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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여지없이, 가차없이 또 한해가 저뭅니다. 시간이 세월로 느껴지는 우리들 나이. 금년에도 허우적거리며 예까지 줄달음쳐왔습니다. 뒤돌아 보면 세월은 참 순간이고 잠깐입니다. '소풍 온 듯' 여유롭게 살고 싶었으나 금년에도정리정돈이 안된 서랍장을 황급히 닫아버리듯 한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쉬움은 많지만 그나마 뒷모습이라도 당당했으면 싶습니다. ** 지난 한해…
조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