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91) 타이완여행기-진짜(^_^)마지막

자유게시판

(사는이야기-91) 타이완여행기-진짜(^_^)마지막

서옥하 10 1,597
아침 잘먹고 공원으로 다시 갔습니다.
sm대만4 (40).JPG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이 줄었고...! 대신 멋있게 생긴 개가...! 목줄도 안매고...!

sm대만4 (41).JPG
 견공 커풀(^_^)인 모양! 모르지만 값이 꽤 나갈 것 같습니다.  맛(^_^)은 없겠지요? ㅎㅎㅎ
 
sm대만4 (42).JPG
 그런데 별안간 왠 아가씨가 끌고 가는 강아지한테 뛰어가길래 싸움할려고 하나 생각했는데, 무척 다정하게 같이 노는군요!

sm대만4 (43).JPG
 강아지를 부르니까 낮도 안가리고 잘도 옵니다. 앞으로 보신탕(^_^) 먹지 말아야겠는데...! 털관리가 잘되어 있고 살도 통통합니다.

개들을 보니 타이완 사람들 성격이 온순한 것 같습니다. 중국본토사람들에 비해 투쟁심이 적다고 할까? 개가 주인 닮는다는 속설이 사실이라면...!  그러고 보니 뭘 물어보면, 본인은 영어가 안돼서 대답은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영어가 되는 사람을 찾아다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마 대화만 가능하면 좋은 이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sm대만4 (44).JPG
 

 
sm대만4 (45).JPG
호텔로 돌아가다가 보니 운동공원 이름이 중정공원이더군요! 아마 장개석의 본명이 중정이라니 누군가 아부하려고 지은 이름일지도..?

 
호텔로비로 돌아와서...!
sm대만4 (46).JPG
호텔로비에 있던 도원신보! 춘천시보처럼 시청에서 발간하는 주간지인 모양입니다. 금사건곤은 뱀해에 좋은 일 많으라는 덕담인 것 같고...! 도원약승(?)은 도원시가 발전하라는 덕담이겠지요? 시장, 시의원 등이 공수로 인사하는 사진들이 많더군요!

sm대만4 (47).JPG
가방 꺼내놓고 다시 밖으로...! 도원시립도서관 분관입니다.

sm대만4 (48).JPG
시민대학? 무슨 강좌가 있는건지는 모르겠군요! 아마 문화예술 강좌일것 같은데, 3000위안이라면 12만원 정도? 들어가서 좀 둘러보아도 되겠냐고 했더니, 괜찮은데 사진은 찍지말아달라고 몸짓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데, 중고등학생은 주로 국어(중국어)문제집을 보는 것 같고, 몇명은 열심히 만화(?)도 그리고 있더군요! 그런데 영어책이나 수학책을 펼치고 있는 학생은 하나도 못보았습니다. 국영수위주로 공부하는 우리나라와는 교육과정이 다른건지?

sm대만4 (49).JPG
그리고 이사람들은 굉장히 교통법규를 잘 지킵니다. 중국본토에서는 겁도 없이 교통경찰을 마구 추월하는 거친 운전자가 많던데...! 저 사각형 구간이 궁금해서 호텔여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신호대기할 때 오토바이만 들어갈 수 있는 완충지대라는데 자동차가 확실히 지키더군요! 침범하면 벌금이 있기도 하지만, 당연히 지켜야 되지 않나요? 하고 반문합니다.

 
sm대만4 (50).JPG
호텔앞도 역시 아케이드가...!

sm대만4 (51).JPG
옥석으로 만든 용선! 아까 교통구획 알려준 아가씨에게 옥 맞냐고 물었더니, 옥이 맞는다는군요! 값은 얼마냐? 고 물었더니 자기 같은 서민(^_^)은 알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답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네요! 농담도 잘하고...! 대만에서 유일하게 저의 짧은(ㅠㅠ) 영어가 잘 통(?)한 사람이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11시에 존작호텔(한국어 발음하기 힘(^_^)드네)에서 도원공항으로 출발
13:50분 출발, 시차 +1시간, 인천공항 도착하니 17:30
18:10분경 인천공항 출발, 김낙구, 김명호, 김영한 세친구의 차에 분승해서 춘천으로 들어오니, 저녁 7: 50분경 춘천 도착
sm대만4 (52).JPG
간이해단식은 닭갈비 가게가 많은 퇴계동에서...!
 
