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결혼식장에 들어서니! 무슨 머리가 희끗희끗한 웨이터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김철회지휘자(카톨릭대 음대교수)김상수단장과 낮익은 얼굴들을 보니 우리 <15기 합창단>들의 준비하는 모습들이었다. 결혼식 1시간전부터 와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부지런하고 멋진 <15기 노래꾼>들 아마도 23일 이들의 공연을 보지않으면...어쩌면 후회할 것같만 같은 생각이 든다..
당일 참석한 15기동기들만 40여명 그중에 16명의 합창단 단원이 턱시도 예복으로 차려입고
혼주와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축가
이것은 디지탈 시대의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지막 아나로그 메세지가 아닐까요 !
이 모든것이 최승래 동기의 15기동기회를 위한 열정과 사랑에 대한
동기들의 따뜻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