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진 부지를 잘 구분해서, 녹쓴 철판같은 마감재로 구분해 놓은 것이 DMZ의 개념을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친환경발전을 위한 태양열 집열판이 눈에 띄는군요!
휠체어의 이동이 용이하게 계단과 경사로(램프)를 예술적으로 조화시킨 느낌이랄까? 역시 승효상 선생! 하는 감탄사가 절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건축가입니다. 좌측은 철판, 우측은 황토로 벽마감처리를 했습니다.
야외극장도 마감을 철판으로...!
오행순환의 집이랍니다. 아마 한의학과 접목시킨 치유 및 교육을 위한 공간인 듯!
평화동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대암산 용늪탐방을 하기 위해 양구쪽으로 출발했습니다. 눈이 온줄도 모르고..! 눈이 온줄 알았으면 대암산 탐방은 애초부터 포기를 했을텐데...! 해안쪽으로 해서 양구쪽으로 가다보니 향로봉, 을지전망대 쪽의 능선들은 하얗게 눈이 덮혀있더군요! 괜찮을라나???
몰랐는데 이곳은 10월 초부터 눈이 왔었답니다. 역시 고지대(해발 1300m)라 백암산 레이더사이트의 철탑에는 크리스마스 츄리처럼 눈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일반인들의 방문이 무척 어려운 곳입니다. 4개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환경부, 산림청, 군부대, 군청! 한군데라도 거부하면 올라오지를 못했었는데...! 요즘은 옛날보다 좀 쉬워졌을라나?
사진은 신통치 않지만 그냥 눈꽃 감상들 하십시요!
간략한 안내판이 있는 큰 용늪앞의 전망대! 국내최초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오자진 동기한테 받은 모자가 위력(^_^)을...!
안전사고가 걱정도 되었지만 3시경에 출발해서, 약 두시간동안 눈이 무릅까지 빠지는 북쪽 능선길을 따라 강행군해서...!
도솔산 전적지로 하산했습니다. 멋 모르고 출발한 덕에 기대도 하지 않았던 정말 멋진 설경을 만끽하고 내려왔습니다.
인제 서화---- 그 유명한 천도리를 다녀오셨구랴. 고등학교 후배면서 육사를 나온 한용운(만해 한용운과 동명) 대령이 연대장 취임하여 화분하나 사들고 ㅇㅖ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정말 최전방 냄새가 물씬 났어요. 우리야 비탈이니 그 정도는 이해하지만 처음 임관해서 여기까지 올라왔을 전라도 경상도 동기들은 얼마나 놀랬을꼬? 눈앞에 철책보며 얼마나 쫄았을꼬? ㅎㅎㅎㅎ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서화리에 대대급이상 부대만도 상당수 있으니, 아마 사단규모 이상(?) 병력이 있을 것 같군! 마을은 길을 경계로 한쪽은 민가가 반대쪽은 군부대만 계속 이어져서 특이한 경치를 보입디다! 군부대를 못 본 남쪽에서 오는 군인아저씨(^_^)들은 정말 가슴이 서늘(^_^)하겠지!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하는 가사가 생각나는군! 2년 지내다 보면 나름대로 정이 들지 않았을까? ㅋㅋㅋ!
여기 춘천도 눈을 전혀 못보아서 별 생각없이 대암산을 간건데...! 나중에 알고보니 안내자도 눈온줄을 모르고 갔더니 너무 눈이 많아서 속으로 "큰일났다" 하고 크게 당황했다(^_^)고 하더군요! 원래 눈이 오면 폐쇄하는데, 뭔가 잘못되어서 간거랍니다! 덕분에 우리는 좋았지만...! 용늪은 여름철에 가면 볼만합니다! 지금은 일반인들은 습원에 들어갈 수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5년에 한번씩 시료채취차 들어갑니다!
나는 자랑스럽게 설경 사진을 미국사람한테 보여주었더니, 미국 직원 왈~, 이사람이 누구냐고? 사실 솔직히 이실깆고 하자면, 서교수님 자랑보다는, 설경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나라도 눈이 많이 온다고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라마다, 사람마다 같은 사물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나는 이제야 깨달았오~! 워낙 추위와 눈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라, 눈보다는, 설경을 배경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한 싸나이를 가르키며~~~, 이 분이 누구냐고? 이사람은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산림. 환경 전문가로 현재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동량재를 양산하고 있다고 설명하니 관심 급 상승! 그리고 이 분이 나하고 ROTC 동기라고 했더니 바라 보는 눈빛이 달라져요! 미국에서는 ROTC나 환경에 대해서 우리보다 더 높이, 아주 더 높이 알라 줍니다. 알고 보니, 이 친구 육군으로 의정부에서 2년 근무한 경력이있어, 한국에 대해서 관심도 많더군요. 서교수 덕분에 이친구 나를 대하는태도가 아주 깎듯합니다그려~! 친구 고마우이~!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구려!