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있으면 꼽사리(^_^) 끼어야지! ㅎㅎㅎ!

대만여행에서 남은(?) 것들
 
여행이 끝나면 지저분한 종이들이 많이 남습니다. 그냥 버리는게 깔끔하고 좋겠지만, 혹시 먼훗날 추억이 될지도 모르니 버리기 망서리는 일들도 많습니다.  사실 쓸데는 전혀 없으니까...!
그래서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잊어버릴 확률도 적은 카페에 남겨두면 언제가는 한번 더 볼 일도 있겠지요?
 
smsm13대만여행자료 (1).JPG
이에류(야류)지질공원의 한글 팜플렛 위에 왼쪽위 아시아나 항공 탑승권, 그아래는 송산->화련 화차(기차)표, 가운데는 존작호텔 가격표를 놓고 한장!

smsm13대만여행자료 (3).JPG
이에류(야류)지질공원 안내팜플렛은 버리지 말고 보관할까? 고민 중입니다. 쓸데는 분명히 없을텐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글자가 좀 작군요!
 
smsm13대만여행자료 (5).JPG
한글로 된 대만관광지도

smsm13대만여행자료 (6).JPG
주로 이지역을 돌아다녔습니다. 타이완의 북동부!

대만의 4대도시(?) 시내지도도 있는데,  타이페이(臺北)市부터 타이중(臺中), 타이난(臺南)시까지 북에서 남으로 알기쉽게 도시이름을 지었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카오숭시는 한자를 뭘쓰는지 모르겠더니, 지도를 보니 高雄市더군요!

smsm13대만여행자료 (13).JPG
전압변환 충전기!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쓸수 있답니다.

smsm13대만여행자료 (4).JPG
여행 일정표 위에 오메가(?) 시계를 놓고..!  용산사앞 야시장에서 차고간 시계가 덜컥 서는 바람에 한국돈 만원짜리 인줄 알고 샀는데 돈 주고나서 보니 10만원이더군요! 아이구(ㅠㅠ) 맙소사!
 
도원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가격을 물어보니 진품이라면 600만원부터 900만원 사이랍니다!  어차피 시간만 맞으면 되는데, 비싼 명품시계를 찾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지만...! 

그런데 춘천에 돌아와서 5일장인 풍물시장 장터에 들렸더니
smSM%B9%~1.JPG
이런게 보이더군요! 중고 명품(?)이랍니다! 대충 비슷한 오메가시계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13만원(^_^)!
 
그 옆자리에는 내가 샀던 박스에 보증서까지 달려있는 신품(^_^ )파는 분도 있었습니다! 가격을 물었더니 오메가와 로렉스는 무조건 30만원이랍니다! 20만원에 팔까? ㅋㅋㅋ!
 
돌아와서 이틀정도 안차다 보니 시계가 늦어져서 건전지 넣으러 갔더니, 약을 넣는게 아니라 태엽을 감아주는 거랍니다. 원래 아침마다 태엽감고 시간확인해야 하는거랍니다! 비싸지만 좀(?) 불편한게 명품(?)이라는 불편한 진실(^_^)? 산지 보름 정도 지났는데 시간은 기가 막히게 잘 맞는군요!  뭐 700만원짜리라고 생각(^_^)하고 그냥 차고 다닐 생각입니다.
 
타이완에서 느낀 것! 여행을 가려면 최소한의 중국어는 외우고 가는게 좋겠습니다. 영어는 거의 불통! 한동안 IT부품산업의 강자로 추앙받던 타이완이 왜 이렇게 약해진건지? 혹시 대화가 안되어서 외국과의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것도 원인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길거리의 자동차는 거의 일제 토요다인 것 같습니다. 가뭄에 콩나듯이 한국차도 보이기는 하는데 80%정도는 일제차인 것 같군요! 의외로 일본어가 잘 통한다는 걸 귀국해서 알았습니다. 한동안 혈맹 관계였던 한국과 대만의 사이가 소원해진 것 같아 약간 입맛이 씁쓸(ㅠㅠ)하군요!
 
