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87) 타이완여행기-둘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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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87) 타이완여행기-둘째날-2

서옥하 12 1,301
자모교에서 멀지 않은 고산족이 운영하는 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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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이 운영한다는 휴게소의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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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은 잘 모르겠는데, 한친구의 평가(^_^)에 의하면 타이완에 와서 처음보는 상당히 미인이랍니다. 아마 두건과 웃옷이 전통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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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花茶)종류라는데 술좋아하는 주당(^_^)들이 종이팩 소주를 타서 폭탄주(?)를 만들었습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술기운이 팍 올라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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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다시 기차역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김낙구 단장(^_^)의 맥주 한병 달라는 말도 통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배웠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한테 급히 배워서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샤오지에(소저)! 칭타이피(請타이완맥주) 이게 통하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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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의 정식! 이번 여행의 숙박과 음식은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교적 럭셔리(^_^)한 여행이라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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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나왔더니 식당옆의 과일가게 아저씨가 안녕하세요(^_^)하고 한국말로 인사하는 바람에 반가워서(^_^) 대추를 샀습니다. 주먹만한 대추가 3개에 50위안! 한국돈 2000원정도? 맛은 괜찮습니다.

대리석 공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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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옥(石之屋) 인가 하는 전시관에서 취옥(?)과 준보석 구경하는데, 집사람한테 절대 그런건 안사겠다고 맹세한 터라 먼저 나와서 바깥구경을 했습니다.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최소한 두친구는 같은 처지(^_^)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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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 연못도 있고, 동남아의 불교사찰의 조각상들도 있었는데, 손님들은 전부 처음에 본 석지옥 전시관 앞에만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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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견공들이 어슬렁대며 나타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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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여유있게 앉아서 차가 와도 비키지를 않습니다. 잘 생겼네요! 맛(^_^)은 어떨라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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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라 식물이 좀 특이합니다. 나무이름은 전혀(ㅠㅠ)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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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족(타이완의 고산족?)의 공연을 하는 남도극장도 대리석 공장과 같은 부지안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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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여성, 뒤의 빨간옷은 남성 무용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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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설명이 없이 음악과 무용만 하니 저같은 음치(ㅠㅠ)한테는 고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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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중간에 튀었는데, 나중이 더 재미있었답니다.
 
동영상 파일을 올리려니, 안되는데...?
 
 
 아미족 쇼를 하는 남도극장외에도 같은 부지안에 日光孫軍團(일광원숭이군단? 아마 일본어로 닛꼬우 사루군단)이라는 간판이 붙은 극장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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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의 관목인것 같습니다.

다시 기차역으로 이동 자우시의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춘절 연휴로 표를 못구해 고생하는 관광객들도 많다는데, 저희는 가이드가 잘 해서, 상당히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내려올 때 열차는 우리나라 무궁화호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돌아갈때는 경춘선에서 자주 보던 통일호 같습니다. 수동으로 열어야 하더군요! 우선순위가 밀리는 건지 중간역에서 2대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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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 큼직한 방에서 코스요리로...! 낮에 급히 배운  맥주한병을 "따꺼! 칭타이피(^_^)"로 했는데 통하더군요! 아마 웨이터가 눈치(^_^)로 때려 잡은거겠지만...!
 
 나중에 노래방기기로 풍악도 울리고 즐겁게 놀았는데, 사진은 없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잠깐 쉬다 9시반경부터 노천온천에 들어가서 수영실력을 발휘(^_^)했습니다. 문제는 수경이 없으면 눈이 따가워서 오래 할수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온천물은 일반 수영장보다 자극이 심할테니...! 그리고 당연(^_^)하지만, 수영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로 느긋하게 몸을 담그거나 폭포를 맞는 정도더군요! 좀 눈치도 보이고 해서, 결국 30분정도 자유형과 접영으로 몸만 풀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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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정진앙
서교수님, 도피 및 탈출 작전을 안전하고 무사히 마치고 시차 적응 및 휴식 중입니다. 휴식중 홈피에 들어 와서 1차
신고 합니다. 객지에서 혹한기 훈련중 성원을 보내준 동기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울산 군단장, 서교수, 김영길 선상님, 최종왕, 김일현 전 사무총장 감사합니다. 빠른시일 내에 신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심다~!
서옥하
정동기의 무사귀국을 열렬(^_^)히 환영합네다!
집결지(^_^) 주소를 010-6370-8344에 문자로 알려주시면 잡지는 바로 보내겠습니다.
임우순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은 인생사에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됩니다..인생사에 남는것은 여행밖에 없다고 봅니다..
좋은 여행의 글과 사진 즐감했습니다...대단히 감사합니다....
서옥하
타이완에 또 갈 기회는 거의 없을테니, 추억들을 잊지 않으려고 간단히 정리한 겁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니 사모님들도 함께 동행 한 여행이시군요. ^^
서옥하
쉿(^_^)! 난 전혀 모르는 분들이라서...!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
이종섭
하루가 어째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지내는데
  잠시 쉬어 가게 해주어 감사여^^
서옥하
바쁘신 모양이네? 바쁜게 좋은거지(^_^)!
새해복 많이 많이~~~~!
이삼범
ㅎㅎㅎ 드뎌 서교수도 노후연금 들었네  .. 친구들과 해외 유람..
요거 맛들이면 쉬 빠지기 어려울 껄 ㅎㅎㅎㅎ 연중행사로 쭈욱 계속하시게..
울 중대팀도 첨 시작이 요 대만 여행부터 시작했다우 헌디 어부인들은 ???? ㅎㅎㅎ 홧 팅.
서옥하
그때 용무15회에서 대만갔을때 동영상(? 사진?)은 어디에 있지? 못(ㅠㅠ)찾겠네! 전에 본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어부인들이 아니라 우연(^_^)히 만난 사람들이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_^)들이야!
이삼범
11년 이니 ㅡㅡ 자유게시판 ㅎㅎ 검색칸에 작성자 이삼범 치고 ㅡ보니 암아있네 ㅎㅎㅎ 홧 팅
최해원
먹는거 하나는 끝내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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