을 보아야 하고...
여직 가솔들 보살피랴 앞만 보고 뛰어 온 참이라...
아직은 좀 더... 아직은 조금만이라도 더 지켜 보아야 하는데...
이 모든 아쉬움 뒤로하고 가신 당신이야 오죽했겠냐 만은...
여보시게.. 홍만기 동기.
부디 그 아쉬움 모다 훌훌 털으시고
아무쪼록 편안히나 쉬시게나.
울산서 멀리 일산까지 왕래하며 광운대 동기회장으로써 일일이 챙겨주시고 또한 마무리 인사의 글까지 올려주시니 그대의 동기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깊이 헤아리고도 남음이 있네 !
누구나 언젠가는 한번은 당해야 할 일이지만 자네 말데로 건강할때 스스로 자기건강 챙기구 열심히 보람되게 멋있게 살다가 후회없이 가도록 하자구 ~~~~~~~
슬픔은 3,452개로 나누어 함께갑시다.
총동기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가 "동기 경조사"로 생각하며 가능한 동기회 전체예산의 상당부분이 배정되어 집행되어져야 할것입니다.
따라서 늦게나마 3452명 동기들을 대상으로 "연회비가 2만원"은 총동기회 회칙에 따른 회장, 수석부회장의 년 기부금과 함께 15기 총동기회 저변확대와 내실있는 발전를 위한 재정으로 크게 쓰여질것입니다.
대형운전면허 소지하신 묵진 김제림 빨리 한자음을 골라 주어야 할텐데
*** 우리모두 저녁 잠자리에는 필히 와이프 옆에서 비상끈을 서로 꼭 매고 자도록 합시다 ***
정말 몰랐습니다.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