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배고파라
소생이 18일 오늘부로 세종시 건설현장에 건축감리로 근무하게 되어 내려 왔는데
세종시 현장사무실 내에 책상등 이것 저것 대충 넣어 놓고
조치원 읍내의 원룸에 개인 짐을 풀어 놓고 대충 청소해 놓은 다음
집사람이 챙겨준 압력밥통 현미쌀 너댓가지 밑반찬을 내 놓았으나
막상 밥을 하려니깐 까스도 안나오고 하기도 싫고해서
몰래 숨겨온 포도주를 한잔하고 넘길까했는데
포도주 한잔이 속에 들어 가고나니
짜르르한게
아이고 배가 더 고프다.
방에 이대로 앉아 있으면 결국 굶어 죽을것같으니 나가서 가게나 찾아 보것읍니다
대충 청소해놓고 멍 때리고 있는 모습
포도주 한잔하는중^^ ㅋㅋㅋㅋ
" 건축감리"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으셧구만. 세종시 건축공사는 부실없는 학실한 마무리가 되겠구나.
잘 이루어 놓아라. 자손 만대에 물려줄 도시가 되도록...... 잘 챙겨 묵어야 올바른 판단이 나올끼다.
건축 감리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잘 챙겨라 !
혼자 객지에 나와 살 때는 새끼를 꼬박 꼬박 행겨 먹어라를 했거늘 ㅋㅋㅋㅋㅋ
우리 나이에 불편한 생활에 고생한다.
그렇다고 술은 한잔씩만 마셔라.
지방서 먹는것 잘 드시고 몸조심 하시게나....
감사 감사 감사!!!!!!!!!!!!!^^
아무튼 종섭이 축하(?)하고 특히 객지에서 배곯지 않도록 유념하시길----.
다 묵자고 하는 짓 아니가? 홧팅!! 잠시 돌아온 총각살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