사람들이 가볍지 않고, 진중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국 본토사람들에 비해 조용하고 착한(^_^)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 어쨋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같이 여행한 친구들에게 감사하면서 2013년 대만여행기는 이만 접겠습니다.
 
친구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정진앙
사교수님, 자꾸 거짓말 하면 안됩니다요~! 진짜 마지막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아니 되고요~! 이번 여행편 마지감 정리라고 하면서 다음 편을 기대하시라는 짧막한 멘트를 달아 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틀림없이 좋은 여행 후담이 올라 올 것으로 믿고 즐감학 물러 갑니다~!!! 한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서옥하
ㅎㅎㅎ! 항상 감사(^_^)! 정동기
최해원
서교수가 짜가 시계 차고있으면 누가봐도 진품인겨 손모가지 조심혀라 시계탐나서 손모가지 짤라가는 세상이다 ㅋㅋㅋㅋ
서옥하
난 시계값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네! 뭐 더 황당(^_^)한 아줌마들 가방도 있더구만...!
교훈들을 잘 메모리 합니다.
서옥하
항상 수고하시는 우리 최고관리자님께 감사!
오자진
여행하면서 저렇게 사진 관리하기가 힘든데
오카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갖기를~~
서옥하
올해도 필리핀 공군기지에서 노니시는가?
이승준
서교수~
타이완 여행기 잘~ 읽었소~
엄청난 분량의 사진을 찍고 정리하여 올리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정말 수고 많았수~
 
일일이, 제때 댓글을 달지 못해 죄송~ 
서옥하
이동기! 잘 지내고 있지? 죄송은 무슨(^_^)...!
매우 고마우리! ㅎㅎㅎ
Hot

인기 사는이야기(92) 택배오토바이와 김유정의 동백꽃

댓글 19 | 조회 1,540
우리 사는 이야기(92) 택배오토바이 관리와 김유정의 동백꽃 지난 겨울은 많은 눈과 혹독한 추위로 제가 사는 춘천은 겨울내내 길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특히 길가장자리에 얼어붙은… 더보기
Now

현재 (사는이야기-91) 타이완여행기-진짜(^_^)마지막

댓글 10 | 조회 1,598
아침 잘먹고 공원으로 다시 갔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이 줄었고...! 대신 멋있게 생긴 개가...! 목줄도 안매고...! 견공 커풀(^_^)인 모양! 모르지만 값이 꽤 나갈 …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90) 타이완여행기-마지막?

댓글 12 | 조회 1,518
아침 7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계속 새벽 5시경에 깨었는데, 시간 여유가 많은 마지막날이라 긴장이 풀린건지? 공원으로 나가보니 부지런한 사람들이 걷거나 뛰기운동을 하고 있고, 군데…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9) 타이완여행기-셋째날(2)

댓글 12 | 조회 1,525
야류지질공원에서 점심식사후에 타이페이시내로 이동! 타이페이 시내의 면세점에 들렸습니다만, 소위 명품(? 비싼 물품?)에는 전혀 관심(^_^)이 없어서 먼저 나와 옆공원을 산책! 건…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8) 타이완여행기-셋째날

댓글 13 | 조회 1,592
3일차, 지우펀(九빈) 광산마을, 예류(野柳)지질공원, 면세점, 산림관저 정원, 장개석기념관, 101타워 12시를 넘겨서 혼자서 밤거리 시찰을 나섰습니다. 타이완은 치안이 좋아서 …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7) 타이완여행기-둘째날-2

댓글 12 | 조회 1,514
자모교에서 멀지 않은 고산족이 운영하는 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쉬었습니다. 고산족이 운영한다는 휴게소의 데크 종족은 잘 모르겠는데, 한친구의 평가(^_^)에 의하면 타이완에 와서 처…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6) 타이완여행기-둘째날-1

댓글 5 | 조회 1,585
2일차, 아침산책길, 기차(화차, 자강호), 장춘사, 태노각협곡, 연자구, 구곡동, 자모정, 대리석공장, 아미족쇼 자우시의 아침풍경 두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앞으로 나섰습니다…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5) 타이완여행기-첫날