맞다, 우리도 신탄진에서 놀다가 통금 시간되면 다리 건너 충북으로 이동하곤 했지! 그 당시에는 그 재미도 꽤나 쏠~쏠~ 했지 ! 참말로 해워니 자지니 둘이 만나 이바구하면 세월 가는 줄 모르는기라! 우리는 복도 많은 거지, 저런 고귀한(?) 떨거지들이 같은 동기인 우리는 복 받응~겨~, 그것도 엄청 많이~~~ 건강히들 자지내 계속해서 이바구를 하더랑께~~~
올 여름에 4050그린산악회를 통해 이 진배와같이 대암산등산을 다녀왔는데 용늪은 출입통제지역이라 전망대까지만 가고 못보고 내려왔는데 서 교수덕에 눈쌓인 모습 사진으로보게 되어 고맙습니다. 벌써 저렇게 눈이왔구려. 전방에서 근무한 동기들께 고마움을 표해야 될듯...... 그대들이 전방을 책임졌기에 나와같은 후방근무한 동기들이 단잠을 잘수있었고, 대민봉사도.... 전방에서 근무한 모든동기들에게 감사를......
후방 근무한 동기들은 나름대로 정신적인 피로가 심하지 않았을까? 특히 술집을 비롯한 민간인 경제활동(^_^)에 도움을 줄려면 얼마안되는 봉급도 거덜났을거고...! ㅋㅋㅋ! 전방은 어쩌다 소대별 회식이라도 하기 전에는 돈쓸 일이 없었지! 몸은 좀 피곤해도, 부하들도 말 잘들었고...! 다 일장 일단이 있는거지 뭐!
서화리에 대대급이상 부대만도 상당수 있으니, 아마 사단규모 이상(?) 병력이 있을 것 같군! 마을은 길을 경계로 한쪽은 민가가 반대쪽은 군부대만 계속 이어져서 특이한 경치를 보입디다!
군부대를 못 본 남쪽에서 오는 군인아저씨(^_^)들은 정말 가슴이 서늘(^_^)하겠지!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하는 가사가 생각나는군! 2년 지내다 보면 나름대로 정이 들지 않았을까? ㅋㅋㅋ!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동절기에는 택배 배달(?) 사양하시고, 안전을 위하여~~~!!! 밀워키도 제법 춥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따라 귀국 예정입니다!
눈이 오면 오토바이 택배는 휴업(^_^)입니다! 온도가 조금만 내려가도 오토바이는 추워서 타기어렵고, 눈이나 비가 오면 쥐약이니 슬슬 봉인할 준비를 해야겠지요!
정동기 새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단결(^_^)!
내가 이럴줄 알고 해워니 부터 안주고 오카 부터 준거야
저누마가 어찌나 욕심이 많은지
한양 올라오면 울산 동기들 챙기는것이 장난이 아니야
앞으로도 계속 찍자를 붙을꺼 아냐
그래서 현시기 이름을 빌려 퀴즈를 냈는데
굴러온 복을 제발로 걷어 차
퀴즈의 답은 해워니가 부르는게 답인데
그런데 어쩌나
유효기간이 지나부려서 (그 흔한 시월의 마지막 밤으~~을 ) ㅋㅋㅋㅋ
오자진 답글! 탱큐가 배리망치(^_^)여! ㅋㅋㅋ!
전방에는 벌써 눈이 만만치 않게 쌓였군요.
서교수 사진으로 이른 설경도 구경 하네요.
대암산 용늪 슾지는 4천년 전에 형성된 고층습원으로 순수습원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턔계의 보고라는데 한번 구경하고 싶군요.
덕분에 용늪에 대한 지식도 서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 ^^
지금은 일반인들은 습원에 들어갈 수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5년에 한번씩 시료채취차 들어갑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만 살던놈이 뿅 ~~~ 갈수밖에 없었던 설경을 내 어찌 잊으리오 !!
그날의 설경에 도취되어 뛰어다니다가 대운동장 축구꼴때위에 세워져있는 럭비 골대가 나를 보며 빙그레 ~~ 웃길래 내인생의 역전 드라마가 여기에서 시작이 될줄이야 ~~~~
입학하고 2학년때 마님을 만나고 3학년 5월말 ROTC 추가모집 원서내고, 병영훈련, 소위임관, 20사단 61연대 5중대 소대장부임, 12월 1일 0시를기해 GOP경계부대로 인수인계차 이동중 하염없이 내리던 눈길에 3.5인치 무반동총 메고가던 병사가 미끌어져 연결고리가 깨어지며 총강에 구멍이뚫어져 고민하다 선임하사 제의로 외출나와 사단 병기대에가서 김성웅(서울대)동기만나 켄트 한보루 사다주고 해결했던 기억과 높은분들 오신다고 끝없이 이어지는 제설작업이 눈 쿠니까 떠오르는구먼 ㅉㅉㅉㅉㅉ 그래도 그때가 좋았었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솔직히 이실깆고 하자면, 서교수님 자랑보다는, 설경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나라도 눈이 많이 온다고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라마다, 사람마다 같은 사물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나는 이제야 깨달았오~!
