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86) 타이완여행기-둘째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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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86) 타이완여행기-둘째날-1

서옥하 5 1,323
2일차, 아침산책길, 기차(화차, 자강호), 장춘사, 태노각협곡, 연자구, 구곡동, 자모정, 대리석공장, 아미족쇼

 
자우시의 아침풍경
두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앞으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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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입구에 있는 재신(財神)! 공기를 불어넣는 풍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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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름이 中觀礁溪(중관초계, 초계(자우시)는 지명인것 같고, 중관이 이름?) 온천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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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원탕! 약간 데워서 쓰는지 밤과 아침에는 뜨거운 증기가 보이지 않지만 36도 부터 39도 사이의 온도표시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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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무희(압사라) 석상같습니다. 캄보디아보다 유방이 좀더 풍만한걸 보니 짝퉁(?)인지도...!
친구들 셋이서 아침식사를 같이 하고,  마을시찰(^_^)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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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거리는 반드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1층은 아케이드(회랑)처럼 지붕이 있습니다.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생긴 도시계획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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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케이드는 오토바이 주차공간으로도 쓰고...! 빽빽하게 들어선 오토바이들...! 대형 오토바이는 거의 없고 50cc~125cc 스쿠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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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궁(德陽宮)이라는 도교사찰(?)이 마을 중심부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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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봐서는 불교인지 도교인지 모르겠는데, 서유기에도 나오는 나타삼태자(이천왕의 아들) 그림이 붙어 있는걸 보니 도교는 宮이라는 명칭을 쓰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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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화려합니다. 주련(기둥에 쓰인 글)도 대충 알것 같습니다. 주로 돈 많이 벌라는 덕담 같습니다.
타이완의 대리석 생산량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기둥도 섬세한 조각으로 꽉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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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아마 서유기에 나오는 여러 신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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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궁 옆에 있는 과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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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 오른 쪽은 꼭지가 튀어나온 토마토, 위쪽 좌측 푸른 색은 대추(우리나라 대추보다 훨씬 큰 주먹크기), 우측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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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연못의 비단잉어 사진 찍고...! 중국사람들과 일본사람들이 재물을 상징해서 좋아한다는데, 맛(^_^)은 있으려나?

9시 10분 기차(타이완에서는 火車라고 부르고, 汽車라고 하면 자동차, 機車라고 쓰면 오토바이를 의미합니다)타고 화련쪽으로 이동! 한친구가 늦장부려 하마터면 못탈뻔 해서 구박 되게 받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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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우리나라 무궁화호 하고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좌석번호가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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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다른쪽으로 쭉가는게 아니라, 오른쪽 창가 1, 왼쪽창가 2, 오른쪽 통로 3, 왼쪽 통로 4번 식으로 지그재그로 되어있습니다. 왜그런지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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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전역에서 내려 관광버스를 타고 태노각협곡쪽으로...! 엄청나게 높고 험한 급경사의 산에 길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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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사(長春祠)! 이길을 만들다 죽은 인부들을 기리기 위한 사당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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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관광버스는 대부분 2층버스입니다. 1층에 좌석은 없고 주로 짐칸으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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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구경 잘하라는 배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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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난 규모의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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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대리석이라서 굴을 파는 식으로 도로를 연결했으니...! 낙석에 의한 사고도 자주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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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물리학에 따르면 석회암이 열을 받아서 대리석이 된다니...!  이 험한 지형은 아마 석회암지대가 물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 지고, 일부분은 대리석으로 변성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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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터널처럼 굴착해서 길을 만들었으니, 토목기술 수준이 높을것 같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시작했다 손들고, 타이완 사람들이 완공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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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전총통이 어머니(송미령이 아닌 본부인?)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자모교 옆의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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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별거 아니지만 대리석으로 만들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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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앞에서 협곡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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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험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니 안전장비로 이런 걸 만들어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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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교의 해태(?)상

사진이 너무 많아서 한편 더 늘립니다. 50장이상은 좀 버겁군요!

다음편(^_^)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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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임우순
산맥이 아주높고 험하군요...좋은 여행 사진과 해설 대단히 감사합니다..수고가 많았습니다......
서옥하
표고 2000m의 봉우리들이 거의 깍아지른 것같은 협곡을 감싸고 있으니, 보면 입이 딱 벌어지던군!
임백마(^_^)도 방학 끝나서 바쁘시겠네? 새해복 많이...!
임우순
매우 고마우리,,,,
사무실에 앉아서 대만 구경 함께 잘 하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서교수님!!
최해원
나두 댕겨오긴 했는디 오래전이라 사진보니 반갑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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