댓글 15 | 조회 1,500
2013년 2월 14일부터 17일까지고교동기 8명이 함께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 인천공항에서 장도(?)에 오르기 직전의 8친구들 이륙시간: 11:00, 비행시간: 약 2…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4) 최돈진 강원도아스콘공업협회장

댓글 17 | 조회 1,486
최돈진 강릉학군동지회 회장 겸 강원도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오늘 만났습니다. 저는 최돈진 동기의 이런 거창한 직함(^_^)보다도 보병학교 같은 내무반에서 16주동안 같이 지낸 …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3) DMZ평화생명동산과 대암산설경

댓글 41 | 조회 1,517
2012년 11월 14일(수) 제가 근무하는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과 한국DMZ평화생명동산과 MOU체결이 있어 인제군 서화리로 갔습니다.한국DMZ평화생명동산 교육마을의 건축물이…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2) 오자진의 모자

댓글 27 | 조회 1,499
오늘(10월12일) 점심먹고 연구실로 돌아오니 조교선생이 왠 봉투(?)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왠 우체국 택배? 이게 뭐지? 했는데...!전임 복지위원장 오자진이 몽고갈때 선물로 뭐…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1) 임진년 추석의 고향길

댓글 38 | 조회 1,454
2012년(임진년) 9월30일 추석날 경상북도 도개시 일선군에 있는 선산으로 아빠/엄마 뵈러 다녀왔습니다.차례상에는 아버님이 생전에 좋아하시던 카스테라 빵과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고…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80) 택배아저씨의 일년 결산(^_^)

댓글 19 | 조회 1,500
(사는이야기-80) 택배아저씨의 일년 결산(^_^) 어제 현대해상 보험회사에서 문자가 하나 날아왔습니다. "강원 춘천 바 3XXX차량 10월 14일 만기됨을 알려드립니다! 어쩌구.…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79) 응원징크스(?)

댓글 17 | 조회 1,369
(우리 사는 이야기-79) 응원 징크스(^_^) 올림픽 기간동안 2주일 가까이 저녁 9시경에 일찍 자고 새벽 2시,3시부터 아침까지 TV만 들여다 보는 올빼미 생활을 지속했다! 인…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78 )라이프 가드 자격증(?)과 수영

댓글 13 | 조회 1,689
(우리 사는 이야기-78) 라이프가드와 수영 수영을 배운지 중간 중간 몇달씩 빼먹기는 했어도 벌써 햇수로는 3년째 강습을 받고 있지만, 전혀 늘지는 않는군요! 원래 몸치(ㅠㅠ)다보…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77) 화천 연꽃마을

댓글 21 | 조회 1,457
(우리 사는 이야기-77) 화천 연꽃마을을 들리다!마누라 몰래바이크를 산것은 다행히 사면(^_^)을 받았지만, 살금살금 눈치보면서 타고 있습니다. 일단 아침에는 절대 마누라 안(^…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76) 베트남참전기념관 관람기

댓글 16 | 조회 1,614
(우리 사는 이야기) 월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을 가다. 국민학교와 중학교 시절 춘천에 사는 우리 또래들이 가지고 있는 추억중의 하나는 월남전에 파병가는 군인아저씨들을 환송한 행사입…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75) 화창한 일요일 바이크로 배후령터널을 지나다.

댓글 24 | 조회 1,540
4월 29일 무척 화창한 일요일! 학교에 있다가 2시30분 경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별안간 한달쯤 전에 개통된 배후령 터널이 궁금해졌습니다. 터널통과할때 이용료는 받는건지? 바이크… 더보기
Hot

인기 말의 힘(?)

댓글 28 | 조회 1,413
어제 통대장선배에게 받은 메일의 첨부파일입니다. 거참 신기(^_^)하네요! 이걸 정말믿어도 되는건지..???? http://www.youtube.com/watch?v=oBflkYA… 더보기
Hot

인기 (사는이야기-74)35년만에 통대장 선배와 연락(^_^)...!

댓글 22 | 조회 1,408
지난주 정말 오랜만(35년)에 군시절 통대장선배와 연락이 되어 e-mail로 안부를 전했습니다. 그냥 읽어보시면 경과는 아실테니 시시콜콜한 내용은 생략하고...! <보낸 메일… 더보기
카테고리
Banner
최근통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