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목숨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커다란 북(鼓)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行列)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번이라도 듣기만하면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그 우렁찬소리
대한민국 ROTC 15기 합창단
그 이름은 알시오 콰이어입니다
그들에게는 소망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들의 한가지 소망은
그마음이 높아지는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는것이아니라 낮아질때 세상을 우러러 모시고 섬기며 아름다운 꿈을 품을수있기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ROTC15기 3452명의 동기여러분
오늘도 그들의 아침에 해가 떳습니다
대한민국 알시오 콰이어의 아침
오늘처럼 여전히 그랫듯이 지난 해에는 해가뜨는 365일중 60일이 넘는날을
그들은 모여서 입을 맞추며 우리가 머무는 낮은 자리에서
조화의목소리로 어울어져 찬미하며 소중한세상을 따뜻하게 또 따뜻하게 가슴에 품었습니다
2009년 11월 11일 <대한민국ROTC15기 남성합창단>으로 출발 2011년 현재의 알시오 콰이어의 이름으로 ROTC 15기 총동기회의 문화행사와 선후배들의 행사 그리고 전국대학을을 망라하는 ROTC 행사의 주역으로써 그 활동 영역을 넓혀 왔으며, 2012년에는 국방부에서 주최한 <군가경연대회>호국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등 그 역량의 무대는 각종 매스컴의인정과 주목을 통해 대한민국 ROTC문화의 아름다운 표상이 되었습니다.
한해의 주기를 12개의 달로 가늠하여
정성을 모아 준비한 12개의 음악은
예순의 해 성상을 맞는 대한민국 ROTC15기의 역사적 회고록이 됨과 동시에
그 그행렬의다음을 기약하는 특별한 희망의 교각이되고 세대를 넘나드는 소중한 교두보가 될것입니다
행렬의 행진을 통해 뜨거운 보국의 감동과 교감의 가치를 더하고 나누는일
바로 대한민국 ROTC15기합창단 알시오 콰이어의 소명이며 사명입니다
다시한번 대한민국ROTC15기 알시오 콰이어의 제1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그 마음 마디마디를 모아 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ROTC15기 총동기회
2013 총동기회장 석중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