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비비를 함 가려 보자
태백산 유일사코스를 2/3정도 올라가다 보면 멋진 주목 군락지를 만나게 된다.
=이런 주목들이 각자의 자태를 뽐내는데=
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보는 관점에서 최고라고 생각되는 주목아래에 등산객들이 아예 좌판을 벌리고 식사하고 있길래 내가 한마디 했음 “이렇게 사진찍기 좋은 곳에 자리를 잡으면 어캐하느냐. 좀 자리를 옮겨 주시오”
=사진속 우측 아래 문제가 된 주목 밑에 자리잡은 사람들=
저 사람들 대답은 “이미 자리 잡았는데 옮기기도 그렇고 옆에 나무가 좋으니 그거 찍으시오”
=할 수 없이 조금 빗겨나서 찍은 사진=
=멋진 배경에 최고중에 최고라고 생각되는 주목아래에도 전세낸 팀이 자리잡고 식사중=
감히 저런 곳에 죽치고 자리잡는다는 것 자체가 가당치 않다는 것이 나의 생각임
시시비비를 가리고자하는 내용은
누가 봐도 좋은 곳에 먼저 자리 펴는 사람이 장땡인가 아니면 저런 곳은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면 자리를 펴서는 아예 안된다고 하는 문제와
또한 자리 편 사람한테 사진찍게 좀 옮겨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정당한가? 아닌가?하는 문제임.
여러 동기들의 폭풍같은 의견 생각 판결 판례 견해 주장 책망 질타 훈계 등등을 댓글로 남겨 주시라. 시시비비를 함 가려 보고 잡다^^
댓글 50개 이상 안 달리면 나 삐뚤어질 거다!
앉아서 팔도 유람하니 재밌네. 좋은 곳 마니마니 찍어 게시판에 올려주게나. 시시비비는 나중에 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