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사랑의 매}
푸른 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 라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출처; 중국 전국 시대의 사상가로서 성악설을 창시한 순자의 사상을 집록한 순자의 권학편에
나오는 말.
이순의 나이를 바라보며 이제는 동반자와 같은 제자들과 어울리며 30년 전의 필름을 되감아 가면서
일년에 두차례 스승의 날과 연말에 소주 한잔을 기울이면서 과거회상을 할 때 내가 제자들에게 해준
것은 젊은 혈기를 토한 것 뱎에 없는데 그것이 그리워 15년 째 연중행사로 치루고 있다.
이들의 나이도 쉰을 바라보는 문턱에서 사회의 지도층으로 성장한 이들이지만 나만 만나면 스승의
예를 깍듯이 갖추는 10대 후반의 청소년으로 되돌아 간다.
그 시절 사랑의 매로 더 끈끈해 졌던 우리, 그 매로 의사가 되고, 대학교수로, 판사로, 변호사로 사회
각계각층으로 분포되어 있지만 그들과 나사이는 보이지 않는 정이 있었나 보다.
이제 같이 늙어가는 친구사이 처럼 되었지만 그래도 스승과 제자 사이의변함없는 진리는 바뀌지 않는
것 같다. 나보다 나은 제자들을 보고 가슴 뿌듯해 가면서 올 초부터 청출어람을 생각하며 오월이 기다려
진다.
아직 검퓨터가 서툴러 자유 자게시판에 올리면 날라 가버려 김일현 동기에게 도움을 청했소. 열심히 배워 좋은 글 좋은 작품 등을 선별하어 게시판에 올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최해원 동기도 좋은 글이 있으면 올려 주세요. 또한 댓글 달아주어 감사 드립니다.
려 주시게나 모아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보세나. 댓글 감사.
동기들의 댓글에 감사 지금까지 나에게는 컴퓨터가 필요 없었지만 올 해는 마음놓고 배워 볼 참이요. 최해원 동기,정진앙 동기 고맙소. 언제 얼굴 한번 뵙시다.
학교 교육 문제가 심각한 이때 교권이 떨어졌느니 공교육이 죽었느니 푸념 마시고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고 뒹글다 보면 보이지않는 끈끈한 정이 생깁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