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 유수종작가 >
어느덧 그렇게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물러가고 가을의 초입에서 유수종작가의 전시전을 갖게 되었습니다.금년은 유난히도 가뭄과 폭우와 더위에 힘들었던 여름의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이제 그 피로를 줄수 있는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유수종작가는 긴시간동안 여러분들과 만날 준비를 하여 왔습니다.예전의 전통 도자기에서부터 금번에는 새로운 시도로 새로운 시각에서 새롭게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작가의 손맛에 따라 관람객에게 접근해가는 작품이 다르게 보입니다. 또한 관람객이 바라보는 작가의 작품도 관람객의 마음상태에 따라 다르게 보여집니다.
미술 관람은 편하게 접근해야 합니다.굳이 높은 수준의 안목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작가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람객을 반깁니다.관람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작품을 보아야합니다.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작품을 관람한다 하여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자주 작품을 대하다보면 스스로의 안목이 높아가게 되어있습니다.작가의 작품설명을 듣는다면 더욱 빠르게 안목을 높일수 있습니다.저희 백운갤러리는 언제나 여러분들을 편하게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언제나 작가와 차 한잔하시면서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 나실때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초대의 글 < 김주연 작가 >
유난히 무덥고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힘든 여름을 보냈습니다.
또한 경제위기에 빠져 차분히 가라앉은 한국 사람들에게 정신 번쩍 나도록 강력한 태풍도 지나갔습니다.외신에서는 연일 머리 아픈 기사들을 보내오고 있습니다.여러 가지 피곤한 삶을 살고있는 여러분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김주연 작가가 자리를 준비하였습니다.
화려한 색채의 향연속에 나름대로 절도있는 색과 문양의 대칭속에서 편안한 마음의 위안을 찾을수 있을것입니다.작가의 작업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원합니다.일방적으로 알릴려고도 나타내려고 의도하지도 않습니다.
상대방이 느끼는대로 같이할 뿐입니다.따라서 관람객과의 편안한 대화를 바라고 있습니다.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굳이 알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그저 내가 보고 느끼고 그 자체가 관람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 때나 편안한 시간에 잠시 짬을 내서 작가와 차한잔 나누시면서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늘 좋은 일 많이 하시는 이충희 고문께도 감사를 !!
이번에 전시하는 두분 작가분들 전시회가
성황을 이루어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것을
확신합니다.
(주)듀오 그리고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
젊은 작가들만 지원하는 것이 백운갤러리의 운영 방침이라니, 할 말은 없지만,
정택영 동기 같은 대가들의 전시회도 한번쯤 기획해 보심이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