워낙 추위와 눈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라, 눈보다는, 설경을 배경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한
싸나이를 가르키며~~~, 이 분이 누구냐고?
이사람은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산림. 환경 전문가로 현재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동량재를 양산하고 있다고 설명하니 관심 급 상승! 그리고 이 분이 나하고 ROTC 동기라고 했더니
바라 보는 눈빛이 달라져요! 미국에서는 ROTC나 환경에 대해서 우리보다 더 높이, 아주 더 높이 알라 줍니다. 알고 보니, 이 친구 육군으로 의정부에서 2년 근무한 경력이있어, 한국에 대해서 관심도 많더군요. 서교수 덕분에 이친구 나를 대하는태도가 아주 깎듯합니다그려~! 친구 고마우이~!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구려!
낙하산타고 123에서 자주 떨어져 본 남자는 거의 없으니 부러웠겠지!
20여년전 충남 온양온천 갔다가 물빼는걸 잊어버렸느데 아침에 라디에트가 얼어 터져 있더라 고생꽤나 했었찌 ㅋㅋㅋㅋㅋㅋ
스노우 타이어는 어찌 생겼는지 아직도 본일이 없다네 체인은 봤찌만 ㅋㅋㅋㅋ
지금은 없어진 한참되었지만 여기서는 한동안 스파이크타이어가 인기였는데...!
대전에 왔으면 충남대 원서나 사가지구 바루 가지 왜 버스타고 청주 충북대까지 넘성 거리다
조치원 처자를 데리구 갔댜
안그러면 충남대학 문리대 그 누군가 처자를 집적 거렸을 텐데
경북대는 안갔었나 ~~ㅋㅋㅋ
그당시 문화동에 위치한 농대 축산과를 둘러보니 시골 국민학교 같더군 소, 돼지도 안보이구 염소 몇마리가 메에 ~~~ 쿠면서 니왔냐 반기더라 ㅋㅋㅋㅋ
청주로 가길 잘했찌 안갔으면 니놈캉 맨날 티걱꺼렸을낀디 ㅋㅋㅋㅋㅋㅋ
조치원 처자가 대전여고 출신이고 조치원이 충남 이더군 다리하나 사이에두고 충남 충북이 갈리고 조치원서 마시다 통행금지시각되면 얼른 다리만 넘으면 되었응께 ㅋㅋㅋㅋ
서울 가는길에 들린거여 경북대는 쳐다보덜 안혔찌 실력이 딸려서리 ㅋㅋㅋㅋ
제주도는 섬이라 모르겠지만 12시 넘어 쫓아 오던 순사가 또랑 하나만 건너면 눈을 멀뚱멀뚱 뜨고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하는 모습
경부선 철도를 타고 오다 충북 옥천서 대전을 지나 신탄진 그리고 조치원까지 오다보면
도 경계가 지그재그로 그어져
왼발 충남 오른발 충북, 가시나들 고무줄 넘기할때 처럼 넘어 다니다 보면
통행금지의 묘기 탈출의 맛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
그 당시에는 그 재미도 꽤나 쏠~쏠~ 했지 !
참말로 해워니 자지니 둘이 만나 이바구하면 세월 가는 줄 모르는기라! 우리는 복도 많은 거지, 저런 고귀한(?) 떨거지들이 같은 동기인 우리는 복 받응~겨~, 그것도 엄청 많이~~~
건강히들 자지내 계속해서 이바구를 하더랑께~~~
거참 바닷가로 간첩이 침투할 걱정이 없어서 그랬나? 우리 대학다닐때는 정말 귀찮은게 그놈의 통금이었는데...!
못보고 내려왔는데 서 교수덕에 눈쌓인 모습 사진으로보게 되어 고맙습니다.
벌써 저렇게 눈이왔구려. 전방에서 근무한 동기들께 고마움을 표해야 될듯......
그대들이 전방을 책임졌기에 나와같은 후방근무한 동기들이 단잠을 잘수있었고, 대민봉사도....
전방에서 근무한 모든동기들에게 감사를......
전방은 어쩌다 소대별 회식이라도 하기 전에는 돈쓸 일이 없었지! 몸은 좀 피곤해도, 부하들도 말 잘들었고...! 다 일장 일단이 있는거지 뭐!
좋은 설경 아주 즐감했습니다...감사합니다...
ㅎㅎㅎ! 가기 전날까지도 세부 계획은 모르고 갔었으니...!
근데..
그 때가 언제가 될런지..
부디 21사단장이 융통성이 있는 분이 오셔야 할텐데~
고럼~
21사단은 3개 연대인데,
북을 향해, 좌측은 65연대(백석산) 중간은 63연대(문등리 계곡), 우측은 66연대(대암산)을 맡았었지..
재작년 전방 방문 땐가 올라 갈려다가, 진입로를 공사하는 중이라 길이 막혀
다음을 기약했었는데..
합창단 상임 지휘자 김철회가 근무 했던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